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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대회 참가 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jungjinsky2006.04.23 21:07조회 수 60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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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나는 많은 라이더와 익숙한 팀 이름들...

즐거운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느꼈던 점 몇가지는,

대회장이 가까워 질수록 도로 위에 잔차 라이더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빵빵거리는 차 하나 없이 기분 좋은 도로 풍경이었습니다...
전국이 모두 이와 같은 풍경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합 팡~ 하고 나서 비교적 조용하고 묵묵한 업힐이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산을 넘으면 넘을수록 더 그러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짧은 담소 혹은 몸으로 나누는 무언의 압박을 느끼며 즐겁고 유쾌했던 시합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를 출전하는 저로서는 은근히 준비도 좀 하고 완주에 대한 기대도 컸었는데 처음 산 하나 넘고 도로 진입 후에 크랭크가 빠져 버리는 바람에 원~ㅡㅡ

앞에서 정신없이 달리시는 분들은 아무 말씀도 없었지만 조금 뒤에 오시던 몇몇 분께서 건네주신 작은 관심과 격려에 조금이라도 더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41번 트렉 폭스바겐 져지 입으셨던 분 걱정어린 말씀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한 발로 광덕사 휴게소 까지 타고 갔다가 깎아지른 시멘트 업힐에 그만 두었습니다...


얘기가 많았네요...
대회 참가하신 많은 분들 수고 정말로 많으셨고 완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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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군 입대전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라..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03년 상주대회가 마지막 대회였는데요.. 그 전 대회인 강촌에서 9등해서 이번엔 입상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1km 도 못가서 체인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많이 아쉬웠죠.. ^_^
  • 코스가 쫌 험했는데... 다치신분들도 계셧는데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 항상 긍정적이고 성실한 사람은 어느날 자신의 생이 긍정과 성실의 모습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게 될것입니다.
    앞으로 도전할 많은 대회 중 한 대회였습니다.
    우리가 진정 갖일 수 있는 것은 체험을 통한 느낌 뿐, 돈도 명예도 아닙니다.
    진한 느낌을 갖일 수 있었음을 축하드리고
    군에서도 많은 느낌을 퍼 담아서 크고 큰 사람이 되어 가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끝내고 시간 같이하지 못해 미안하고
    비록 몸이 아직 안 좋지만 언제 하루 시간 내어 같이 라이딩 한번 해요.
  • jungjinsky글쓴이
    2006.4.24 2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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