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초등학교 고학년인 큰애가 엄마에게 '헉투'라고 대답하는 말을 듣고 놀랬습니다.
헉..이라는 말은 자기딴에 '놀랬다', '의외다'라는 말로 쓰이는 모양인데. 이 말의 뜻을 두배로 하기 위해 '헉투(Two)'라는 말을 제 또래에서 쓰는 모양이더군요.
집에서는 유행어나 속어를 쓰지 못하게 아이에게 이르고 그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집은 바깥에서 상한 마음을 쉬게하고, 다시 원기를 회복시켜주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어야 하는데 밖에서 멋대로 쓰던 말과 행동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그대로 사용한다면 집이 줘야하는 편안하고 안정된 힘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집에서는 가족을 위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표준말만 쓰고 서로를 존중하는 행동만 하라고 말입니다.
요즘 퇴근하다가 아파트 입구에서 아이 어머니들이 말하는 말을 얼핏 들으면
아이들 말을 어른들이 그대로 배워서 쓰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배워온 여러 습성을 집에서 제대로 걸러주지 못한다면
아이들에게 있어 집 역시 바깥과 다를 곳 없는 환경이 될 뿐입니다.
다를 게 하나 있군요.
마음에 안들면 문 쾅닫고 숨을 수 있는 자기 방이 제공되는 곳.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
제 아이들이지만 집 현관을 들어오면서 편안하고, 안식이 되는 곳
집안의 어른들이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헉..이라는 말은 자기딴에 '놀랬다', '의외다'라는 말로 쓰이는 모양인데. 이 말의 뜻을 두배로 하기 위해 '헉투(Two)'라는 말을 제 또래에서 쓰는 모양이더군요.
집에서는 유행어나 속어를 쓰지 못하게 아이에게 이르고 그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집은 바깥에서 상한 마음을 쉬게하고, 다시 원기를 회복시켜주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어야 하는데 밖에서 멋대로 쓰던 말과 행동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그대로 사용한다면 집이 줘야하는 편안하고 안정된 힘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집에서는 가족을 위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표준말만 쓰고 서로를 존중하는 행동만 하라고 말입니다.
요즘 퇴근하다가 아파트 입구에서 아이 어머니들이 말하는 말을 얼핏 들으면
아이들 말을 어른들이 그대로 배워서 쓰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배워온 여러 습성을 집에서 제대로 걸러주지 못한다면
아이들에게 있어 집 역시 바깥과 다를 곳 없는 환경이 될 뿐입니다.
다를 게 하나 있군요.
마음에 안들면 문 쾅닫고 숨을 수 있는 자기 방이 제공되는 곳.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
제 아이들이지만 집 현관을 들어오면서 편안하고, 안식이 되는 곳
집안의 어른들이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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