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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이네요.

멋대루야2006.05.20 21:52조회 수 4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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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3년만이네요..
아주 못생겼던걸로 기억하는 언덕하고, 파노라마 같이 펼쳐지는 두번째 업힐.
3년전의 무주리조트는 저에겐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3년만에 다시 만나러 갑니다..^^

꼭..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는 기분일 것입니다.

강은 강이로되 물은 새 물이로다.. 라는 말과 같이..
그 먼지나는 언덕과 슬로프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나무..
그리고 바퀴를 간지럽히는 풀들까지 그대로 이겠지만..
세월만은 흘러 어느덧 고등부가 시니어1이 되고,
시니어2가 베테랑 번호판을 달고 그 언덕을 달리겠지요.

벌써부터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3년전의 그 모습.. 그대로이길 바랍니다.. ^_^

참가하시는 모든 선수분들은 부상없이, 보람찬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내일 열심히 뛰겠습니다. ^_^
(근데.. 감기몸살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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