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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자유 게시판이지만

karis2006.04.29 09:35조회 수 93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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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반지 조빱인지 모르지만 분위기란게 있다.
초상집가서 고도리치고 돈따는 것도 좋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모두가 힘을 모아 어떡하던 이번 후지사건을 잔차인의 정의가 바로서는 계기로 삼아도 힘든 판국에 어디서 개짖는 소리나 하고 자빠진 넘들은 대체 뭔지 모르겠다.

동냥은 주질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지.
얼라들 같으면 그냥 찌그러져 있고 후지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면 당당하게 나와서 토론을 하던가 해라. 사람이란게 양심과 상식을 따라야 한다. 도대체 우리의 행동이 뭐가 그리 잘못인가? 이게 티꺼우면 당당하게 나서란 말이다. 어디서 개 몽둥이 맞아 껭껭거리는 짓거리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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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지금 한국에서 MTB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라이더들에 대해서 아주 좋지 않은 선례가 만들어져가고 있는 중입니다. 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이기고 있다고 좋아할지 모르겠으나 길게 보면 이것은 부메랑이 되어 그 분들 자신에게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참 어리석은 분들이지요.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이런 표현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주시길) 제가 혹시라도 뭔가 도움되는 자료가 나올까 해서 mtbr에서 fuji, crack 등으로 검색해보았습니다. 별로 자료가 나오지 않더군요.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하면 휴지프레임이 아무 문제가 없기에 다른 지역에서 사고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 휴지 브랜드를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의미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데이타를 갖고 있지 않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리고 와일드 바이크와는 비교가 안되게 수없이 많은 포럼에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았을때 과연 이 문제가 얼마만큼 그 사람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단, 이런 내용의 문답은 나오더군요. 휴지 자전거를 한대 사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그거 겉으로 보기에는 이쁜데 후졌어. (It sucks!) 이 내용을 다시 원문으로 찾아서 올리라고 하신다면 난감합니다. 그 수많은 포럼가운데 휴지 브랜드 자체는 별로 논의의 대상이 아니거든요.

    karis님의 정의감과 분노는 십분 이해하고 동감하지만, 지나친 분노와 스트레스는 사람의 몸을 해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보니까 황토솔림욕으로 유명한 탤런트 김영애씨가 신경을 너무 쓰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 보니 잇몸뼈가 전부 다 녹았다더군요. 그마만큼 분노나 격한 감정은 사람에게 안좋은 것이지요.

    제가 정말 무서워하는 것은 회사측 사람들이 아닙니다. 두달여 동안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댓글하나 안달고 글하나 안쓰고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는 수많은 다수의 왈바인들이지요. 섣불리 껴들었다가 재수없이 안좋은 일에 엮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런 염려와 걱정은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썼다하면 글이 길어져서 저 자신 불만스러운데 지금도 또 글이 길어지네요.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karis님도 자중자애하시기 바랍니다. 스스로의 정신건강, 신체건강을 위해서 말씀입니다. 적을 치려다가 내가 먼저 쓰러지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 다시 찾아냈습니다. 아래 두 링크중 첫번째 링크는 Acme54321이라는 사람이 휴지 브랜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고(다시 정확히 읽어보니 이쁘다는 말은 다른 사람이 했고 저 사람은 그거 산악자전거처럼 생겼는데 사실 후졌어라고 말했는데 제가 그 두가지를 짬뽕시켜서 기억했나봅니다), 두번째 링크는 휴지 브랜드가 아니라 일본의 후지산에서 자전거와 함께 찍은 사진이네요. 너무 멋있어서 링크겁니다. 저도 저렇게 높은 산에 자전거타고 올라가보고 싶습니다. 단, 자전거는 휴지가 아닌듯 합니다.
    http://forums.mtbr.com/showthread.php?t=16199&highlight=fuji
    http://forums.mtbr.com/showthread.php?t=33728&highlight=fuji
  • 흠..저도 mtbr뒤져봤는데 메이커별 포럼이 있더군요..근데 휴지는 없다는...ㅡㅡ;;; 알만한 메이커들은 다 있는데.
    올릴만한 공간이 마땅치가 않네요. 제품리뷰에 올리기도 뭐하고.. 이 아픈 교훈을 저희만 알아서야 되겠습니까? 외국애들도 같은 사람 목숨인데. 알려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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