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LG 노트북을 쓰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레노버로 바꿨습니다.
제가 노트북을 선택하는 기준인 안정성과 튼튼함, 코어듀오의 유혹, 친구가 쓰던 T42의 키감, 빨콩의 위력, IBM의 옛 명성때문에 주저없이 선택했죠.
며칠전 내부에서 '삐익삐익'하는 잡소음이 들리길래 불량인가 싶어 AS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1시간 동안 30번을 넘게 전화를 해도 들려오는 건 '지금 다른 전화를 상담중이오니...'
마지막에 인내하고 10분넘게 기다린 결과 직원이 받는군요. ㅡ.ㅡ;;
제 설명에도 별 문제도 아닌데 왜 전화했느냐는 투로 '정상입니다'로 일관하는 직원분의 불천절한 목소리가 전화기를 넘어 피부로 느껴집니다.
결국 AS 센터에가서 내부 뜯고 이리저리 손 보시더니, 하드부분 쪽에 약간의 문제라고 하시더군요.
수리받고 집에 와서보니 액정과 상판엔 직원분의 손 자국이 군대군대 찍혀있고, 뒷판에는 열었던 날카로운 기계 흔적(?)이 남아있군요.....ㅡ.ㅡ
AS 후기는 한 마디로 머리에서 심한 발열현상입니다.
LG 서비스 센터에서 AS받았던 생각을 하니 이제 레노버는 안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기억나지만 작년에 2년만에 찾은 서비스센타에 직원분이 아직도 저를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기술직원에게 문제점을 이야기하면 마주앉아 친절한 상담은 물론, 수리후 액정이며 본체 다 닦아주시고, 키보드 위에 이물질이 있으면 다 털어주시고, 다른 문제는 없는지 사용하다가 또 문제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달라는 말씀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웜 바이러스 때문에 전화드렸는데, 전화받으신 분께서 보안패치까지 이메일로 전송해주시고, 잘 받았는지 설치는 어떻게 하는지 확인전화까지 해주시더군요.
고객을 대하는 '기본'부터가 달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재구매로 이어지는 고객감동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IBM이 중국의 레노버로 인수되면서 '형편없어졌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매니아 사이트에서도 이런 문제가 계속 제기된다면 그 좋았던 옛 명성을 이어가기 힘들어 보이는군요.
제가 노트북을 선택하는 기준인 안정성과 튼튼함, 코어듀오의 유혹, 친구가 쓰던 T42의 키감, 빨콩의 위력, IBM의 옛 명성때문에 주저없이 선택했죠.
며칠전 내부에서 '삐익삐익'하는 잡소음이 들리길래 불량인가 싶어 AS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1시간 동안 30번을 넘게 전화를 해도 들려오는 건 '지금 다른 전화를 상담중이오니...'
마지막에 인내하고 10분넘게 기다린 결과 직원이 받는군요. ㅡ.ㅡ;;
제 설명에도 별 문제도 아닌데 왜 전화했느냐는 투로 '정상입니다'로 일관하는 직원분의 불천절한 목소리가 전화기를 넘어 피부로 느껴집니다.
결국 AS 센터에가서 내부 뜯고 이리저리 손 보시더니, 하드부분 쪽에 약간의 문제라고 하시더군요.
수리받고 집에 와서보니 액정과 상판엔 직원분의 손 자국이 군대군대 찍혀있고, 뒷판에는 열었던 날카로운 기계 흔적(?)이 남아있군요.....ㅡ.ㅡ
AS 후기는 한 마디로 머리에서 심한 발열현상입니다.
LG 서비스 센터에서 AS받았던 생각을 하니 이제 레노버는 안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기억나지만 작년에 2년만에 찾은 서비스센타에 직원분이 아직도 저를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기술직원에게 문제점을 이야기하면 마주앉아 친절한 상담은 물론, 수리후 액정이며 본체 다 닦아주시고, 키보드 위에 이물질이 있으면 다 털어주시고, 다른 문제는 없는지 사용하다가 또 문제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달라는 말씀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웜 바이러스 때문에 전화드렸는데, 전화받으신 분께서 보안패치까지 이메일로 전송해주시고, 잘 받았는지 설치는 어떻게 하는지 확인전화까지 해주시더군요.
고객을 대하는 '기본'부터가 달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재구매로 이어지는 고객감동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IBM이 중국의 레노버로 인수되면서 '형편없어졌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매니아 사이트에서도 이런 문제가 계속 제기된다면 그 좋았던 옛 명성을 이어가기 힘들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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