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케일 70을 구입하고, 처음으로 외출을 나갔었습니다.
코스는 성산대교부터 시작해서 반포대교 잠수교를 돌아 다시 양화진까지 가는 대충 20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무지 힘들더군요. 그래도 다녀와서 샤워하고, 욱신욱신 하는 허벅지와 장단지의 아우성이 싫지만은 않네요.
첫 외출에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구입하고, 제가 기거하는 원룸안에 자전거를 주차시키려니 다용도실의 공간이 좁아, 자전거 샵 아저씨에게 배운데로 앞바퀴를 분리해서 보관했었는데, 외출을 위해 바퀴를 장착하고 거의 반포대교 앞까지 다가서 바퀴의 Front와 rear방향을 거꾸로 달았더군요.
뭔가 앞이 묵직하다 싶었는데... 황당했었습니다.
또 하나는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아주머니의 자전거를 피하기 위해 옆으로 방향을 틀다가 앞으로 180도 전복되는 충돌을 경험했지요. 자전거와 함께 산 스캇장갑의 바닥 면이 이쁘게 찢어지고, 무릎이 까이고, 자전거도 기스가 조금 났네요.
자전거 생활 시작의 신고 치고는 꽤나 거창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전거가 참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활기찬 라이딩 생활 하십시요. ^^
코스는 성산대교부터 시작해서 반포대교 잠수교를 돌아 다시 양화진까지 가는 대충 20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무지 힘들더군요. 그래도 다녀와서 샤워하고, 욱신욱신 하는 허벅지와 장단지의 아우성이 싫지만은 않네요.
첫 외출에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구입하고, 제가 기거하는 원룸안에 자전거를 주차시키려니 다용도실의 공간이 좁아, 자전거 샵 아저씨에게 배운데로 앞바퀴를 분리해서 보관했었는데, 외출을 위해 바퀴를 장착하고 거의 반포대교 앞까지 다가서 바퀴의 Front와 rear방향을 거꾸로 달았더군요.
뭔가 앞이 묵직하다 싶었는데... 황당했었습니다.
또 하나는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아주머니의 자전거를 피하기 위해 옆으로 방향을 틀다가 앞으로 180도 전복되는 충돌을 경험했지요. 자전거와 함께 산 스캇장갑의 바닥 면이 이쁘게 찢어지고, 무릎이 까이고, 자전거도 기스가 조금 났네요.
자전거 생활 시작의 신고 치고는 꽤나 거창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전거가 참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활기찬 라이딩 생활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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