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들 키우기와 영광의 상처

heojun2006.05.15 12:03조회 수 695댓글 6

    • 글자 크기


분당에서 초딩 3학년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아빠가 잔차 타려고하면 자기하고 않놀고 잔차하고 논다고 질투하네요.
어제는 세벽 일찍 아들이 자고 있는 틈을 이용하여 잠실-팔당-광주-남한산성 코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3시경 아들 다니는 합기도 야외심사가 있어 참관하였는데, 마지막에 난데없이 "아버님 격파시범"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조르니 할 수 없었죠.
"별거 아닐 거야" 생각하고 주먹으로 송판 6장을 내려 쳤습니다.
결과는 송판은 멀정하고 주먹이 부서졌습니다. "아이고 손이야" 포기하려고 하는데,
그러나 아들의 시선이 느꼐졌습니다.
이번에는 당수로 힘껐 내려 쳤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송판은 깨졌지만 제 손은 더 부서졌습니다.
오늘아침 손을 보니 한달은 잔차질 못할 것 갔습니다
지금 병원에 갈라고 합니다.
안라 즐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 그 합기도장이 문제가 있군요... 무술과 상관이 없는 보통 성인남자가 할 격파라는 게 따로 있는 거지요. 관장의 섬세함이 부족하군요......
  • 음, 건강이 최고 입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ps : 마치 일반사람을 험한 다운힐 코스로 내려보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관장에게 한강에서 자전거 시합 함 하자고 해 보시죠..^^

  • 저도 함 당했습니다.

    아들놈 초등 2년때인가?
    심사 참관하는데 꼭 오라더니,
    애들 엎드려 놓고 날아가서 송판격파를 하라나? 뭐라나?
    한녀석 엎어놓고 통과, 두녀석 엎어놓고 통과, 세녀석 째? OTL
    아 그 쪽팔림이란!!!

    그후엔 도장 근처에도 안갑니다.
  • 송판 결따라 기와장 물렁하게 맞추어서 격파하는데 쓰죠.^^
    제데로 지붕덮는 기와장이라면 왠만한 성인고수라도 격파하기 힘든답니다.
    요즘 태권도는 어린이집수준이라고도 볼수있죠.아뭏든 돈벌이는 좀 되는가 봅니다.
  • heojun글쓴이
    2006.5.16 1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리플 감사합니다.
    손이 낳는데로 관장(님)에게 산에 한번 가자고 하렵니다. 잔거타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525
188129 raydream 2004.06.07 400
188128 treky 2004.06.07 373
188127 ........ 2000.11.09 186
188126 ........ 2001.05.02 199
188125 ........ 2001.05.03 226
188124 silra0820 2005.08.18 1483
188123 ........ 2000.01.19 221
188122 ........ 2001.05.15 281
188121 ........ 2000.08.29 297
188120 treky 2004.06.08 293
188119 ........ 2001.04.30 265
188118 ........ 2001.05.01 267
188117 12 silra0820 2006.02.20 1587
188116 ........ 2001.05.01 227
188115 ........ 2001.03.13 255
188114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45
188113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72
188112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71
188111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46
188110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