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걷다가 좀 이상한 일을 봐서요.
교육문화회관 옆길을 걷다보니 커다란 화물트럭앞에 척봐도 좀 꾸민 자전거가 한데 서있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쉰~ 메싸 프레임에 마르조끼 주니어티(확실치는 않음 연식이 좀되보이는데 제가 잘 몰라서) 더블크라운에 수족관호스로 양옆을 잘동여메고
헤이즈 8인치 로터 브레이크와 켓아이 반투명 파란색 속도계까지.. 페달도 핀박힌 평패달에.. 척봐도 좀 뭘 아는분이 제대로 타보려고 꾸민티가 팍나는 자전거..
그런데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트럭정비하시는 아저씨밖에 안보이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겉모습으론 더블크라운으로 내리쏘는 동호인인듯은 안보여서..
좀 쳐다보고 서 있었습니다. 차마 가까이는 못가고(괜히 오해살까봐 황사때문에 X밴드 뒤집어쓰고 모자 눌러써서 영낙없는 강도 ㅡ,.ㅡ)
그러자 트럭기사로 보이는 아저씨께서 오시더군요.
"자전거 주인되십니까?"
'끄덕끄덕'
"좋은자전거 타십니다."
'씨익' 웃으시더니 휘리릭뽕~ 퓨전~ 아니 아무튼 휘리릭 길건너로 자전거를 타고 가시더군요.
길건너 카센터로 가신것 같은데..
그리곤 방금전까지 걸어서 집에 들어온 길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혹시나 도난?하는 좀 나쁜생각도 들더군요.
혹시 위 사양으로 꾸민 자전거 아시는분? 흔하지 않게 꾸민스타일이라 한번보면 다 기억하실듯한데..
정말 동호인분이셨다면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혹시모를 도난에는 동호인들끼리 서로 봐줘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차원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교육문화회관 옆길을 걷다보니 커다란 화물트럭앞에 척봐도 좀 꾸민 자전거가 한데 서있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쉰~ 메싸 프레임에 마르조끼 주니어티(확실치는 않음 연식이 좀되보이는데 제가 잘 몰라서) 더블크라운에 수족관호스로 양옆을 잘동여메고
헤이즈 8인치 로터 브레이크와 켓아이 반투명 파란색 속도계까지.. 페달도 핀박힌 평패달에.. 척봐도 좀 뭘 아는분이 제대로 타보려고 꾸민티가 팍나는 자전거..
그런데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트럭정비하시는 아저씨밖에 안보이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겉모습으론 더블크라운으로 내리쏘는 동호인인듯은 안보여서..
좀 쳐다보고 서 있었습니다. 차마 가까이는 못가고(괜히 오해살까봐 황사때문에 X밴드 뒤집어쓰고 모자 눌러써서 영낙없는 강도 ㅡ,.ㅡ)
그러자 트럭기사로 보이는 아저씨께서 오시더군요.
"자전거 주인되십니까?"
'끄덕끄덕'
"좋은자전거 타십니다."
'씨익' 웃으시더니 휘리릭뽕~ 퓨전~ 아니 아무튼 휘리릭 길건너로 자전거를 타고 가시더군요.
길건너 카센터로 가신것 같은데..
그리곤 방금전까지 걸어서 집에 들어온 길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혹시나 도난?하는 좀 나쁜생각도 들더군요.
혹시 위 사양으로 꾸민 자전거 아시는분? 흔하지 않게 꾸민스타일이라 한번보면 다 기억하실듯한데..
정말 동호인분이셨다면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혹시모를 도난에는 동호인들끼리 서로 봐줘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차원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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