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사건에 관심이 있어서 박물관사이트가서 읽어보니 좀 아리송한 글이 있네요. 왈바 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하 답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귀하에게 감사드립니다.

박물관 야외공간은 많은 관람객이 이동하는 곳으로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이용할 수 없음을 거듭 당부 드리며,
국립중앙박물관 사이트에 『박물관 관람시 유의사항』에 등재 되도록 관련부서와 협의 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면 보행자도로 중앙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어며 박물관 방문시 정문, 동문, 서문 등 3개소의 관람 진입로를 이용하여 박물관 내부로 출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박물관을 방문할 경우 현재는 이촌역주변과 박물관경계 전면동측에 자전거보관대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만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자전거 도로 가까운 장소(박물관 정문 주변)에 설치 계획중임을 알려 드리며,

귀하께서 지적해 주신바와 같이 박물관내에 자전거 보관대 설치건은 박물관 방문객의 차량통행, 관람객의 안전문제 등을 고려하여 설치여부를 적극 검토 하겠습니다.

박물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귀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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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되어 있는데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고 이를 이용하여 출입할 수 있다고 답변이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가 들어는 갈 수 있는데, 자전거 주차장은 없다? 라이딩 코스도 아니고, 들어왔다 나가라는건지, 들어와서 어디 나무에 묶어 두라는건지 헷갈립니다. 세워 놓지도 못하게 할거면 길은 왜 만들었는지, 전용도로 만들어놓고도 못 들어가게 하는 경비원은 또 뭔지. 들어오라고 길도 만들어놓고 자전거 주차장은 밖에다 만들려고한다는 건 또 뭔지..하여튼 이해가 잘 안되는 행정이네요. 전용도로가 있다는 말 한마디에 헷갈리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