메뉴 건너뛰기


저축의 결실 =,.=

........2006.04.18 12:37조회 수 1101댓글 15

    • 글자 크기


중1때 부터 모아온 돈이 꽤 되었습니다.

중학교 3년 까지 일주일에 2000원. 1년은 약 52주니깐 중학교 때 31만원을 모은 셈이고..

고등학교 3년은 일주일에 약 5000원 꼴로 저축했으니 78만원꼴..

대학교 이후 25살까지 일주일에 만원씩.. 300만원꼴.
그 외 알바비와 장학금, 가끔 들어오는 부가수입 따지니 돈이 꽤 되었습니다.

이돈을  작년 가계(家計)가 어려워 졌을 때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천만원..


어린 나이에는 아주 큰돈 이었지요. 나도 부모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구나 하는 마음에 너무 뿌듯했고,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는 계속 우시더군요.

지금은 가계(家計)사정이 좋아졌고, 이번년 2월달에 아버지는 제게 통장을 주셨습니다.
통장에는 제가 드렸던 돈과 약간의 돈이 더 들어있었죠.


물건을 사는 재미도 있지만, 돈을 모아 10배 더 활용하는 방법이 몸에 배어버렸습니다.
지금 잔차도 왠만큼 고장안나면 물건을 안사죠. (험하게 타서 잘 부숴먹어 그게 그거지만..=.=;)

담배 안 피셔도 금연하겠거니 하고 하루에 2천원씩만 모아보세요.
담배 피시면 한갑 덜 피겠거니 하고 하루에 2천원만 모아보세요.

글로는 표현 못할 저축의 결실.. 이게 꽤 알흠답습니다. 흐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3
165979 Re: 감동적임니다... ........ 2000.12.29 147
165978 Re: 전 설 지나구.. ........ 2000.12.29 147
165977 Re: 지송혀유..지건유 ........ 2000.12.29 147
165976 캣아이 속도계 홀더 구함.... ........ 2000.12.30 147
165975 어이~지지배..... ........ 2000.12.30 147
165974 Re: ys님두... ........ 2000.12.31 147
165973 Re: 싸모님과 ........ 2001.01.01 147
165972 Re: 한별님...^^ ........ 2001.01.01 147
165971 Re: 저랑 같군요.... ........ 2001.01.01 147
165970 Re: 아이구, 이거 그간 머하셨서유. ........ 2001.01.02 147
165969 Re: 저두 안보여요...-_-;;; ........ 2001.01.02 147
165968 Re: 잘 조정해 보셔용.. ㅎㅎ ........ 2001.01.02 147
165967 현제는....멍멍이 집에 있습니다...... ........ 2001.01.02 147
165966 Re: ㅍㅎㅎ 책이요? ........ 2001.01.03 147
165965 뭉치님, ........ 2001.01.03 147
165964 춥지만 상쾌한 아침입니다. ........ 2001.01.03 147
165963 저희 회사로도 놀러오세요. ........ 2001.01.03 147
165962 백수 ........ 2001.01.03 147
165961 Re: 평생 홀로? ........ 2001.01.05 147
165960 Re: 말발굽의 쪽 팔림..^^ ........ 2001.01.06 14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