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후지 측의 육안검사와 국과수 발표 내용입니다.
<후지측의 검사>
사고 자전거의 상태
문제의프레임 파손부분인 탑튜브에 약 3cm의 정도, 부러진 부위와 다르게 색이 변질되있는 상태 였으며 프레임, 안장 포스트 , 안장, 크랭크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제품 출고시와 다른 구성품으로 재조합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프런트 샥은 파손으로 인해 오일이 세어 나오고 샥의 기능은 상실 된 상태 였습니다.
자전거의 프레임은 칠한 흔적이 있으며 판매 당시 무광과 다르게 유광으로 도색되 있었고
전조등은 장착 되있었으나 배터리는 없었으며 후미등 또한 미부착 된 상태였습니다.
<국과수 조사>
나 : 자전거에 대한 검사
자전거 프레임중 탑튜브와 다운튜브가 용접된 상태로 핸들축에 연결된 헤드 튜브에서 이탈된 상태이며 자전거에서 외력에 의한 충격흔은 식별되지 않음
헤드튜브와 용접 결합되는 탑튜브, 다운튜브 및 보강판이 절단된 상태이고 탑튜브의 파단면에서 다수의 검정 물질이 짓눌러져 부착된 특이 흔이 식별됨
헤드튜브의 용접된 부분에서 균열또는 파단된 흔적들이 확인되지 않음
4. 검토
가: 프레임에 작용하는 응력 및 파단 원인에 대한 검토
자전거의 프레임은 다운튜브에 주로 인장력이 많이 작용하여 보강재를 덧붙인 구조이고
프레임의 탑튜브는 제동 상태 및 바퀴에 외력 작용시 인장 및 압축하중이 작용하는 구조임
용접된 부분에서 균열및 파단이 발생하지 않고 용접된 탑튜브 및 다운튜브의 경계 부분인 모재가 절단된 점으로 보아 용접결함에 의한 파단 가능성은 배제할 수 있음
전형적인 특징이 관찰된점
탑튜브 측면 부분 및 하단 다운튜브에서 연성파괴의 특징적인 파면형상이 식별된 점으로 보아 탑튜브의 최상단에서 최초 피로균열이 발생하였고 이후 균열이 탑튜브 우측 상단 부분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된 이후 사고 시점에 튜브 중단 및 하단 부분이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고 급격히 파단된 것으로 판단됨 피로파괴는 구조물 및 기기파괴의 중요한원인으로 재료의 인장강도 보다 훨씬 낮은 동적 반복 하중에 의해 파괴되는 메카니즘이고
재료의 가장 약한 부분 또는 표면 결함에 응력이 집중괴어 피로균열이 생성되고 반복하중이 작용함에 따라 균열이 서서히 진행되어 궁극적으로 파괴에 이르는 파괴현상임
또한 탑튜브의 최상단 및 우측 상단에서 자체 검정색 도장이 아닌 검정색 오염이 파단면에 짓눌려져 부탁된 점은 초기균열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되었던 반증이고 균열된 틈을 통하여 검정색 오염이 부탁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나 : 재질 및 설계도의 검토
파단된 탑튜브는 SEM EDX 검사시 7005 계열의 알루미늄 합금임을 확인할 수 있고 파단된 부분의 치수규격은 설계도면과 부합되나 충분한 강성 및 피로한도를 가진 설계 치수인지에 대한 평가는 비교자료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 논단이 불가함
이상의 검사 및 검토결과:
후지 아웃랜드 자전거는 탑튜브 상단 부분에서 최초 피로 균열이 발생하였고 이후 균열이 전파되어 탑튜브 중단에서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고 급격히 파단된 것으로 사료됨
자전거에서 외부 충격에 의한 특이 흔은 식별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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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용접자체 결함은 없지만 이미 용접 바로 옆의 절단면은 이미 초기균열 상태가 상당기간 지속되었다는 얘기이군요. 외부 충격에 의한 특이 흔이 없음에도 <탑튜브의 최상단에서 최초 피로균열이 발생하였고 이후 균열이 탑튜브 우측 상단 부분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된 이후 사고 시점에 튜브 중단 및 하단 부분이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고 급격히 파단된 것으로 판단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후지자전거가 안전하다고 주장 할 수가 있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상식적으로 쇠와 쇠를 붙이면 용접이 붙어 있는 곳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 자체만 놓고 본다면 용접불량은 아니죠. 하지만 왜 그 바로 옆 부분이 균열이 됬는지 이 부분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용접 전문가 들이 여러차례 의견을 올려 놓았습니다. 국과수 발표는 이점을 아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외부 충격의 흔은 없다. 그러나 피로누적이 일어나서 동강이 났다. 이년도 안된 산악자전거다. 동료 라이더들의 증언에 의하면 고인은 잔차를 험하게 타지도 않았다. 사고난 자전거는 분명히 MTB(사전적 의미는 비포장 도로용 자전거)라고 판매했다. 말이 안되는 사고입니다.
라이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후지측의 검사>
사고 자전거의 상태
문제의프레임 파손부분인 탑튜브에 약 3cm의 정도, 부러진 부위와 다르게 색이 변질되있는 상태 였으며 프레임, 안장 포스트 , 안장, 크랭크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제품 출고시와 다른 구성품으로 재조합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프런트 샥은 파손으로 인해 오일이 세어 나오고 샥의 기능은 상실 된 상태 였습니다.
자전거의 프레임은 칠한 흔적이 있으며 판매 당시 무광과 다르게 유광으로 도색되 있었고
전조등은 장착 되있었으나 배터리는 없었으며 후미등 또한 미부착 된 상태였습니다.
<국과수 조사>
나 : 자전거에 대한 검사
자전거 프레임중 탑튜브와 다운튜브가 용접된 상태로 핸들축에 연결된 헤드 튜브에서 이탈된 상태이며 자전거에서 외력에 의한 충격흔은 식별되지 않음
헤드튜브와 용접 결합되는 탑튜브, 다운튜브 및 보강판이 절단된 상태이고 탑튜브의 파단면에서 다수의 검정 물질이 짓눌러져 부착된 특이 흔이 식별됨
헤드튜브의 용접된 부분에서 균열또는 파단된 흔적들이 확인되지 않음
4. 검토
가: 프레임에 작용하는 응력 및 파단 원인에 대한 검토
자전거의 프레임은 다운튜브에 주로 인장력이 많이 작용하여 보강재를 덧붙인 구조이고
프레임의 탑튜브는 제동 상태 및 바퀴에 외력 작용시 인장 및 압축하중이 작용하는 구조임
용접된 부분에서 균열및 파단이 발생하지 않고 용접된 탑튜브 및 다운튜브의 경계 부분인 모재가 절단된 점으로 보아 용접결함에 의한 파단 가능성은 배제할 수 있음
전형적인 특징이 관찰된점
탑튜브 측면 부분 및 하단 다운튜브에서 연성파괴의 특징적인 파면형상이 식별된 점으로 보아 탑튜브의 최상단에서 최초 피로균열이 발생하였고 이후 균열이 탑튜브 우측 상단 부분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된 이후 사고 시점에 튜브 중단 및 하단 부분이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고 급격히 파단된 것으로 판단됨 피로파괴는 구조물 및 기기파괴의 중요한원인으로 재료의 인장강도 보다 훨씬 낮은 동적 반복 하중에 의해 파괴되는 메카니즘이고
재료의 가장 약한 부분 또는 표면 결함에 응력이 집중괴어 피로균열이 생성되고 반복하중이 작용함에 따라 균열이 서서히 진행되어 궁극적으로 파괴에 이르는 파괴현상임
또한 탑튜브의 최상단 및 우측 상단에서 자체 검정색 도장이 아닌 검정색 오염이 파단면에 짓눌려져 부탁된 점은 초기균열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되었던 반증이고 균열된 틈을 통하여 검정색 오염이 부탁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나 : 재질 및 설계도의 검토
파단된 탑튜브는 SEM EDX 검사시 7005 계열의 알루미늄 합금임을 확인할 수 있고 파단된 부분의 치수규격은 설계도면과 부합되나 충분한 강성 및 피로한도를 가진 설계 치수인지에 대한 평가는 비교자료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 논단이 불가함
이상의 검사 및 검토결과:
후지 아웃랜드 자전거는 탑튜브 상단 부분에서 최초 피로 균열이 발생하였고 이후 균열이 전파되어 탑튜브 중단에서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고 급격히 파단된 것으로 사료됨
자전거에서 외부 충격에 의한 특이 흔은 식별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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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용접자체 결함은 없지만 이미 용접 바로 옆의 절단면은 이미 초기균열 상태가 상당기간 지속되었다는 얘기이군요. 외부 충격에 의한 특이 흔이 없음에도 <탑튜브의 최상단에서 최초 피로균열이 발생하였고 이후 균열이 탑튜브 우측 상단 부분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된 이후 사고 시점에 튜브 중단 및 하단 부분이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고 급격히 파단된 것으로 판단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후지자전거가 안전하다고 주장 할 수가 있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상식적으로 쇠와 쇠를 붙이면 용접이 붙어 있는 곳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 자체만 놓고 본다면 용접불량은 아니죠. 하지만 왜 그 바로 옆 부분이 균열이 됬는지 이 부분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용접 전문가 들이 여러차례 의견을 올려 놓았습니다. 국과수 발표는 이점을 아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외부 충격의 흔은 없다. 그러나 피로누적이 일어나서 동강이 났다. 이년도 안된 산악자전거다. 동료 라이더들의 증언에 의하면 고인은 잔차를 험하게 타지도 않았다. 사고난 자전거는 분명히 MTB(사전적 의미는 비포장 도로용 자전거)라고 판매했다. 말이 안되는 사고입니다.
라이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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