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주대회 도와주신 분들께....

바람타고2006.05.22 11:55조회 수 578댓글 3

    • 글자 크기


무주대회에 참가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대회때마다 왈바회원으로 신청하고 나가지만..
성적으로는 늘 왈바에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

1.
왈바 덕분에 번호표도 수월하게 챙길 수 있었고,
끝나고 와서 수박도 맘대로 잘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아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앞으로 시간내어
활바번개에 자주 참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부스의 시원한 그늘과 자전거 앞 드레일러 정비도 감사드립니다.
신기하게 급격한 변속도 제대로 먹어줬습니다. ㅋ
그분이 다굵님이셨죠?


2.
번호표를 받긴 받았는데 기록칩을 잊어버려서 그만...
대회장 번호표 배부처에서 봉사하신 이쁜 아가씨(이진옥씨던가..)가
여기저기 심판들 찾아다니시면서 다른 걸로 바꿔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
또 시합 출발 바로전에 루디프로젝트 고글의 한쪽 코걸이 고무가 빠졌는데
도저히 그곳에서 찾을수가 없었죠... 쇠가 이렇게 뾰족 나와서....
이걸 끼고 달리다간 눈찌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턱대고 필모리스 선글 가판대로 달려가서 "제 안경이 루디인데요...
지금 대회나가는데 상태가 이렇게 되어서 어찌 안될까요... "

했더니 맞을지 모르지만 임시로 이것이라도 끼워보라면서
필 모리스 새선글라스에서 코걸이를 빼서 제꺼에 직접 끼워주셨습니다.
대회마치고와서 돈 드리겠다고 하니까 오히려 얼마하지도 않는다면서 사양하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이 전달되서인지
루디프로젝트에 원래 달린 코걸이 고무보다 훨씬 더 편안하더군요.
한쪽을 잃어버리지 않게 코걸이 고무가 서로 연결되서 말이죠..
덕분에 고글 잘 착용하고 대회 잘 마쳤습니다.

루디프로젝트 수입처에서도 대회때마다 나오셔서 홍보도 하시고
유저들에게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도 해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여러 분들께 감사를 느끼고 돌아온 대회였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수고하셨습니다. 왈바부스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맥주만 마시던 사람입니다. 험..
  • 저는 저 아래 지역 소모임 마창진에서 올라 왔습니다. 새파란 지니어스가 제 애맙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왈바 부스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물만 마시던 사람이었습니다. 컥~

    그건그래님, 총통님, 다굵님, 그리고 여러 왈바 회원님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마지막에 회원님들께 인사를 못드리고 온 게 많이 아쉽습니다. 먼 길 잘 살펴 가셨는지요?

    다음에도 좋은 만남 있었으면 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일드바이크 화이팅~~~!!!^^

  • 반가웠습니다. 서먹한가운데에도 수박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구요
    부산왈바팀도 염려덕분에 잘도착했습니다.인사도못드리고와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잔차손봐주신 다리굵은님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3
168639 제대로 헛물키다....ㅠ.ㅠ cideng3035 2005.07.10 857
168638 허걱 다리에서 자전거 타면 안됀다네요. granite 2005.04.29 857
168637 후레임 국산화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gksxor5109 2004.12.27 857
168636 친구의 염장질 전화...... 컴보이 2004.11.20 857
168635 잔차만 40대 쏘기 ynotgo 2004.10.28 857
168634 헬멧을 샀습니다 onorbit 2004.07.30 857
168633 계단 타는 우리 아들 필아트 2004.06.22 857
168632 국내 모든 카드사들이 아주 작당을 했군요. 날초~ 2004.05.05 857
168631 '스펀지'에서 발에 고무줄을 착용하면.. 마루 2004.04.03 857
168630 자전거 값이 폭리라는 또 다른 증거 smflaqh 2004.02.28 857
168629 `` 헬륨 까스는 '84 년 LA 올림픽에서 이미 사용했습니다~1 handyman 2004.02.20 857
168628 그리워하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되는 ....8 sarang1207 2009.09.12 856
168627 Marco Pantani 사망. 세라비선생님 2004.02.15 856
168626 혹시 스포츠,아웃도어,캐주얼 메이커 영업하시는분 계시나요?8 skpark711 2009.05.29 856
168625 땅끝에 찍고 모며6 KANGHO1001 2008.10.15 856
168624 MTB 게임?2 뻘건달 2008.07.26 856
168623 분당수내에서 이수역 출근점검하고 왔습니다 joakim 2007.10.13 856
168622 져지1 STOM(스탐) 2007.09.29 856
168621 혹시 온라인 상의 중고 자전거 거래하는 사이트 문의....4 화진포 2007.07.05 856
168620 왈바회원님들 고민상담입니다. 12 awkwards 2007.05.28 85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