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가게 서빙 조금 도와주고 저녁 11시에 들어오는 길에...
4월14일 태어난 나의 자전거를 타고 조신하게 가고 있었는데, 일자산육교 있는곳에서 장지동 쪽으로 오는 길 사이에서 죽을 뻔 했습니다.
저는 자전거 타면서 아무 장난도 하지 않았고 인도쪽 길가(마지막 차선 끝쪽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라이트엔모션 할로겐 라이트에 뒤에는 캣아이 후미등을 깜빡깜빡 켜놓았었죠.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경적소리가 한번 나길래, 옆으로 차 지나가니까 조심하라고 그러는줄알고 더 조심해서 가는 찰나에 순식간에 '뻑'하더니 낡은 짙은 회색 프라이드가 제 왼쪽 핸들바를 치고 그대로 줄행랑 치지 않겠습니까? 속도도 얼마나 빠른지 씽하더니 차가 10센치만하게 보이더군요.
너무 경황이 없어서 가슴은 벌렁벌렁... 얼굴은 벌렁게 달아오르고 땀이 쭉 나는거있죠?
그리고 너무 빨리 지나가서 번호판도 보지 못 했습니다. 제가 시력이 좀 나빠서...
어제 회사 체육대회 뙤약볕에서 너무 힘쓰고 저희 집인 가락동에서 용산으로 거쳐 정릉까지 자전거를 탔더니 허벅지 근육이 뭉쳤는지 힘도 안나고 도저히 뒤따라 갈 수가 없더라구요.... 욕이 절로 나오면서 "손가락으로 땡큐'한번 날려주고...
너무 억울해서 눈물만 나오더군요.... 그래도 신호 걸려 있는 곳까지 갔지만, 우회전하여 도망쳤나봐요.
설마 자기차 부딪히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났는데도 모르고 지나쳤을까 하는 생각도 나고...
오늘부터 그 운전자는 밤에 운전할 때마다 귀신이 옆에 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옆에 자전거 있으니 조심해서 가라고 코치해주게요.
그래도 덜 억울한 것이 자전거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혼수준비할 비용에서 큰맘먹고 조립한 나의 자전거인데... 조금 많이... 아주 속상합니다.
여러분들도 밤에 저의 경우같은 일 생기시면 차 번호판 먼저 보세요.... 꼭이요~*
4월14일 태어난 나의 자전거를 타고 조신하게 가고 있었는데, 일자산육교 있는곳에서 장지동 쪽으로 오는 길 사이에서 죽을 뻔 했습니다.
저는 자전거 타면서 아무 장난도 하지 않았고 인도쪽 길가(마지막 차선 끝쪽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라이트엔모션 할로겐 라이트에 뒤에는 캣아이 후미등을 깜빡깜빡 켜놓았었죠.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경적소리가 한번 나길래, 옆으로 차 지나가니까 조심하라고 그러는줄알고 더 조심해서 가는 찰나에 순식간에 '뻑'하더니 낡은 짙은 회색 프라이드가 제 왼쪽 핸들바를 치고 그대로 줄행랑 치지 않겠습니까? 속도도 얼마나 빠른지 씽하더니 차가 10센치만하게 보이더군요.
너무 경황이 없어서 가슴은 벌렁벌렁... 얼굴은 벌렁게 달아오르고 땀이 쭉 나는거있죠?
그리고 너무 빨리 지나가서 번호판도 보지 못 했습니다. 제가 시력이 좀 나빠서...
어제 회사 체육대회 뙤약볕에서 너무 힘쓰고 저희 집인 가락동에서 용산으로 거쳐 정릉까지 자전거를 탔더니 허벅지 근육이 뭉쳤는지 힘도 안나고 도저히 뒤따라 갈 수가 없더라구요.... 욕이 절로 나오면서 "손가락으로 땡큐'한번 날려주고...
너무 억울해서 눈물만 나오더군요.... 그래도 신호 걸려 있는 곳까지 갔지만, 우회전하여 도망쳤나봐요.
설마 자기차 부딪히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났는데도 모르고 지나쳤을까 하는 생각도 나고...
오늘부터 그 운전자는 밤에 운전할 때마다 귀신이 옆에 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옆에 자전거 있으니 조심해서 가라고 코치해주게요.
그래도 덜 억울한 것이 자전거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혼수준비할 비용에서 큰맘먹고 조립한 나의 자전거인데... 조금 많이... 아주 속상합니다.
여러분들도 밤에 저의 경우같은 일 생기시면 차 번호판 먼저 보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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