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자요산입니다...
제가 같이 라이딩을 하면서 목표로 삼은 분이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많지만...
같이 라이딩 한지도 얼마되진 않았지만..
평지에서나 겨우 쫓아갈 정도이고 언덕만 만나면 좌절하는 호흡곤란, 엔진부실 때문에..
언젠가는 이겨볼꺼라는 목표가 된 분이지요...
어제 라이딩에 그분이 안나오시고...
초보(?)라 불리는 분이 나오셨습니다...
둘이서 라이딩을 했는데...
전혀 힘들지가 않더군요...
평상시 그분이랑 라이딩을 하면 땡땡해지는 다리와 피곤함...
그리고 담배를 꼭 끊어야 겠다는 다짐...
오늘도 언덕에선 못 쫓아갔다는 좌절감... 등이 매번 느껴졌었는데...
어제는 초보(?)인 분을 모시고 유유자적하게 관광 라이딩을 했네요...
아....
매번 쫓아가기가 버거운 저에게 나도 인제 초보티를 조금 벗었구나... 하는 느낌을 갖았던 어제였습니다...
고수님들...
이런 기분을 느끼시면서 고수가 되는게 맞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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