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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맘편히 밥먹을수 있다면....휴~~~

sasin25262006.05.16 08:04조회 수 1088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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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자전거 타고 배가 고파서 설렁탕집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가게밖의 제 자전거 뒷바퀴를  보다가 잠깐 주인 아줌마랑 이야기하는사이...

뭔가 뒷등을 지나 뒷골로 올라오는 불길한 기운에 밖을 쳐다보니 보이지 않는 나의 자전거..

후다닥 나가보았습니다.-.-

어떤놈이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고 가려고 하더군요.



선견지명인가....다행히 제가 그날따라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평소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노트북 잠금장치를 자전거에 묶어 놓았더니

도선생이 그것땜시 가져가지 못한것이었더군요.

그런데 그 도선생 제가 잡았습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사회인 같지가 않더군요.

노숙자 같더군요.고물상에 팔아먹을려고 ..그랬다는 말을 듣고...억장이....-.-



그런사람 신고해봐야...별다른 처벌 받지도 않고...아마 벌금형 받겠지요...

저는 여러번 불려 다녀야 하고....그리고 벌금 못내면 교정시설에 노역장에서 일하겠지요.

그래서 그냥 보냈습니다.




오늘의 교훈:작은 열쇠라도 잠가 놓으면 도선생에게 당할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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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식당근처에 놔둘 때는 진동감지형이 괜찮을듯..
    가까이 있으니까 소리나면 바로 가서 잡을 수 있으니..
  • 아...진짜 신경 쓰여서 밥도 안넘어가고...다 먹어도 잔차때문에 장꼬이고...ㅎㅎ 난감하죠...어떤 때에도 옆에 두어야 하니...밥좀 편하게 먹게 해주세요ㅜㅡ
  • 전 무조건 입구쪽이나 주인의 양해를 구하고 안에 들여놈니다..아직까지 주인에게 부탁해서 안들어주신분없었습니다 식당근처에 놔둘 때는 자전거의 40%이상 보여야 밥이넘어간다는..
  • ㅎㅎ 자전거의 40%이상.. 재밌네요.. 저도 최소한 앞이던지 뒤던지 휠이 하나 이상은 보여야 안심합니다 ㅋ
  •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보고 안되면, 차이니스 레스토랑에 주문하여 잔차와 같이 앉아 먹습니다. 요즘엔 날도 따땃하여 괜찮더군요. ㅎㅎ
  • 자물쇠 하나 구입해야 할 듯 하네요
  • 음..그렇군요....작지만..그래도 자물쇠 하나 가지고 당겨야 겠네요........
  • 저는 혼자 주로 타서... 편의점에서 먹는게 맘편합니다....야외테이블에서 ..ㅎㅎ
  • 작은 열쇠 만원 정도인데.. 저도 잠궜다가 풀지 못해서 혼났습니다. 파마머리형 번호열쇠는
    양면중. 열리는 쪽이 따로 있습니다
  • 안장만 뽑아가면 정말 방법 없다는...... ㅜㅜ
  • 가끔 고물 수집하시는 분들 보면 멀쩡한 철티비를 리어카에 싣고 가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거 절도 행위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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