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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장물 파는 애들 실제로 만났던 사람입니다

hajh20012006.04.23 14:51조회 수 169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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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광진구 아차산역 근처 고려MTB에서 자전거 수리중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고삐리 2명이 스페셜 끌고 들어와서 다짜고짜 사장님께 물어보더군요

이런거 요새 사면 얼마정도 받아요?

그때 저도 천천히 둘러봤는데 연식이 쫌 되보이고

앞은 주디 TT 그리고 구동계열은 데오레급정도 됫습니다
(변속래버 데오레 일체형 뒷드레일러데오레 크랭크 데오레 정도)

한명 약간 뚱뚱 한 애는 샵밖에 있고 다른한명이 여러가지 물어보더라구요

이런거 요새 팔면 얼마정도에 팔리냐, 샵에서 풀샥 좀 괜찮아 보이는 모델 가지고 얼마정도 하느냐 등등

제 자전거 (프레스토 27단 업글한거) 가지고 300만원짜리라고 그러고 -ㅁ-

그때도 왠지 샵에서 의심을 했었는데 바로 옥션에 올라오네요 -ㅅ-...

그땐 증거가 없어서 어떻게 할수가 없었는데 이번엔 경찰 동행하면 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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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잡아서 철창행, 이시대에 무슨 관용이 필요 하겟습니까.
  • 2006.4.23 16: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타까운 일이군요...어린마음에 그랬을지 몰라도 좀 많이 혼나야 할 듯...저도 어렸을 때 남의 물건에 손댓다가 한 번 크게 혼난일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부끄럽네요.
  • 제게 트랙4900 팔려고했던 학생들도 MTB
  • 콩밥(???)먹어야겠네~~~~~~~~~~~~
  • 인터넷에 올리기전에 팔면 얼마쯤 되는지 샵에 가서 미리 알아보는거네요
  • 교복 입었으면 학교마다 교복이 좀 다르기 때문에 어느학교에 다니는 애들인지 알수
    있을걸요. 지금이라도 샵 사장님과 같이 학교 찾아가서 그애들 찾아낸뒤
    샵에 와서 가격 파악한뒤 옥션에 바로 올려놓고 팔던데 그자전거 어디서 난건지
    출처 캐보면 될텐데요. 경찰도 데리고 가면...
  • 밖에 있던 뚱뚱한 애가 얼마쯤 되는지 알아보라고 아마 시켰을겁니다.안봐도 훤하네요.
    철티비,일반자전거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신차가격이 나오니까 얼마에 팔면되겠구나하고
    올리는거고 MTB는 잘모르니까 샵에서 파악한뒤에 올리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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