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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머뭇거림은 우리 자신에 대한 외면입니다.

열린마음2006.04.27 11:12조회 수 54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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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이시간 부터
내가 처할 수 있었을 지 모를 상황을 미리 닥쳐 고인이 된 용마님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고
산악자전거를 타는 나를 포함한
내가 사랑하는 친구 라이더들
나에게 잔차를 알려 주고 가르쳐 준 동호인들
그리고 왈바에서 만나는 잔차 친구들의
권리와 안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겠습니다.

너무나 상식적이고 간단히 알 수 있는 일을
지금 까지 교묘히 전개 시키고 있음을
이제는 묵과하기엔 제 자신이 너무 안이하고 비겁한것 같아
구체적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말도 않되는 짓거리에
게시판에서 글로서 반박하고 울분을 토하고
술 한잔 하면서 뒷 이야기 처럼 성토나 하면서
그들에게 일말의 양심이 있을꺼다...는 기대 반 안이 함 반으로
시간을 보내기엔 이젠 이대로는 명분이 서지 않을 만큼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습니다.

그들은 고소를 하겠다며 칼을 뽑았고
동영상을 통해서 우리에게 침을 뱃었으며
용산 모임의 저 뒷편에서 조소를 머금고 있었을 것입니다.

게시판에서 자신의 예리함과 논리 정연함을 아무리 표한들
게시판에서 아무리 X"자를 수없이 써 본들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대로 내 일이 아니다.
나에게 그런 것은 아니다" 하며 애써 외면하기에는
그 일이 우리 일로 집접 연결 되어 있음을 우리가 알고 있고
제 속에 있는 그 어떤 무엇이 저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첫째로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잔차인의 만남의 수단을 확보하겠습니다.
          지역적 시간적인 문제로 인해 효과적인 """온라인 만남"""을 만들겠습니다.
          그를 통해 우리 현명하고 용기 있는 잔차인의 뜻을 표출 결집하겠습니다.

둘째로 그 모아진 뜻을 구현하는데 모든 힘을 모으겠습니다.
          
우선 몇 분이라도 모아지는 대로 다음 단계를 이곳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록 용산에서도 강남에서도 우울한 마음으로 울분만 삭히고 있었지만
이제는 논리적인 힘이 아닌 비록 아주 작더라도 현실적인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저는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능력 있고 현명하고 용기 있는 잔차인들의 힘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

뜻이 있는 분들은 제게 쪽지를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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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이제 가만히 있으면 우리의 자존심의 문제입니다....아자 홧팅 끝까지 투쟁!!!
  • 울분이치밀더라도 꾹꾹 눌러참으시구요..잠깐동안보다는 장기전으로 끈임없이 우리가 손해볼것은 시간뿐이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나아가야될것같습니다..중간에 식어버리는것보다는요...힘내시구요..저도 할수있는일은 많지않으나 할수있는일은 끝까지 하리라 생각입니다..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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