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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분노가 끓는다.

karis2006.05.07 06:18조회 수 1397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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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후지란 말만 들어도 살이 떨리고 삭이지 못하는 분노가 치 솟아 오른다.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가 있는지, 사람이 어디까지 전락하는지 그 끝을 보고싶다.

이차 동영상을 만든 사람에게 묻고 싶다.
물론 그 동영상이 법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양심에 묻는다. 당신의 아이들을 두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렇게 어거지로 만든 동영상이, 고인과 관계없는 동영상이, 같은 동호회 사람이라고 엉뚱한 사람을 끼워놓고 그걸 연결시키는 당신의 양심에 묻는다.

행복한가? 가족들 보기에 당당하고 떴떳한가? 자전거에 올라 페달질을 하면서 자전거의 즐거움을 느끼는가? 그 모든 동영상이 사장의 의지가 개입되었지만 당신의 손을 거쳤을 것이다. 진짜 후지의 주장이 맞는지 묻는다. 그리 당당하면 여기에 답을 해보라.

사람의 죽음을 웃음거리로 만든 당신들의 능력에 감탄을 보낸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이 세상에는 당신들만 사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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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일말의 죄의식과 양심은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두 바퀴와 프레임으로
    바꿨나 봅니다. 지난 두 달여 동안 너무 바쁜 나머지 모임에 참석치 못해서
    죄송 합니다. 힘 내세요.
  • 이런 사건이 또 발생 하면 안되겠지만...만약에 또 발생 한다면 지금 이사건이 선례가 되어서 피해받는 사람은 우리 라이더 입니다...이렇게 된다면 크렉을 알지 못한다면 죽어도 할 수 없다는 말밖에 안됩니다...정말이지 후지란 회사가 있다니 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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