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낮잠을 오래 자고 저녁나절에 가까운 싱글을 탔습니다.
여럿이 하는 라이딩은 그저 앞 사람의 꽁무니만 보변서 달리는 거지만
혼자하는 라이딩은 여러가지를 보고, 생각하면서 가게되어 좋습니다.
서울 근교라 아직은 아카시아가 피지 않았을 거란 예상이 빗나가고
조금씩 향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아카시아 향기는 점점 코 속으로 파고듭니다.
항상 쉬는 작은 정상에는 시원한 바람을 타고
마치 실크를 두른 것 같이 몰려 옵니다.
몇 년 전에는 카오디오에 올인한 적이 있었습니다.
올인이라야 고가의 오디오를 단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쏠리다 보니 겨우 구색은 갖추었었지요.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날이라도 오디오의 볼륨을
15쯤 올리고 달리는 길은 자동차의 소음이나 진동이나
전혀 없는 것 같았던 느낌과 비슷합니다.
안개 속을 달린다고 느꼈다면 믿으실런지요^^;;
향기가 안개처럼,
향기가 실크처럼 달려오는 산으로
나가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낮잠을 많이 잤던 관계로 잠이 쉽게 들지도 못했고
같은 꿈 속을 헤매다가 꺠어나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여럿이 하는 라이딩은 그저 앞 사람의 꽁무니만 보변서 달리는 거지만
혼자하는 라이딩은 여러가지를 보고, 생각하면서 가게되어 좋습니다.
서울 근교라 아직은 아카시아가 피지 않았을 거란 예상이 빗나가고
조금씩 향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아카시아 향기는 점점 코 속으로 파고듭니다.
항상 쉬는 작은 정상에는 시원한 바람을 타고
마치 실크를 두른 것 같이 몰려 옵니다.
몇 년 전에는 카오디오에 올인한 적이 있었습니다.
올인이라야 고가의 오디오를 단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쏠리다 보니 겨우 구색은 갖추었었지요.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날이라도 오디오의 볼륨을
15쯤 올리고 달리는 길은 자동차의 소음이나 진동이나
전혀 없는 것 같았던 느낌과 비슷합니다.
안개 속을 달린다고 느꼈다면 믿으실런지요^^;;
향기가 안개처럼,
향기가 실크처럼 달려오는 산으로
나가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낮잠을 많이 잤던 관계로 잠이 쉽게 들지도 못했고
같은 꿈 속을 헤매다가 꺠어나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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