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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gracest2006.04.27 15:57조회 수 1088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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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활이 어려워 승용차 팔고 지하철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하철타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람이 많은것은 참을수 있는데 고등학생/대학생들 왜이리 전철에서 소란을 피우는지요. 옆에 지긋한 분들 많은데 여자 남자 학생들 기차안이 떠나갈듯 소리치고 다닙니다. 어제 본 남녀 대학생 두명은 꽃피는 봄 선남선녀 만나서 좋은건 이해하지만 둘이 장난치는데 이건 주변에 아무도 없어도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고 장난치고 깔깔대고 웃지는 않을텐데
좀 심하더군요.
좀 조용이좀 합시다 라고 하면 잠시 있다가 다시 시장바닥이 됩니다. 그럴때면 화가나지만 그냥 다른칸으로 갑니다. 전 어릴때 "사람들 많은데서는 너무 큰소리로 떠들지 말아라" 이렇게 듣고 자라서 지금도 지하철에서는 전화 끄고 다닙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요즘 젊은이들의 현실을 너무 모르고 있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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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세척 방법 (by 산아지랑이) 자전거 접촉 사고. (by bike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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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사회성(공공의식) 결여의 한 측면이지요...
    그 교육의 책임이 학교인지 가정인지...아니면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건지...
    어제도 퇴근 길에 무슨 돈이 그래 많은지.... 40분여를 전화통화 하더군요.
    옆사람은 아랑곳 않고...
  • 1. 화장하는 여자 ----- 미국에서는 나 몸파는 여자요란 의미라는데
    2. 쌍소리 입에 달고 떠드는 (여)학생 ----- 존X, 씨X 일상용어
    3. 음악기기 너무 크게 틀고 있는 이들 ------ 본인 귀에는 음악이나 옆사람은 소음
    (찌그찌그 작작 ,지그작지그작 소리만 반복적으로난다 )
    4. 커피 기타 음료 먹고는 선반위에 버리고 가는 이들 ----- 내가 치운다.
    5. 여관으로 오인하고 애정행각 버리는 이들 -------- 대체로 못생긴 여자가 남자 목에 매달린다,
    대체로 요상하게 생긴넘이 여자 머릴 스다듬는다.
    6. 무수이 많은 꼴불견이 있다 -------- 나를 비롯한 기성세대의 잘못이다. 내주변 내아이부터
    잘가르처야지 다짐한다.
  • 잘못 생각하고 있으신건 아니지만 꼭 젊은 세대만이 그런건 아닙니다.
    지하철에서 아주 크게 통화하는 소리를 듣고 보면 제가 본 바로는 거의 나이가 꽤 있으신분들입니다.
    목청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면서 통화를 하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거의 쳐다보게 되죠.
    젊은 사람이라면 민망해서 그때서야 조용해지거나 그러는데 나이 꽤 있으신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통화하십니다.
    학생들이 많은 지하철을 타셔서 주로 학생들을 보신듯 싶으신데 주말이나 저녁시간대 산 근처의 지하철 타보세요.
    어르신들 약주 한잔 드신분들도 꽤 되고
    많은 분들이 타셔서 한군데에 앉으시지 못하고 여기저기 떨어져서 앉으시는데 그래도 앉아서 건너편이나 멀리 계신분과 서로 대화하십니다.
    지하철을 타고 내릴때도 보면 먼저 내리고 타는건 기본인데 내리기전에 밀고 들어오시는분들..
    대부분이 40~50대의 여성분들이더군요. 내리려고 문앞에 서서 멈춰설때쯤 밖에 보면 자리 어디 있나 찾고 문 열리자마자 무조건 뛰어 들어오십니다.
    오죽하면 지하철내에서 아줌마와 자리에 관련된 유머와 만화까지 나오겠습니까.
    간혹 여중고생들도 많이 따라하더군요. 전 남성우월주의자 아닙니다만 솔직히 지하철에서는 그렇습니다.
    비단 젊은 세대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10~20대의 학생들과는 거래매너가 나빠서 앞으로는 절대 거래 못하겠다.
    전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직장인이고 학생들과의 거래가 있었지만 차라리 학생들이 더 매너가 좋은 경우가 많더군요.
    젊은 세대들을 너무 나쁘게 봐주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근데....저는 지하철에서 모두 고개푹 숙이고 신문보고 mp3듣고 그런거 보다 시끌한게 더 좋던데.
    왠지 너무 조용하면 모두들 살기 바쁘고 서로 남들끼리만 있는듯한 기분...
    시끌벅적한 시골동네 버스에 탄듯한 느낌이 더 좋던데..
  • cello77 님 말씀도 맞읍니다. 기성세대도 만만치 안은쵸 ------- 손톱깍는 여인내도 있었으니까요
    깍은 손톱은 손으로 휘휘 바닥에 터는 센스까지요.
  • 글쎄요! 얼마전 부터인가요.
    주머니속에 전화기를 넣어 다니고
    인터넷이란 것으로 전세계 사람과 만나고...

    물질 문명의 이기에 정말 편한 삶이 되것 같아요.
    이러한 물질 문명에도 맹점은 있어
    자기도 모르게 이 놀라운 기계들에게 포로되

    개인화 심화되고 고립되어
    예전과 다르게 젊은이는 젊은이 다운면이 점점 부족해 지고
    또 어른은 그릇된 일에 야단을 치줄아는 예전의 어른다운 어른이 그리워지는것은
    제 감상적인 생각일까요...



  • 비가오거나 날이 안좋으면 지하철로 출퇴근하는데 거의 한시간동안 옆자리 앉은 젊은 여성분이 전화통화를 하더군요. 흐미~그소리 자장가 삼아 피곤한 눈좀 붙여볼라구 애써봤는데...참 어렵더군요. 그렇게 통화하면 전화비 장난아닐텐데..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지는 몰라도 쉽게 버는 돈은 아닐텐데 그렇게 쓸데없는 대화(본의 아니게 들려오는 대화내용이 그랬습니다.)로 이동통신사 매출에 지대한 도움을 주고 있는것이 한심스러워 얼굴 한번 쳐다보게 되더이다.
    정말 대중교통 이용하다보면 이래저래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네요.
    한시간 전철타고 가는 것 보다 한시간 자전거 타고 가는게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 저도 나이가 어느새 좀 됩니다만,
    나이 드신 분 중에 좀 살만해져서인지
    아래사람 부리듯,
    아무한테나 반말 하고,
    당연한 듯 뻔뻔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죠.

    경제발전하는 만큼, 의식이 서양화되고,
    아무래도 변화가 있겠죠.

    굳이 따지자면, 나이드신 분들이나 젊은이나 똑같더군요.
    더 세밀히 따진다면,
    내 나이가 나이인지라,
    젊은이들에게 좀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지하철에선 신문보거나 음악듣고 눈감고 있는게 제일 속편하죠...
  • 정답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나이랑 개념은 관계가 없더군요 다만 우리는 그러지말자로 끝맺되
    그런 사람들을 지적할만한 용기를 길러야겠습니다
  • testery님 말이 옳습니다 ^^; 저도 얼굴 찡그리고 속으로만 욕하고, 지적해본 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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