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순간적인 생각때문에 죄인이 되버린거 같네요

addlwh782006.05.18 13:36조회 수 904댓글 5

    • 글자 크기


어제 카리스님의 글을 읽고 기분이 안좋아 답글을 달은 그 글이 엄청난 리플이 달렸네요

논리도 좋고 자본주의도 좋고 모든 왈바인들이 자신의 기준에서의 이야기들도 좋네요

어느분들은 내분이 후지가 바라는거다 뭐다 하지만 내심 그 만큼 모두들 열성적인거 같네요

더더욱 부끄럽습니다.

지금까지의 왈바인들의 글들을 통합해보면 비록 유령이었지만

나름대로 하루에 한번 이상은 왈바에 들어와서 글들을 읽고 공감하고 했던

제가 배신을 때리게 된거네요.

(제가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다른것에 빠져서 1년은 못들어오고 이번에 새로

사게 되면서 이주전서부터 들어와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네요)

같은 잔차인이지만 후지사전을 첨부터 접하지 못한 저로서는 그것이 첨부터 봐온

왈바인들정도로 가슴에 와닫지 않아 그것이 이렇게 큰문제일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속으로는 자랑스럽지 못하고 가슴한켠으로 응어리가 진듯한 느낌은

피할수가 없더군요.....저도 이렇게 글을 쓰지만 논리적이지 못하고 인간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을하고 살아왔던터라 내심 그랬던겁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이런 소모적인 논쟁중에서 무언가 나올테고 그 나온것이

아주 좋은 결과 그리고 라이더들의 위상이 한층은 더 업그레이드 될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왈바에서 계속 이렇게 있고 싶은것이고 왈바가 더욱 발전해서

힘을 키워나가는것입니다. 그래서 물론 이번 사건도 제대로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것이고

추후에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때 업체가 지금의 후지처럼 방관하면서 물에물탄듯하지 못하고

빠릿한 처리를 할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p.s 물론 모두들 마음은 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인신공격정인 글과 격한글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논쟁거리의 본질만 따져말할수 있게 그랬으면 좋겠네요


    • 글자 크기
이제는 말 할수있다. (*~ 알바의 실체) (by terran76) 결정내리기가 정말 힘드네요~ㅠ_ㅠ (by ghcjf101)

댓글 달기

댓글 5
  • 그 일로 마음 안아픈 사람이 있겠습니까? 사람이고서야..
    하지만 "너무 인신공격정인 글과 격한글"이 본질을 떠나 소모적이게 만드는군요
  • 별로 소모적인 것 같지 않은데요^^
    서로 이렇게 주고 받으면서 잊지 않고 기억하고
    그렇게 한 발 한 발 더 나아가는 것 같은데...
  • 2006.5.18 13: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논쟁자체가 충분히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중간에 논점을 빗나가는 주장들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회사의 몰상식한 경영과 이에 편승해 저가품이라는 합리성을 내세워 구입해준 고객에 대한 논쟁 자체는 작게는 불매운동의 시작이요, 넓게는 타 회사의 소비자를 바라보는 눈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논의의 핵심은 '자사에서 판매한 자전거로 인한 한 젊은이의 죽음과 어처구니 없는 대처, 이후 회사의 판매부진을 일거에 만회해보겠다는 저가전략, 그리고 이를 알면서도 그 회사의 자전거를 구입한 고객'이 되겠습니다. 그 '아시는 분들'께서 그 회사 자전거의 제품의 완성도와 사후 철저한 AS관리를 믿고 구매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의도하였건 의도하지 않았건 구매하신 분들은 '금전적 이익'을 얻었고, 그 '금전적 이익'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도 잘 알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아울러, 상호간의 인신공격성 발언은 자제해야겠지만, 분명한 건 저나 여러분이나 자전거를 좋아하는 동호인이라는 것이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지금 이시간에도 힘겹게 그 회사와 투쟁하시는 분들의 땀과 희생의 결과물을 누릴 존재라는 것입니다. 말로는 게시판의 평화와 사회의 법칙과 정의를 논하면서도 주제넘게도 '한 사람의 죽음을 이용하고,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 무쇠다리님 말씀에 공감하면서 한마디덧붙이자면 끝까지 많은사람들이 양심없는 수입사의 행태를 더이상 확대되지않도록 막아야한다는것입니다..
  • 관계되는 글들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 자체는 저 또한 생산적이면 사건 해결의 과정이 될 수 있음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이점 오해없기 바랍니다. 제가 소모적이라고 말했던 것은 논점과 상관없는 감정의 문제를 구태여 불러일으켜 어떤 결과를 얻겠냐는 질문을 한 것이지요 문제가된 글의 리플을 보시면 물론 동의의 글도 있지만 그 글에 반발하시는 분도 있던 것으로 아는데 물론 주관적인 판단이겠으나 제가 보기엔 생산적이지 않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4
21359 이물고기가 무슨 고기일까요?29 엠티비천재 2006.05.17 1886
21358 이거 밑에 물고기랑 비교 해보세요....12 essky111 2006.05.17 1401
21357 크랭크바꾸고 무릎에 통증이 오는데...6 lehosung 2006.05.17 891
21356 아래 많이 배우신 분의 덧글을 보고...6 열린마음 2006.05.18 972
21355 어제(16일 오전) 사고났다는 이야기의 결과입니다.2 광개토 2006.05.18 1203
21354 .5 terran76 2006.05.18 1060
21353 핸드폰 번호이동 취소해보신분있으신지요?3 持凜神 2006.05.18 662
21352 자본주의 부적응?7 karis 2006.05.18 884
21351 라이더에게 강원도는 속초와 춘천뿐?9 병철이 2006.05.18 1011
21350 자전거 트레일러 이베이 구매기6 IAMAROCK 2006.05.18 948
21349 논리를 좋아하시는 왈바인들께 드리는 말씀14 franthro 2006.05.18 1279
21348 다 빈치 코드 책 읽어보셨나요!?9 mjinsik 2006.05.18 637
21347 이제는 말 할수있다. (*~ 알바의 실체)6 terran76 2006.05.18 1194
순간적인 생각때문에 죄인이 되버린거 같네요5 addlwh78 2006.05.18 904
21345 결정내리기가 정말 힘드네요~ㅠ_ㅠ7 ghcjf101 2006.05.18 726
21344 손가락 이상. 진찰 부탁드립니다3 무한초보 2006.05.18 441
21343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7 speedmax 2006.05.18 572
21342 <17년째 경음기 떼고 택시운전> 저도 벨이 없습니다.5 swingrecord 2006.05.18 786
21341 순간의 선택이 생명을 좌우한다.!!2 terran76 2006.05.18 973
21340 제2회 서울랠리 ###참가자 필독####2 lwt2002 2006.05.18 80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