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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서늘한2006.05.06 22:15조회 수 1345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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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바인들은 누구나... 단지 자기 프레임에 새겨진 제품명을 보고 잔차의 성능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컨데, '게리피셔 마린인데 잔차 잘 나가던데..~' '스페셜 m5인데 직진성

죽입니다..' 등등 말이죠..

근데 웬만하신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잔차의 프레임이라는 것은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잔차 부품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거죠..

휠셋, 브레이크, 크랭크, 비비.. 등등 많은 부품이 조합되어 비로서 성능이 발휘되는 것이

잔차일진데, 위와 같은 표현들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 문득 의문이 생기네요..

프레임의 무게, 지오메트리의 차이가 도로에서 쭉쭉 뻗고 안뻗고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차라리 타야를 가는 것이 더 좋을 것..같은데요)

---프레임 재질(알미늄, 카본 등)의 차이는 제외-----

무슨 공기역학을 프레임에 적용하여 만든 것도 아닐 것이고....

저도 역시 위와 같은 표현을 쓰면서도... 썩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글 올려봅니다..

어찌보면 좀 쓸데없는 생각입니다..ㅎㅎ

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사진은 에리카짱입니다.. 눈요기 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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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같은 자전거 타이어만 바꾸어도 속도 차이가 많죠 ^^
  • 눈요기가 않되서 댓글 답니다 ㅠ.ㅠ 글구 한마디 더 하자면.. 님말씀대로 프레임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인식자체가 그렇네요.^
  • 프레임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프레임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다른 프레임에 달아보시고 한번 타보시면 느낌이 팍 옵니다.

    크랭크와 안장의 위치나 탑튜브의 길이등등 ~~

    싸이클과 MTB의 지오메트리가 완전히 틀리듯이
    MTB내에서도 주용도가 전혀 틀린 자전거가 많습니다.

    또한 프레임이 전부는 아니지만
    자전거의 특성을 프레임 만큼 잘 나타내는 부품은 없다고 봅니다.

    전에 심심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자전거 지오메트리를 비교해본게 있는데
    회사컴터에 있군요 ^^

    제 나름대로 분석해보았는데 월요일날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헉 많이 복잡한 내용이군요 전 이렇게 생각 합니다 자전거 하면 일단 프레임 입니다 그리고 엔진 입니다 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죠 이상 입니다 눈요기 헉 @.@ 이런거 보면 안되는데 ㅡㅡ^
    혈기 왕성한 총각 잠못 이룹니다...-_-;;;
  • 프레임에 따른 성능차이는 엄청납니다. 극단적인 예로 어반용 프레임에 최고등급
    부품 장착해도 XC용도로 쓰기엔 부족합니다. 중거가 XC용 프레임과 상급 프레임은
    잠깐 타서는 그게 그겁니다. 물론 무게는 제외하고요... 그러나 조그만 차이가 레이싱
    상황이나 장거리 투어를 가면 차이가 커집니다. 페달링 100번 할때는 모르던 차이가
    10만번쯤 하면... 마라토너가 신발 안쪽의 실밥하나 때문에 발에 물집이 잡히고 터진다는
    얘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시트튜브의 각도, 헤드튜브의 각도, 탑튜브의 길이, 시트스테이,
    체인 스테이의 각도와 길이가 1도만 차이가 나도, 1센치만 길거나 짧아도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자전거의 성격을 좌우하는건 프레임 입니다. 물론 라이더의 실력도 따라야겠지만...
  • 말씀하시는 내용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만 완성차를 1차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각 메이커에서 내놓는 완성차마다의 특성이 있고 거기에 보태서 조금씩 튜닝하면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서늘한 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에선 프레임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들도 많은 분들께서 따로 평가를 하십니다. 샥은 어떤게 어떻고 어떤건 어떻고.... 브레이크는..... 휠은.... 이런식으로 각 부품 마다의 평가도 별도로 있는것이죠 ^^;
    자전거를 잘 아시고 또 오래 경험 하신분들은 따로따로 프램부터 모든 부품을 조합해서 차를 만들기도 하시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완성차를 구입해서 시작 하시기 때문에 완성차에 대한 일종의 평가가 기중이 되기 때문에 그런것이겠죠 ^^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
  • 서늘한글쓴이
    2006.5.7 00:2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나는 달린다님// 눈요기가 안되셨다니 죄송합미다ㅜㅜ
    모두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이래서 정보공유가 되겠네요..^^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생각을 하는 놈이 있다는 걸 알려드릴려고...ㅎㅎ
  • 서늘한글쓴이
    2006.5.7 0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kakajoa님 자료 한번 올려주시길~
  • 도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 하~~~
    저도 한 3년쯤 탄 초보이고.....기계적으로 설명하긴에 너무 힘든것이 자전거 아닌가 싶군요.
    윗분들의 말씀이 일단 옳구요, 보충하면 그렇습니다......차대의 프렘과 가격만 따진다면 큰 오류일것 같구요.....여러가지 잔차를 직접 타보십시요.
    동호회 같은 사람들의 잔를 비교해 보심이 옳을듯 합니다.
    록키마운틴과 게리피셔같은 잔차를 비교해보면 같은 17.5인치라해도 지오메트리가 같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록키는 상체가 일어서고, 게리는 업드리는 편입니다.....탑튜브의 차이때문에
    이러면 업힐과 다운힐에서도 큰 차이가 생깁니다.....편한대로의 차이때문에 어떤구조의 차대를 타는냐에 따라서 업힐 속도와 다운힐 속도의 차이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상체가 낮은 종류의 차대를 타다가 같은 싸이즈의 높은 것을 타면 산에서 업힐이 쉽지도 않고 허리도 고통을 느낍니다....경험상....^^
    전 원숭이 비슷한 팔과 다리가 남달리 긴 골격이라 게리피셔가 상당히 편합니다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더군요.......내장비만에 팔다리만 깁니다....ㅋㅋ
    알미늄을 타다가 티탄을 타면 쭉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을것입니다....물론 그것도 잔차마다 다 틀리겠습니다만.....비슷한 경우로 핸들바가 카본이냐 알미늄이냐에 대한 차이도 있습니다.
    카본이면 충격이 덜해서 손목, 팔저림이 덜하다는 느낌.
    이 이상의 패스~~~
  • 인간은 적응력이 가장 뛰어난 동물이라고 하던데.. 제 생각은 그게 그거다 입니다.
  • 2006.5.7 09: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동일한 세팅에서 프레임만 바꿔 타보면 아~~주 세밀한 차이를 느낄뿐이더군요. 대신 100km이상 달려보면 차이가 크게 느껴지던데요. 그게 그거진 않더군요. ^^
  • '카더라~ 통신'을 쉽게 믿고 받아 들이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이미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Component가 동일한 상태에서 Frame만 교체했을 경우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Frame을 구성하는 재질을 떠나서 Geometry의 변화만으로도
    Motility(운동성)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를 느끼지 못 하는 건,
    그동안 올바른 'Fitting & Setting'이 안 된 상태에서 라이딩을 했거나,
    '둔감'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모든 운동에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듯이
    산악자전거에는 그 기본기가 하나 더 추가가 됩니다.
    바로 산악자전거의 올바른 'Fitting & Setting'입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Frame 또는 Suspension(우리가 흔히 '샥'이라고 잘못 표현하는......)을
    교체하는 부분도 문제가 있습니다.
    Frame 또는 Suspension을 교체했을 경우에도 전체적인 Geometry의 변화로 인해
    다시 'Setting'을 해 주어야 합니다.

    Top tube 또는 Seat tube의 길이가 다른 Frame을 교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Stem및 Seat post(이 경우에는 뽑은 길이가 되겠네요)를
    그냥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비교분석을 위해서는
    Frame의 선택에 따른 정확한 'Setting'이 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옳바른 방법입니다!
  • 프레임이나 부품의 차이라기 보다는 사람의 느낌차이가 가장 큽니다...
    같은 스펙의 고가의 프레임과 저가형 프레임의 차이 저는 모르겠더군요...
    제가 싸이즈 문제로 프레임을 교환한적이 있었는데 몸에 맞는거 외에 직진성 같은거 잘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그런면에 둔하고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허브도 그렇게 못느끼겠더라구요 슬릭타이어로 바꿨을때 자전거가 잘 나간다는게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어느 취미도 마찮가지지만 평균적인 내용이나 고참의 뜻에 따라 본인의 생각이 따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도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를 끼우면 조정안정성이 뛰나다고 하지만
    멋으로 하는 경우가 제일 많고 또한 보편적인 운전자가 느낄정도의 차이는 적습니다
  • 서늘한글쓴이
    2006.5.7 1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허브의 구름성 문제'처럼... 아주 애매한 문제가 되어버렸네요..ㅡㅡ;;
    따지고 들자면 복잡하고.. 끝도 없어지는 것처럼..
    khim님//글 잘읽었습니다. 저역시 그렇게 둔감한 편은 아니고 약간 민감한 편이라서
    스템도 많이 바꾸고 안장위치도 이리저리 많이 바꾼 편이랍니다^^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 하다보니 순간 편해지는 느낌을 받았죠.. 이게 저한테 맞는 세팅이 아닐지..
    지금은 안장을 1mm만 움직여도 차이를 느낄만큼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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