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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미국이 지켜줍니까?

phanjoong2006.04.24 22:08조회 수 1723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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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냉정하게 생각해도 미국이 대한민국을 지켜준다는거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대한민국 국군은 미군 지원군입니까?

( 질문이 이상한가요? 어떤 분이 냉정히 말해 대한민국은 미국이 지켜주는 것이 아닙니까?
하시길래 전 아니다 싶어 글 올려봤는데 댓글 다신 많은 분들은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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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
  • 대한민국을 미국이 지켜주었죠.
  • 미국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미 적화통일 되었겠죠.
    요즘 군대는 모르겠지만 제가 계룡대에서 군생활 하면서 지겹도록 많이 본 것 -> 한국군은 미군 증원군이 올 때 까지 어떻게든 잘 버티자.
  • 아쉬운 말이지만 아직까지 그렇다고 보는게.....
    우리나라에서 활용하는 기밀정보70% 이상은 미군이 넘겨준 정보입니다
  • 미국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편안히 자전거도 탈수 있는거죠.자주국방이 안되면서 미군철수를 논하면 안된다 봅니다.그리고 미국이 잘해준건 다까먹고 나쁜거만 들춰내서도 안됩니다.미국은 우리의 우방입니다.실수도 있었지만 도움을 훨씬 더 많이 줬습니다.
  • 북한 한해 군사 투자비에 10%만 투자해도 북한에 굶어죽는 사람들이 없다고 합니다...전쟁이 나면 미군이 없이는 상대도 안되지요..
  • 미국이 어려운시절 분명히 우리를 도와줬던것은 잊어서는 않되겠지만 지금의 현대화된 우리군도 만만치 않습니다.핵이 없다는 가정하에 북한의 노후된 전력으로 밀고 내려온다고해도 그옜날 부산까지 밀려내려갔던일은 없을겁니다.
  • 위의 댓글들을 보고있자니 왈바 대다수 구성원들의 성향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역시 엠티비는 고급 레저임에 틀림없습니다.
  • 북으로 부터는 지켜주는게 이익이니 지켜줄겁니다..다만 더 이익이 큰 일본과 붙어도 한국을 지켜줄까요?? 6.25때는 냉전시대 소련 중공군이 먹으면 즈들이 피곤하게 생겼으니 지켜준거 아닌가요??
    결국 국익이죠....
  • phanjoong글쓴이
    2006.4.24 23:46 댓글추천 0비추천 0
    통일되면 미군은 떠날까요?
  • 헉!! 판중님 고향이 논산이신가요^^ 논산군 노성면입니다 ㅎㅎㅎㅎ
    통일되면 쫓아버려야죠 ㅋㅋㅋㅋㅋ
  • 그럼, 중국이 지켜 주겠습니까? 6.25 때 중국도 참전 했는데 지금 중국 하는 짓을 보면 한반도가 공산화 되었으면 자기들의 속국이나 동구처럼 위성국가를 만들어 버렸을 겁니다. 그리고 6.25 때 공산화 되었으면 여기 왈바에 있는 회원의 99%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반쪽이나마 자유 대한으로 지켜준 하느님께 감사 드려야 겠지요.
  • 인정하기 싫지만, 현실이 그렇죠. 미군철수 외치는 건 좋지만 대안이 없습니다.
  • 미국이 왜 우리를 지켜주었는지는 논외로 하고 일단 미국이 개입되지않았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고 김일성에 의해 통일된 국가만 있으리라는 것은 확실할것 같네요.

    후세에 다시 우리가 통일되었을때 어느쪽이 우리민족에게 이로웠는지 재평가가 있을것이고... 해방정국에서의 김일성, 이승만, 김구등의 평가가 또한 다시 이루워지리라고 봅니다만...

    위에 kms9707님의 말씀처럼 김일성에 의한 통일국가도 중국에 어느정도의 의존이나 예속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것이고 또한 지금의 남한과 같은 경제적풍요도 기대하기 힘드리라봅니다.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중국에 흡수되었을 가능성도 있었겠지요.

    전에 외국에서 만난 중국인이 그러더군요.
    한민족의 역사에서 굴욕과 종속없이 정벌과 자주와 번영의 시기가 있었는가?
    솔직히 우리는 역사책을 최대한 미화해서 써놓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것은 한민족의 역사가 그다지 자랑스럽지는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해방정국에서 지금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역사는 우리민족에게 그다지 나쁜 발걸음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나중에 통일되었을때 우리민족이 당당히 세계로 뻗어나갈 에너지를 축적한 시기가 될것이고
    지금까지의 뒤틀린 역사가 후세에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될 교훈이 될테니까요.

    오히려 그런 면에서는 김일성에 의한 통일국가보다도 결과적으로 훨씬 나은 역사가 되리라 봅니다.
  • 아마도 미국이 개입을 안했으면 우리나라는 남북이 아닌 동서로 갈리어 서는 중국이 동은 소련이 신탁하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약소국의 설움입니다...그리되었으면 지금의 일본도 미국의 한주가 되어있을지 모르죠^^
  • 그리고 중국이나 소련이 지켜준다는 말은 전혀 안했습니다...다만 미국이 우리나라 이뻐서 지켜준것만은 아니란뜻입니다...우리를 지켜준게 아니고 공산화를 막았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것 같네요...
  • 위 어느분 말씀처럼 미국=우방이라는 생각 = 보수적 = 돈많은 노땅들 식의 공식이 왈바 구성원들에 성립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만일 터진다면) 누가 이겨서 통일시키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남,북한 모두 엄청난 피해를 볼 것이라는 사실이죠. 북한이 어디까지 밀고 내려오건, 남한이 북한 어디까지 수복하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통일이 되던, 중간 어디선가 협정을 맺어 전쟁을 끝내건,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회복불능 사태에 빠지죠. 오늘날 미군의 중요성은 전시에 우리나라를 도와준다는데 있는게 아니라, 이러한 불상사를 억지하고 있다는게 중요한것 아닌가요? 더도 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미군이 철수하면 북한이 침공한다는 보장이 어딨냐, 또는 미군 때문에 남북이 오히려 서먹하다고 하실 분들도 있겠죠...
  • 미국은 국익에 의해 움직입니다..이라크나 이란이나 한때 미국의 우방이었습니다..베트남도 그렇죠..대만도 그렇구요..그러나 미국 국익에 도움 안된다 생각하면 가차없이 버리죠..버리면 다행이고 점령하거나 때려 부숴버립니다..물론 우리가 현명하게 강대국들 틈에서 처신을 잘하여 도움 받는건 좋습니다만...도와준다하여 속마음까지 받칠 필요는 없다는겁니다..미군이 필요하면 애원해서라도 붇잡고 혹시또 평화 통일되어 중국이나 소련 일본으로부터 자주국방이 가능하다면 궂이 비용들여가며 미군을 붇잡고있을 필요는 없을겁니다...당장은 우리가 아쉬우니 매달려야죠^^
  • 미국이 우리나라를 지켜줬던 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미국과 지금의 미국은 다르죠.
    지금의 미국은 경찰을 자처하는 깡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깡패들도 보호해준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죠?!!!
  • 우리나라 국민전체가 난리쳐도 안되는일 전화한통화로 배돌리게하는 힘이 있는나라인건 확실합니다. 여기서 이렇네 저렇네 떠들어봤자 무슨소용이 있습니까. 냉정한 현실인데.
  • 일본도 아직은 미국의 힘이 필요한가봅니다..말 잘듣는거 보면 근데 우리나라는 우리땅을 우리땅이라 말 못할 처지가 됫네요-.-;; 미국이 걱정말고 지명등재해도 된다고 미리 눈치나 함주지-.-;;
  • 지켜준다, 안지켜준다... 미국이건 일본이건 그 어느나라이건간에, 그 속에 바르고 정직한 세력이 있을것이고, 그런 사람들을 주축으로, 모두가 우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관계속에서, 서로가 미흡한것과 잘못된것은 바로잡아나가야 할것입니다. 미국을 어떠한 나라라고 규정짓기 보다는, 오늘과 내일이 다른,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봐야 할것입니다. 시기적으로,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이 되는 그러한 싯점은 아니므로, 미국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면서, 우리도 좀더 강건한 유기체로 성숙하면서, 좀더 세계로 눈을 넓히고,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와줬던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와줬었고 아직도 도와줄까요? 우리가 이뻐서 도와주는건가요? 그랬었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껀지 확신이 있으신지요? 대한민국 주권국민으로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하지 않는지요? 원래부터 그랬으니까 앞으로도 그럴꺼다....외교에는 의리란 없습니다. 자국의 국익뿐이죠....정의란게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일본이 강대국이였을때 이게 우리나라가 앞으로 살아 갈 길이라고 친일했던 사람들....미국이 강대국인 지금.... 시청앞에서 성조기 흔드시는 분들....뭐가 다른지요? 답이야 어떻든간에 다들 고민해보시길......딱부러지게 반미란 말이 나올 수도 없고 친미랄 수도 없겠죠. 그저 냉철한 현실을 최소한도로는 인지하고 있어야 할듯.....
  • strife님의 댓글이 왜그리도 저는 웃겼는지..^^;;
    자주국방이 중요시 되는게 당연한거구..저희 모두도 시민이기에 자주국방을 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북한의 국방력을 이길수가 없기에.. 어쩔수 없는 상호관계..?에 따라..
    미국에게 힘(?)을 얻는거라고 생각됩니다..미국또한 그에따른 이익을 챙기구요..
    어째꺼나 저째꺼나 전쟁보다는 나으니깐요..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건가요..? 민간인이 된지 얼마 안됐다고 함 적어봤습니다 ㅡ.ㅡa
  • 첨으로 댓글 달아 봅니다.물어볼 말을 물어 보세요?자전거 옆에
  • 저희 아버지 국방관련 어디어디 연구원 이신데요 현재의 군사력으론 우리나라만으로도 북한은
    충분히 이긴다네요....^^ 제가 아는 한에서는 과거 미국 도움이 컸다고 생각하며 지금도...그치만 걔네들이 착해서 그렇겠습니까
  • 참 다만 작전에 있어 미국이 꼭 필요하기는 하다네요..하지만 어쨌든 우리끼리라도 현재 갖고 있는 무기 제대로만 쓰면 충분히 이긴다고...아버지는 말하셨지~....^^
  • 대한민국이 자주독립을 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 원자폭탄 맛을 안봤더라면 아직도 한국은 일본땅이었겠죠
    일본 패망후 국민들은 신탁통치를 반대했지만 친미성향의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면서 사실상 미국이 정치적으로 남한을 이끌게 되고 이념갈등으로 테러 암살이 빈번하게 발생됩니다.
    일본의 식민시절만 끝나면 잘살거 같았는데 이념갈등으로 동족끼리 6.25전쟁... 여기서도 미국이 깊이 관여하게 되는데... 그럼 미국이 그토록 한국에 관여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미국은 이라크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일까요?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의존하던 미국은 우리의 우방일까요 아님 양의 탈은쓴 장사치일까요...
    50년이 넘도록 이념적으로 대립한다는것 시간의 흐름으로도 막을수 없는거 같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거라 보지 않습니다. 그건 미국이 주둔하건 안하건 같다고 봅니다. 일단 현재 남한의 국방력으로도 북한을 이길 수 있기때문이고, 결국 전쟁이란것은 전쟁의 단순한 승패논리를 떠나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쉽게 가장 빠른 자멸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정부도 그런걸 모르는 단순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국민들이 저와 같이 생각하지 않겠지만, 문득 모든 국민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주한미군이 현재 이땅에 필요없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그들이 쉬 떠날것 같지도 않네요.
    결국 미군이 이땅에 주둔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한반도 전쟁억지보다는 동북아패권을 위한 주둔이기에(현재 주한미군의 재배치가 그걸 말해주죠.) 이 땅이 통일 되더라도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할것이 틀림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현재 북한의 남침 공포를 주한미군의 주둔논리로 이용하던 그들과 국내 일부권력층이 또다른 전쟁공포를 생산, 이용 하겠죠. 아니면(가능성은 드물지만) 세계평화란 대의 명분을 들거나...
  • 미국이 우리나라를 지켜준다라는 표현보다 미국이 정치,경제,군사적으로 깊이 관여한다는 표현이 좋겠군요... 정말 냉정하게 보면 전쟁이 나면면 우리군은 총알받이 또는 미국의 지원군일 뿐입니다.
    몇년전까지 최초 발포권도 없는 나라였잖습니까?
  • 우리나라를 미국이 지켜준다? ㅎㅎ 아니죠 허나 현재 우리나라를 우리가 지킬수있다고 생각하긴 마시기바랍니다. 독도도 어리버리하게 빼앗길수있는상황인데
  • strife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 미국이 우리나라에만 군부대를 운용하고 있는것은 아니죠. 미국 영향이 덜하다는 유럽에 가더라도 곳곳에 미군기지가 있는걸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점은 미국이 우리나라에게 대하는 것만큼 만만?하게 대하지는 않죠. 땅 사용료내고 전기료내고...당연히 할도리?는 다 하면서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미군들이 일반인을 죽여도 제대로 처벌못하고, 작전권도 없이 주권행사도 제대로 못하는 우리군대를 갖고 있는 상황이면서 얼마나 더 미국에게 고마워 해야하고 님들 뜻대로 하소서....이런 저자세로 살아야 하는지요? 최소한도로 예의?를 지키는 수준에서 미군이 주둔한다면 환영합니다만.......우리땅에서 일제시대의 일장기와 요즘의 성조기가 자꾸 겹쳐보이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 이런 가치판단을 필요로하는 글에는 리플 잘안남기는데....리플에 담김 여러의견들를 보니 정말 안습이군요...ㅜㅡ
    주한미군은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있는 군대입니다...6.25때부터 현재까지...쭉~~
    한반도 분단의 책임이나 한국전쟁의 원인은 논외로 하고서라도....미군이 한반도 남쪽을 관리하면서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자기들 마음대로 철수했다가 전쟁나면서 다시들어와 총질해댄건 우리나라
    즉 한국인의 독립과 평화와 자존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행해진 행동이란 겁니다.
    그 원칙은 월남에서 이라크에서 아프카니스탄에도 변함없이 적용되었다고 봅니다.
    자국에 군대를 자국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걸 욕할수야없지요.....하지만 고마워할필요까지 있을까요. 그리고 이제 우리도 자국에 이익을 위한 외교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 미국이 없어도 우리가 북한과의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

    단지 그렇게 믿고 싶은것인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건지원...
    물론 예전보다는 우리의 자주국방력이 강해진것은 사실입니다만 영관급이상 일선군지휘관중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궁금합니다.
    얼마전에도 군관계자에 대한 이에 대한 의식조사에서는 아직까지 비관적이라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미국이 개입하는 지금도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상황이지만 전면전이 일어난다면 우리가 이길확률이 높지않다고 봅니다.
    가상적 남북전쟁시나리오, 사실 남과 북, 미국이 어느정도 비슷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전쟁발발하면 우선 10만의 북한 특수군이 남한의 모든 요점에 침투하고 장악합니다.
    신문방송국, 국회, 정부종합청사, 공항, 항만, 도로...
    북한특수군이 남한을 접수하면 북의 주력군이 들어오고 피흘리지 않고 고려연방제에 의한 외세의 개입없는 남북통일을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남쪽국민을 회유하겠죠.
    이때 남쪽에서 외세개입없이 피흘리지 않고 통일이 된다는데 절대안된다고 목숨바칠 사람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또한 기존의 북에 동조하는 남한세력이 여론몰이를 주도할것이고요.

    전쟁발발후 3일간 10만 북한특수군이 남한을 접수하기전에 우리가 막아낼 저항력이 있는가? 그래서 미국주력군이 올때까지 방어선을 지킬수 있는가?
    전에 우리는 동해에서 20명의 북한 특수군도 전부 소탕못하고 만명이 넘는 인원을 투입하고도 1명을 북으로 돌려보내고 말았습니다.

    남과 북의 전쟁은 수치상의 남북전력, 뭐 전투기숫자, 야포숫자.. 이런 게임이 아닙니다.
    우리가 미국없이 자주국방이 가능하다면 주한미군철수를 외치던 김대중, 노무현은 왜 대통령이 된 후에 미군철수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할까요?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져서 여기서 잘라야겠네요.

    어쨋건 주한미군이 철수해서 미주력군을 끌어들일수 있는 인계철선이 제거되는 것이 우리에게 안보상의 위협을 가중시키는 것 자체가 국익에 득이 되지않는 상황임은 틀림없겠습니다. ^^
  • 제 생각으로는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는 미국의 군사적지원은 불가피한것은 사실이고 이보다 더안타까운것은 우리나라는 우리힘으로지켜야한다는(물론 현실적으론 많은 제약이 있지만 정치권과 국민들이 합의하여 꾸준한 자주국방을 추진해야한다고 보는데요....)생각보다는 미국의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의 함정에 빠져서 타성에젖고 언제부터인지 자주국방에대해 소홀해진다는것입니다.
  • 요즘 제 눈엔 다른 목적을 위한 문구로 보입니다만 6.25전쟁을 미국이 일으켰다고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6.25 전쟁 발발 당시 알류산열도와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태평양방어선 계획에 의해서 미군은 모두 철수 미군은 한국에 주둔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이승만 대통령이 유엔의 참전을 요청 했기에 미국이 참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유엔의 참전 결정이 나고 미국은 일본에 있던 가벼운 화기의 보병 1개 대대를 긴급 공수 탱크 부대와 조우한 스미스대대는 오산 전투에서 전멸하게 됩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태평양방어선 계확도 미국이 전쟁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늘어 놓는 괴변을 잘 살펴야 합니다.
  • 곁다리입니다.
    이상과 현실이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나이를 떠나 "남자"라면 또는"인간"이라면 이상을 위해 한번쯤 움직여 보았을 겁니다 . 그 이상-체제순응이던-이 무엇이던지요, 미"제국"은 현실이며 "제국" 타파는 판타지 로망의 "몰락왕족의 고아"만이 꿈꾸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뭐 개인적으로 "베이더"경의 테마음악과 존재에 감동을 느낍니다만.
    또 횡설수설이지만, 한번쯤 "꽃병"을 던지는 사람과 받아내야 하는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와 어설픈 조국이지만 사랑해야만 함을 생각해보죠.

    Ps1.그래도 20~30대때 자본론이 몇권으로 구성되있는지 정도는 알아둬야죠, 철지나 읽기엔 아쉬울꺼 같습니다.

    Ps2. 도움을 받은것도 기억해야겠고 "왜"도움을 받아야했는지도 알아서 기억해두죠, 적어도 사람이면 "은원" 은확실히 해둬야 할것 같습니다.(다들 은원관계 인식이 제각각이라 .. ㅡ,.ㅡ;)

    Ps3. "6.25전쟁"인지 "한국동란"인지 "한국전쟁"인지도 중요하겠죠? 중요치 않다고 하신다면...

    Ps4. strife님 예리하시군요 심적으로 동의합니다 , 다만 전부이거나 일부이거나 MTB="부도덕한자본가의 도락"가 들어가서 비하되면 왠지 가슴이 "마이 아파~요"
  • 난 미국이 없으면 북한보다는 일본이 더 찝찝하게 느껴집니다... 도대체 속을 알 수가 없어
  • 초딩 같은 속 보이는 우문에 댓글들은 현답이군요. 이런 개념 없는 선동질은 없었으면 하네요.
  • 2006.4.25 14: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치와 외교관련 문제는 자유게시판의 보이지 않는 선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그냥 지름신하고 놀래요.. =,.=;
  • 미국은, 남한의 이익이 아니라,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움직입니다. 즉, 세계 어디에서든, 미국자본이 들어가서 무한한 이득을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그 배경에는 무기를 팔아 이윤을 추구하는 군산 복합체와 세계 최고의 막강한 군사력이라는 물리력이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 자본의 이익을 보장하는 나라는, 그 나라가 인권을 탄압하던, 독재를 하던, 사람들을 학살하던 상관 안합니다. 만일 그 나라가 미국 자본의 이익에 반 하는 행동을 한다면, 자유, 인권, 민주주의라는 카드를 들이 밀지요. 누구에게나 통하니까요. 그러나 엄밀히 이야기 하면, 그들이 말하는 자유, 인권, 민주주의는, 인간 존엄에 바탕을 둔, 인류 보편적 가치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가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든, 미국자본이 들어가서 무한한 이득을 추구하기 위한 아메리카인들 만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입니다.

    1973년, 합법적인 민선 정부였던 칠레의 '아엔데'정부는, 미국이 지원한 군부의 쿠테타에 의해 전복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미국 자본의 이익에 반한다는 것이였습니다. Iraq의 후세인 정부도 한때는 미국의 친구였지요. Iran vs. Iraq 전쟁시 미국은 Iraq을 지원했습니다. 그들이 미국자본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자 하루 아침에 날려 버렸습니다.

    미국이 지켜 준다고요? 물론 지켜 주지요. 남한내 미국의 인적, 물적자원은 철저히 지킬 겁니다. 이것도 북조선이 선제 공격을 하여 전쟁이 발발했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그렇다면, 북조선은 지도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배가 불러야(경제력이 뒷바침 되어야) 사랑도, 전쟁도 가능합니다. 북조선은 지금, 체제유지와 자체생존에도 버거운 지경입니다. 여러분들이 북조선의 지도자라면, 전쟁을 감행하겠습니까? 무엇 때문에요??

    1904~1905 러일전쟁발발과 그 수습과정에서, 미국의 T. Roosevelt정부는, 일본의 강압으로부터제발 좀 도와 달라는, 풍전등화와 같은 조선 정부의 간청을 뿌리치고, '까쓰라 - Taft밀약'을 맺어, 일본의 먹잇감으로 그들의 입속으로 우리 조선을 던져주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질곡의 수난을 여러분들은 망각하고 있습니까?
  • 사람간에도 대부분의 관계는 이해관계로 움직입니다. 그런게 없는 관계일때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겠죠. 하물며 국가간에 아무 이익없이 움직일 어느국가도 없습니다. 그 틈바구니에서 자국의 이득을 최대한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한가지, 전쟁은 배가불러야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대부분 배가 고파서나 내부문제해결을 위해 일으킵니다.
  • 현재로선 미군이 우리나라에 있는것은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모두 이익이기에 가능한것입니다.
    전쟁 발발시에 제일 무서운것은 북한의 화학탄입니다.
    휴전선에서 가까운 서울 인구의 대부분이 화학탄에 사망할 것 입니다.
    물론 전방에 많이 몰려있는 부대의 병사들도 화학탄에 힘도 못써보고 사망입니다.
  • 전쟁나서 화학탄 날리기 시작하면 전부 The end죠 -_-....남쪽도 장난아니게 가지고 있는데.서로 죽어라 하고 쏴대기 시작하면...끝
  • 누가 누구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단 말 입니까? 미국이 우리를 북한으로 부터 지켜준다는 것 입니까?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사람이나 국가나 생명과 재산을 다른 사람이나 국가에게 의탁한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 국가의 수도 한복판에 외국군이 주둔하고 그들에게 우리를 지켜 달라고 하는 것은 치욕적인
    일입니다. 미국이 우리의 적이 아닌 것 처럼 이북도 우리의 적이 될 수 없으며 앞으로 같이
    살아가야 우리의 동포입니다.
    우리는 하루 빨리 이북과 화해하고 협력하면서 교류를 넓혀 나가는 길이 통일을 앞당기고
    외세의 간섭을 줄이는 길입니다. 언제까지 이북을 적대시하고 미국을 추종할 것 입니까?
  • 북한동포를 도와주는길도 김정일 정권을 박살내는길입니다
    그리고 누가 미국에게 다마낀다고 그러는지요? 질문자체부터 이상한방향으로 유도하지마세요

  • 배틀님...
    댓글들 보니까 미국에 맞기는 분위기네요...ㅎㅎ
  • 61067번글(사병의 감전사고)의 리플을 달았는데요...
    글쓴님의 그 어떤 분이 접니다...ㅎㅎ
    제가 비약적으로 그렇게 적은 것이긴 하나 미국이 없더라도 우리가 자주국방을 한다라고 반론을 조리있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토론문화와 어울리지 않아서 몇자 적습니다...
  • phanjoong글쓴이
    2006.4.26 0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댓글 보고 순간 감정으로 적은 것은 맞습니다. 얼마후 고칠까 삭제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어쟀든 지금은 조금 엉뚱한 곳으로 튀어간것 같네요. 처음으로 초딩이라는 말 들어보고..
    어쨋든 미국에 대한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들었고 나름대로 생각하게 하는 댓글들이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님 기분이 언잖으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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