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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있긴 있나요?

靑竹2006.05.01 20:57조회 수 1679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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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의 언론사 게시판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온갖 이슈를 두고 갑론을박 치열한 토론의 장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한 건 보수를 표방하는 언론사의 게시판을
활성화시키는 건 바로 진보 성향의 논객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반면에 진보를 표방하는 언론사의 게시판을 활성화시키는 건
반대로 보수적인 성향의 논객들의 활동이 커다란 요인이 됩니다.

후지측을 옹호하는 속칭 알바가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글의 내용으로 미루자면
어떤 분들은 그 의혹에서 그다지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숨기기 어렵더군요.

그러나 실제로 존재하는 알바건 아니건 간에
그러한 글들은 후지 사건을 우리가 잊지 않도록
크게 기여하는 글이니 어찌 보면 고맙기도 합니다.
정의와 불의가 서로가 선이라고 목소리를 키우지만
어쨌건 불의의 편에 서서 내는 목소리는 그 소리가 크면 클수록
종내엔 자신의 불의를 더욱 선명하게 세상에 드러내는 구실을 할 겁니다.

고인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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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mtb 책임자님 (by 뽀스) Re: 자전거? 자전차?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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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청죽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말은 더 큰 말로 덮으려고 하지요.
  • 靑竹글쓴이
    2006.5.1 21: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예..^^ 인자요산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왈바에 글을 남깁니다.
    금연을 한답시고 어찌나 힘이 들던지
    왈바에 드나들던 버릇도 한 동안 잊었었습니다.
    이제 금연한 지 천 만 초가 넘었더군요.ㅎ~
    정초에 시작한 금연이지만 정작 초 단위로 나타난 시간을
    물끄러미 들여다보자니 '유수같은 세월'이란 말이 실감나더군요.
    이제 만 4개월이 넘었습니다만, 제가 워낙 골초였던 탓에
    아직도 신체의 불협화음이 느껴집니다만,
    가파른 업힐을 할 때는 부쩍 향상된 폐활량을 실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靑竹글쓴이
    2006.5.1 21:30 댓글추천 0비추천 0
    뽀스님도 오랜만입니다.^^
    제가 답글을 쓰는 사이에 다녀가셨군요^^
  • 누구나 하루에 86,400원이 주어진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금연에 성공(?) 하셨네요... 혹자가 말하길 담배는 끊는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것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도 하고 싶은데... 우유부단한 성격탓으로 돌리네요...
  • 靑竹글쓴이
    2006.5.1 21:3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만 30년을 지독하게 피우면서
    아마 수백 번은 실패했을 겁니다.
    그런데 아무런 보조제도 쓰지 않고 성공한 게
    저로서도 신기합니다. 자전거를 너무나 좋아하는 탓에
    성공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맞을 겁니다.
  • 그 사람들 덕분에 계속 되는 면도 있으니 맞다고 할수도 있네요
  • ^^ 청죽님 진짜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세요?
  • 靑竹글쓴이
    2006.5.1 2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roddick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여러 분께서 반겨 주시니
    시집간 뒤로 수삼 년 만에
    처음 친정 나들이를 한 기분이 이럴 것 같습니다..ㅎㅎㅎ
  • 靑竹글쓴이
    2006.5.1 2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모두들 무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황사철에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 청죽님 안녕하셨어요.

    잘 지내셨는지 궁금했습니다. 다시 청죽님의 글을 볼 수 있다니 너무도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군요. ^^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뵙지는 않았지만 글에서 靑竹의 이미지가 은은하게 흘러나옵니다.
    결례가 안된다면 저 같은 양아치도 감히 술 한잔 청하고 싶군요.
    (성질머리가 이렇다 보니 좌충우돌하고 있습니다만요..)

    님의 글을 대하니 전투를 치열하게 하다가 문득 이름모를 꽃을 바라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든 느낌입니다. 술이라도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 회원점수가 굉장히 높으시네요^^
    저보다 3개월정도 빠르시던데 전 이제 1000조금 넘었는데...
    점수만보구 한 10년 되신줄 알았습니다^^
  • 역시 청죽님이십니다. 청죽님, 저와는 비슷한 연배로 추정이 됩니다.
    언제 저와 같이 술 한잔 하시지요. 더불어 정다운 분들 초대해도 좋구요.
  • 저도 꼭 빈데나 낑기고 싶습니다.ㅎㅎ
  • 청죽님 반갑습니다. 몇개월 이지만 금연 성공하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靑竹글쓴이
    2006.5.1 23:36 댓글추천 0비추천 0
    路雲님, karis님, bngnam님, mystman님,
    그리고 sicoda님^^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karis님께서는 결례라니요.
    또 스스로를 일컬어 양아치시라니요..
    이거 겸양이 지나치시다 못해 가학이십니다.
    농담이구요. ^^
    저에겐 이미 많이 사그러든 열정을 가지신 걸로 이해합니다.^^
    때문에 오히려 한 편으로 부럽기도 하답니다.
  • 아이고!.. 갑자기 곡을 하구 싶네요.
    넘 반가워서요...
    예전 왈바 초창기엔 술번개두 많이 있었는데...
    요즈음엔 거의 없는듯 합니다.
    2~3년 된듯 합니다. 술번개가 없어 진지가...
    3년전쯤 수리산에서 한해 라이딩을 하느 종자제가 있었는데 그때 모인 인원이
    7~80명 쯤 이었나 가물 가물 하네요...
    암튼 조만간 술벙개도 있을수 있겠네요...

  • 알바란 자기 자신의견에 반대라는 사람을 모욕 주기 위한 초딩 수준의 욕이죠
    알바가 실제 있을리도 없구요
  • 靑竹글쓴이
    2006.5.2 00: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즘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장담까지야 하겠습니까만,
    실제로 특정 정당의 알바의 실체가 드러난 일도 있었습니다.
    초딩이란 용어를 사용하셔서 매도하시는 모습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청죽님 글 정말 오랜만에 보게되네요.
    금연실패해서 죄책감때문에 안들어 오시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금연 축하드립니다.
  • 헙~ 청죽님께서 정말 오랜만에 납시셨네요...^^
    무척 반갑습니다. 금연을 초지일관 하고 계시군요.. 부럽심더....ㅜㅠ
    저는 몇 번의 시패를 경험 해봤기에 걍 영원한 성골골초로 남으렵니다.
    금연 했다간 그 더러운 승질머리로 여러사람 피곤하게 할것 같아서요....흐~으~^^
    언제 중랑천 부근에서라도 함 라이딩 한 번 하시지요.
    가벼히 이슬양 환대도 하시구요.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청죽님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의 글을 다시 읽을수 있게되어서 무척이나 기쁩니다^^
    그대있음에 올림.
  • 청죽님의 수필?을 또 읽고 싶습니다 글잘쓰시는 청죽님 ㅡㅠㅡ
  • 일년 정도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왈바를 잊고 지내다가 귀국 후 왈바에 들어와서 예전과 같이 청죽님의 글을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이 안되어서 이전페이지, 이전페이지, ..... 아마도 수 백 페이지 정도를 검색했는데 보이지 않더군요. ㅜ.ㅜ 예전과 같이 좋은 글 보고싶습니다. 암무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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