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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보관에 관한 뜬금없는 질문(?)

franthro2006.05.16 21:21조회 수 957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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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질문인지 뭔지 저도 아리송해서 여기에 일단 적습니다.
질문이라 쳐도 MTB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라서요...
암튼 게시판 이동은 운영자님의 직권조정에 따르기로 하고요...

자전거를 타고 멀리 이동하여 올때는 자전거는 내버려두고 차량으로 올생각입니다.
그리고 보름정도후에 다시 찾으러 갈 생각입니다. (비교적 큰 도시입니다. 산이 아닙니다)
그런데 거기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친구, 친척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 자전거를 어디에 어떻게 보관을 하시겠습니까?

샤워하고 나서 다시 들르겠습니다.
아무리 황당한 조언이라도 괜찮으니 댓글 또는 쪽지로 의견주시면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거기서 힌트라도 얻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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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가까운 파출소에 부탁하고 파출소 옆에다가 메놓고 오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잔차찾으러 갈때는 피로회복제정도 사가심이...^^ㅎ
  • 그 주변의 큰 잔차
  • 동네 교회에 맡기시면 어떨까여? 전국투어시 교회에서 잠두 얻어자구 구랫는데 친절하게 잘 재워주시고.. (아 저 안티기독교임)
  • 알루체님은 안티기독교의 자질이 없으시네요
  • 잉 ?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죄송... 댓글 많이 달앗다가 다시 지우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죄송함니다로 대신 말씀드림니다.. 전 그냥.. 교회추천하는게... 혹 제가 포교활동하는걸루 비춰질까봐였는데 이궁... 장인/장모/처헝/울와이푸 모두 기독교신자임니다. 저만^^
    한 7-8년전.. 전국투어시 교회나 사찰에서 얻어잤던 기억이 나서..ㅎㅎ 도시엔 절이 별루없어 교회보관을 추천한것뿐이에여 오해마삼
  • 걍 시외버스에 싣고오세요
  • 그래도 종교인들이 진솔한분들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무신론자이지만 그래도 종교인들이 나아보이더군요.
    참, 방문하시는 도시를 말씀하시고 왈바인들 도움을 구하는것은 어떨지요?
  • 파출소에 부탁해서 경찰오토바이 묶는곳에 같이 묶으시고 될수있으면 자전거덮개를 사서 덮어두시면 더욱 안전할걸로 생각합니다.
  • 혹시 어느 지역으로 가시는지요^^ 서부경남쪽으로 오신다면 보관해드리겠습니다^^
    그대있음에 올림.
  • 하늘눈님의 방법에 올인..
  • franthro글쓴이
    2006.5.16 2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상외로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남기셨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의심이 많은 사람은 세상살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속고 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지금도 샤워하고나서 정수기 필터에 대해 알아보니라 좀 늦게 왈바에 접속했는데요. 저의 집은 필터만 구입하여 선연결해서 DIY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부산내려오기 전에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렇게 하는 분이 자세한 정보를 올리셨길래 저도 그대로 따라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필터의 품질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필터를 줄톱으로 잘라보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필터에는 두루말이 휴지처럼 무슨 천같은 것을 둘둘 말아놓고, 두번째 네번째것은 시커먼 숯가루 비스무리한거, 세번째것은 무슨 실타래같은 것이 들어있더군요. 그 각각의 원리와 용도는 알겠는데 예를 들어 카본 필터를 원료를 일제를 썼다고 하는 제품이 있다치면 그걸 제가 잘라본다고 해서 그게 일제인지 국산인지 알수가 없잖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저렴한 것으로 옥션에서 구입해서 집에 보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이 너무 싸단 말씀이지요. 이게 수지타산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요. 얘기가 옆길로 샜는데... 제가 생활자전거 한대가 더 있으므로 그걸 끌고 가던지 하는 쪽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는 위에 유용한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조언에 따라 경찰서나 교회에 맡기는 것도 괜찮겠네요.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 같은경우엔 현지에서 포장한다음 배송으로 보내버립니다.
    기차라면 화물
    아니리면 편의점 , 화물 취급소등을 확인하여 이용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천안, 아산쪽이시라면 제가 보관해드리겠습니다 ^^
  • franthro글쓴이
    2006.5.17 00: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보관해주시겠다고 댓글달아주신 분들께는 거듭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위에 정수기 필터얘기를 하고나니까 또 할 얘기가 생각나네요. 우이천얘기를 올린 분이 계신데 저의 서울집이 그쪽 방면 동네입니다. 그 동네가 원래 산동네지요. 산동네라는건 좋은 의미, 나쁜 의미 둘다 있습니다. 옛날에 지방에서 농촌을 떠난 분들이 그쪽 북한산 자락에 무허가 판자집을 짓고 정착했기에 산동네이고, 지금은 꽤 유명인사들도(탤런트) 산이 좋아서 그런지 그쪽 동네에 사는 것 같습니다. 바로 뒤가 북한산이니까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아버님과 함께 약수터에 가서 약수물 떠다가 마셨지 수돗물은 집에서 거의 마시지를 않았습니다. 부산내려오기 직전 몇해전까지만 해도 산밑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서 등산가방에 넣고 집까지 운반하거나 나중에는 자전거로 왔다갔다하기도 했지요. 아무도 없는 캄캄한 약수터에서 물받으면서 하는 일이 잘 안풀리고 인생이 뭐 이런가 싶게 답답하면 소리도 질러보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구청에서(보건소던가요) 붙이는 검사표에 식수로 부적합이라는 판정이 나오더란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 이젠 약수물도 못믿겠구나. 차라리 수돗물을 필터로 걸러서 먹는게 낫겠구나 싶어서 위에 말씀드린 DIY 정수기를 설치한 것인데... 옛날에 누가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생수시장이 이렇게 커지고 집집마다 정수기를 달줄이야... 이 세상은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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