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출사 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여기도 함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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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회원님이 퍼 오신 글을 보고 참을 수가 없더군요.



박물관에 민원제기하려면 회원가입도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다른 회원 분들도 참여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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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애용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과잉으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고 그로 인해 정부에서도 대안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국가기관의 하나인 국립박물관에서 자전거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입니다.
차라리 코미디라고 해야 하나요?



관람료를 유료화시키고..주차장 이용요금 징수하고..자전거는 주차료 받기가 난감하니 돈 안되어 출입시키지 못하겠다는 건지요?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라는게 이미 10년전인 1996년에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르신다면 다음 링크를 꼭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klaw.go.kr/CNT2/Easy/MCNT2EasyLawService.jsp?s_lawmst=71098



그 중 한 조항만 소개하겠습니다.

"제4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①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자전거이용시설의 정비 및 자전거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국가가 정한 법률을 국가가 위반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하루라도 빨리 자전거 주차시설 등을 확충하셔서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전시물을 들러보자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주말에 한강변에 한번 나가보신 적이 있는지요? 그 많은 자전거가 갈 곳이 없어 한강만 맴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계속적으로 귀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시설들에서 자전거 이용을 거부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모든 자전거 애용자들이 모여 대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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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넘 세게 나갔나요?..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