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인들은 누구나... 단지 자기 프레임에 새겨진 제품명을 보고 잔차의 성능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컨데, '게리피셔 마린인데 잔차 잘 나가던데..~' '스페셜 m5인데 직진성
죽입니다..' 등등 말이죠..
근데 웬만하신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잔차의 프레임이라는 것은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잔차 부품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거죠..
휠셋, 브레이크, 크랭크, 비비.. 등등 많은 부품이 조합되어 비로서 성능이 발휘되는 것이
잔차일진데, 위와 같은 표현들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 문득 의문이 생기네요..
프레임의 무게, 지오메트리의 차이가 도로에서 쭉쭉 뻗고 안뻗고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차라리 타야를 가는 것이 더 좋을 것..같은데요)
---프레임 재질(알미늄, 카본 등)의 차이는 제외-----
무슨 공기역학을 프레임에 적용하여 만든 것도 아닐 것이고....
저도 역시 위와 같은 표현을 쓰면서도... 썩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글 올려봅니다..
어찌보면 좀 쓸데없는 생각입니다..ㅎㅎ
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사진은 에리카짱입니다.. 눈요기 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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