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이 6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온스(28.3g)당 680달러선을 돌파,
2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경우 금값이 연말 1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봣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선물 6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7.80달러 올라 온스당 684.3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값은 지난주에만 29.80달러(4.6%) 상승했다.
금값이 이처럼 초강세를 보이는 것은 달러 가치가 유로화와 비교해 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 약세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가 고공행진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금속 가격 정보 사이트인 '골드식 닷컴'의 피터 스피나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금보다 안전한 자산은 없다"며 "세계 정세 불안정과 유가 상승이 금값을 어디까지 끌어올리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내 금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일 국내 금값은 일주일만에 1300원 오른 1돈(3.75g, 도매가격)당 8만원에 형성됐다.
작년 말엔 6만8000원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오 ~ 금값이 제값을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