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여가학 전문가는 "한국 직장인 상당수는 일종의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의 독특한 술 문화인 폭탄주를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끊임없이 폭탄주를 만들어 상대방에게 돌리면서도 정신적 교류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어 술에 의존한다는 주장이다.
'나'라는 존재 안에 있는 또다른 '나'를 찾는 여가활동은 오히려 사치라는 의식이 깔려 있다.
한국 남성의 권위적이고 근엄함도 여가생활의 접근권을 차단했다고 지적했다.
'개미 콤플렉스'가 그 근거로 제시됐다.
개미처럼 쉬지 않고 일해야 불행을 피할 수 있다는 일종의 심리적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게 진정한 여가생활이 아닐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