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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ㅅㅂ.....

서늘한2006.05.11 21:11조회 수 89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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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얘기가 아닙미다.. 직장 얘깁니다..(보시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백스페이스를^^;)

진짜 욕이라도 하고 싶습미다..

다른 지방에 있다가 고향으로 발령받아 왔는데, 일이 힘든건 참을 수 있습니다만...

상사 한명이 정말 ㅆㅂ 같은 상황입니다..

인간적으로 지랄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최소한 제가 발령받아 온지 얼마 안되고, 자기가 계속 일을 했으면 어느 정도 통밥이

쌓여있는 상태가 아닙니까..

근데 하는 거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자기가 팀장이면 최소한의 관리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언제나 사전예방은 커녕

사건수습에 급급하면서도 언제나 입에서는 '이래서는 안된다.. 좀 해봐라 잘 안되나???'를

하루에 수십번씩을 외칩니다(자리에 앉아서..)

제가 원하는 거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이미 제할일 다하고 있는 저를 앞에다두고

되도 않한 소리 지껄여쌓는거 말고, 실질적으로 말을 해서 현재의 사태를 타개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행동을 수정할 수 있는 자극을 주어야 되는데, 전혀 그게 안되고

있다는 겁니다...

자리에 앉아서 .. 이래서 안된다 수백번을 말해본들... 뭐가 통하기나 하는 사횝니까..

관련자들을 모아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렇게 하는것이 맞지 않겠나.. 하고

수십번을 잔소리를 해야지 고쳐질까 말까한데, 팔짱끼고 앉아서 제앞에서 계속

효용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 팀장을 보고 있으면, 울화가 치밀어서 미치겠습니다.

정말 짤라버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

제 마음은 앞서가는데 아직  통밥이 쌓이지 않아서 답답한것도 많습니다.

지식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시다시피 '관록'이라는 것이 무시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서당개 삼년이면 능풍월 이라고요..


좀더 적극적이고 말로만 나불대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좋은 것 같은데, 업무능력 땜에 나한테 욕얻어먹고 있으니.. 오래살겁니다.


근데 한가지 좋은게 있습니다..

팀장이 헛소리 하는 동안 혼자 뺑이 까도 일은 빨리 배웁니다..

이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도.... 보내내요..


하지만 ...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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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사람 착하고 일 못하는 사람 보다는.....
    성격은 ㅈㄹ 같아도 일 잘하는 사람이 낮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힘 내세요!
  • 무능한 상사 잘 보필한느것도 능력~~~~~~~~~~
  • 서늘한 님이 하루 빨리 적응하셔서 그 상사보다 업무성과가 월등하면 회사에서도
    반응을 보일거라 생각합니다.(저도 님과 같은 과정을 지나서 이제는 다 짤리고 제가
    마스터가 되었습니다.ㅋㅋㅋ)힘내세요//
  • 상사라면 님을 파악해보기 위한 테스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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