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공책 잃어버려서(?) 2과목 중간고사 망했거든요!?T.T;

mjinsik2006.04.19 16:59조회 수 631댓글 12

    • 글자 크기


며칠전에도 글 남겼는데요!

학교 도서관에서 다음날 전공 시험이라 전공 공부하고 있는데..

뒷쪽에서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가서 큰일 좀 보고 갔다왔습니다!..

화장실에서 큰 거사 치르고 나서 제 자리에 돌아아보니

가방,전공책,필기구등등..없는겁니다!ㅡㅡ+

제 자리 잘못 찾아나싶어서 주위을 돌어다녀봐도 그 자리가 분명 제 자리가 맞는데..

누군가가 훔쳐갔다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 곳곳에 제 물건들 아무리 찾아봐도..없음..ㅠ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네요!

다음날 시험이라 동기나 선,후배한테 빌릴 처지도 아니고

중앙도서관에서 책 빌리자니 중앙도서관도 문닫은 시간이고

다음날 도서관에서 가서 책 빌리자니 다 대출중이고..T.T;;

제 머리가 좀 나빠서 100번은 봐야 하는데..겨우 2번 완독한 상태에다가

전공책,가방,학용품..잃어버렸다는 자책감과 충격에

2과목(전공 1과목,타학과꺼 1과목) 거의 백지 내고 왔거든요!?

저의 관리 소홀한거..인정하지만..

내가 공부을 안해서 백지 냈으면 말을 안하지..T.T;;

불가항력땜시..백지 낸거 억울해 죽겠습니다!T.T;;

기말고사 아무리 만점 받아도..잘해야 C학점일텐데..ㅠㅠ..

내년 1학기때 듣자니..제가 4학년 졸업반이라서..쿨럭...T.T;

어차피 백지낸건 지난 일이지만 교수님에게 음료수라도 한 병 사들고서

그 때는 여차저차해서 충격과 홧김에 중간고사 백지를 냈다고 죄송하다고

찾아가봐야 하나요!?T.T;

음료수라도 한병 사들고서 찾아뵈면 교수님 어떻게 나올까요!?

교수님 찾아뵐때 조리있게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T.T;
(제가 워낙 말빨이 약해서..T.T;)

조언 부탁드립니다!T.T;;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2
  • 교수님이 기계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형평성은 봐 주실겁니다.
    원래 대학생활이 공부만 하는곳이 아닙니다. 그런것도 배우는 과정중에 하나죠.
    과장하는게 더 어렵고 사실대로 설명하면 말도 잘 나올겁니다.
    여차저차해서 그런데 재시험으로 어느정도의 성적을 주실순 없는지 말씀드려보세요.
    건투를 빕니다.
  • 무한초보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어느정도까지는 선처해주시겠죠
    근데 mj님의 부주의는 아닌것 같습니다..대학교 도서관에서 거사 치르시는데 굳이 가지고 가실것 까지야... 훔쳐간 사람이 나쁜 사람이죠...교수님꼐 잘 말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시면 되겠죠.

    옛날에는 양주가 왔다였는데!!!!!!!! 잘처리 되시길.
  • 흠.... 강삽니다.. 이저저한 이유로 찾아오는 학생들이 저역시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있었는데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학생들에게 박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긴 하지만 대학교도 사회생활이라고 봅니다.
    동기가 어찌 되었던 이왕 벌어진 일(?) 맘 편하게 먹고 남은 학기를 열심히 보내시는건 어떨런지요?
  • 크하하하 이거 그때 그글이네.."불가항력땜시..백지 낸거 억울해 죽겠습니다!T.T;;"
    웃긴다.하하하
    책만 가져간것이 아니고 어떻게 깨끗하게 셋트로 다챙겨가다니..참...대단하다..
    그럼 도서관 나올때는 빈손으로...하하하. ..참 황당하고 허탈했겠네요.
    화장실 갔다오고 빈손으로 도서관을 나와야 하다니.........하하하
    황당한상황을 너무 재미있게 표현한거 같아요.

    당연히 교수님을 찾아 가야합니다.
    일단 들어주고 안들어주고를 떠나서, 첫째는 그렇게 해야 mj님 마음이 편해질것이고,
    둘째는 왜 백지를 내고 나갈수밖에 없었는지 교수님의 오해를 플어야 겠죠.
    셋째는 당연히 그상황을 인정하고 정상참작을 받아내는것이겠죠.
    억울한 일인만큼 꼭 찾아가서 말씀을 드리셔야 합니다.
    더나아가서 cc카메라도 설치할수 있는거니까요.
    이사연을 아예 학교 신문고에 올리셔도 되겠네요.
    이렇게 하하하. 통째로 깨끗이 없어지는건 참..

    적어도 학생을 가르치는 존경받는 교수라면 어떠한 식으로든 방법을 제시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문은 두드려야 열립니다.





  • 근데 누굴까? 하하하 그렇게 알뜰하게 챙겨간 사람이....하하하
    그사람은 다른도서관가서 가방만 피면 바로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는거네..
    통째로 가져갔으니.....하하하하
  • 저게 웃을 일인가...? 지성인의 요람 대학..그것도 도서관에서 절도 행각이 벌어지다니..정말이지..
    어떻게 될려고 그러는지...
  • 전공 시험 하루 전에 책 잃어 버렸다고 백지 낼 정도면 찾아가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차라리 셤 보지 마세요... 그리고 나중에 찾아가서 추가 시험을 치루는게 좋겠네요... ㅎㅎ
  • 대학이 지성인의 요람이요? 요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찾아가서 말씀드려봤자일것 같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 98번을 더 봐야하는거라면 벼락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벼락치기도 실력이라는 말들을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그 전에는 공부를 안했냐고 물으시면 어쩌실건지.. 오히려 더인상만 안좋아질거라 생각되네요.
    굳이 찾아가시려면, 몸이 안좋아서 시험을 제대로 못봤다. 기말은 열심히 해서 잘보겠습니다. 뭐 이정도의 얘기만 하시는건 어떨지.. 시험 안보고 재시험? 이런거 안통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기말고사 다 맞으면 B는 주실겁니다. 평균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 그런 학생들의 경우 저는 제 방에서 다른 문제로 재시험을 보게 합니다. 나름대로 기회도 주고 형평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죠.
  • 글쎄요. 그동안 배운 기본실력도 있고, 2번 완독할정도라면 몰아치기나 백지낼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요.
    아마 책만 없어졌어도 이렇게 충격이 크진않았을겁니다. 화장실 갔다오니 책상자체가 깨끗하면
    다음날 시험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을겁니다. 머리속으로 무언가 누가 가져갔을까? 내가 왜 가방을 챙기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감으로 순간 화를 참지못하고 백지를 내고 나온 상황같은데요.
    오히려 진작에 잃어 버렸다면 사태를 수습하고, 시험을 치고 나왔겠죠. 시험전날 잊어버린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왔는데, 자기가 작업하고있던 작업도구가 통째로 없어졌다는건 학교책임도
    있는겁니다.
    학생들이 편하고 쾌적하고, 안심하고 집중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위해 노력하고 나서 학생들의 실력을
    요구해야지 화장실 한번 갔다오니 자리가 사라진것이 도서관입니까? 마술쇼지...
    그거 어디 불안해서 공부하겠습니까? 도서관에 장시간 앉아서 공부한것도 힘든데....
    대소변까지 참아야 한다면...설사 화장실에 가서도 편안히 거사를 보겠냐고요...
    세상에 자기자리가 통째로 없어졌는데, 어떻게 다음날 제정신으로 시험을 보겠습니까?
    자기가 쓰던 정든물건이 사라지고 다시 다른 낯선물건들로 새로 사야 하는데..

    화장실에 갔다와서 그걸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위에분같이 상황을 인지하고 기회를 주시는 분이 있으니
    괜히혼자 낙담하고 후회하지말고, 가서 상담을 하고, 도서관개선에 관해 건의하세요.

    제가 보기엔 님이 그도서관을 개선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인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8104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3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2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1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100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9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8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7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6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9
188095 힝.... bbong 2004.08.16 412
188094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3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2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911
188091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90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9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8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7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6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5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