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면서 천지자연으로부터 받은 힘을 원기라고 한답니다. 곡기는 말그대로 곡식의 기운이고, 밥먹어서 생기는 힘입니다.
나이가 어려서는 원기가 왕성하지만, 점차 노쇠하면서 원기는 사라지고 곡기로 지탱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연세드신 분들이 식욕이 더 왕성할때도 종종 있습니다.
어려서 뭣모르고 부모님께 반항한답시고 밥을 굶어가며 단식으로 저할할때에 3-4일 정도는 밥을 안먹어도 끄떡없었습니다. 물론 물같은거야 마셨지요. 허나, 언제부터인가 끼니를 한번만 걸러도 어지럽고 속이 느글느글해지면서 견딜 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원기가 그만큼 쇠약해지고 외부에서 주어지는 에너지가 없이는 지탱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의미지요.
그래서 그런지 싸움도 제대로 끝까지 할 수가 없어요. 문의메일을 몇통씩이나 보내도 아무 응답이 없는 회사측의 대응을 보면서도 아무런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저에게 극심한 무력감을 느낍니다. 60만원 때문에 소송을 걸수는 없잖습니까. 이런 경우를 위해서라도, 집단소송제라든가 대표소송제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게으른 성격탓에 만사가 귀찮게 느껴질때가 너무 많네요.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몸에 나쁘다는 담배는 줄창 피워대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 또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얘기를 풀어놨습니다. 단전호흡같은 것을 수련하면 원기가 다시 생길까요...... 문득, 회사앞에 돗자리깔고 앉아 단식투쟁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는 아침입니다. 단식투쟁도 元氣가 있어야 하지요.
나이가 어려서는 원기가 왕성하지만, 점차 노쇠하면서 원기는 사라지고 곡기로 지탱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연세드신 분들이 식욕이 더 왕성할때도 종종 있습니다.
어려서 뭣모르고 부모님께 반항한답시고 밥을 굶어가며 단식으로 저할할때에 3-4일 정도는 밥을 안먹어도 끄떡없었습니다. 물론 물같은거야 마셨지요. 허나, 언제부터인가 끼니를 한번만 걸러도 어지럽고 속이 느글느글해지면서 견딜 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원기가 그만큼 쇠약해지고 외부에서 주어지는 에너지가 없이는 지탱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의미지요.
그래서 그런지 싸움도 제대로 끝까지 할 수가 없어요. 문의메일을 몇통씩이나 보내도 아무 응답이 없는 회사측의 대응을 보면서도 아무런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저에게 극심한 무력감을 느낍니다. 60만원 때문에 소송을 걸수는 없잖습니까. 이런 경우를 위해서라도, 집단소송제라든가 대표소송제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게으른 성격탓에 만사가 귀찮게 느껴질때가 너무 많네요.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몸에 나쁘다는 담배는 줄창 피워대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 또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얘기를 풀어놨습니다. 단전호흡같은 것을 수련하면 원기가 다시 생길까요...... 문득, 회사앞에 돗자리깔고 앉아 단식투쟁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는 아침입니다. 단식투쟁도 元氣가 있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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