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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릿초보 15일만에 신고식 ㅋㅋㅋ

jmjn20002006.04.26 12:40조회 수 104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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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챙겨먹고 출근준비

출근길을 평소 가던길이 아닌 좀 힘든코스로 비~ㅇ 돌아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도로)

가기로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황사가 지나서그런지 상쾌한 느낌...흠흠...

자주 가는길이지만 오늘따라 페달밟는 다리에 힘이 콱콱 들어가는것이

기분이 좋더군요

평페달 1년간사용하다가 클릿으로 접어든지 보름이 조금 지났습니다.

요즘은 출근때마다 클릿신발챙겨신는것이 다소 번거롭지만

클릿에 재미들리니 오르막길이 많은곳을 더 선호하게됩니다

등산로로 접어들어서는 X빠지게 정상까지 올랐다가 다운힐 씽~!

유압디스크라 이런 다운힐의 기쁨까지 누릴수 있군요.^^

등산로 내려와서 차들이 정차하고 있길레(좁은길이라 반대편 차와 차례로 지나가야...)

정차한 차뒤에 브레이크 잡으면서 멈추는데  클릿을 먼저빼고 브레이크 잡아야하는데

"유압브레이크가 때론 독이될수도 있다"는 말이 실감나게 브레이크는 바로 제동되고

그때서야 클릿빼려고 허둥데다 꽈땅~!

바지찟어지고 무릅팍엔 깨알만한 돌이 밖히고 피가 찔찔...

그짧은 순간에 "우메 내자전거,쪽팔림,많이 다칠까?" 등 연달아 머리속을 스치더군요.

다행히 무릅은 깨져 피가났지만 자전거는 핸들바프러그만 찌그러지고 이상없더군요.

이만하길 다행이다 여기며 (저전거 안망가지길...)

아무때든 마음먹으면 클릿을 뺄수있다는 생각이 조금은 지나친 자만이었나 생각되더군요.

아무리 능숙해도 이젠 미리빼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이레저레 교훈을 얻은 아침출근길이었습니다.

***무릎보호대 알아보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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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클릿이 자동으로 빠지지요, 처음에 몇번은 넘어집니다. 긴장이 풀어지는 순간....꽈당!
  • 아차 싶다하면 때는 늦으리 꽈당~~ 하도 많이 넘어져서 이골이 납니다 ㅋㅋ
  • 2006.4.26 13: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예전에 신호등 대기할때 클릿 빼는 거 잊었다가, 보도진입 방지턱에 머리 부딪혔는데, 헬멧때문에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전 처음에 클릿이 너무 무서웠어요.
  • ㅎㅎ 저도 클릿 처음
  • *빠지게는 이렇게 바꿀 수 있습니다 ==뼈빠지게. 새빠지게
    이상한 생각하신 분들 없죠?
  • 수도 없이 넘어졌던 기억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서 팔에 금이갔던적도 있었네요...ㅡ.ㅜ
    역시 초보때는 넘어져봐야 정신차리죠..ㅋㅋ
  • 네^^~! 넘어진만큼 배우는것도 많아지는듯...에고 아직도 아파라
    (집에 오니 딸레미가 걷어찾슴,컥! T.,T)클릿으로 온걸 후회는 안합니다
    넘어져서 무릎깨져도 평페달에서 경험하지못한 매력이 너무 크기때문에...하하하!
  • 처음 일주일정도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곳에서 연습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서너번 넘어져보면 숙달이 됩니다. 이제는 클릿 없으면 잔차 못 탈정도로 불안해졌습니다. 클릿 넘 좋아요.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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