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사 선배님( ?) 무릅에 물고이는 것 불치인가요?

하늘기둥2006.05.24 08:22조회 수 1289댓글 14

    • 글자 크기


2004년 10월  산에서 자빠링하여 크게는 안다쳤는데 무릅에 물이고여
지금까지 계속 물만빼고 지내왔습니다 (한 15번정도?)
그래서 수술을 결심하고 의사선생님한테 상담을 했더니 척추마취(하반신마취}를
하고 수술해야 한다는데 정말 겁이 납니다.
척추마취는 마취시 엄청고통이 따르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영원히 깨어날수없을지도
모른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에 어머니도 만류를 하십니다.
솔직히 전 영원히 못깨어나는것보다 마취할때의 고통이 더무서워서 수술을
포기하고 한번더  물을빼고 안정을 취하며(잔차안타고) 나을것을 빌어볼까합니다.
참고로 뼈도 아프지않고 그냥 탁구공만한 물만 고입니다.
좀 도와주세요! 의사에게 묻는것이 아니고 경험이 있으신 잔차맨님들에게 묻는것이니
저와같은 경우를 겪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뭘 잘못알고있는것이 있다면 알려 주시구요.
진짜의사에겐 이런내용을 묻지못해서 여기에 글올립니다.
자유게시판 이라서 ....



    • 글자 크기
이 번의 오디... (by 뽀스) 오디 바이크 관계자님에게 (by 천리마)

댓글 달기

댓글 14
  • 척추마취는 말 그대로 하반신 마취임다. 마취 중에도 의식은 있죠 ^^

    같은 병원만 다니신거라면 병원을 함 옮겨보시는 것도....
  • 제가 하반신 마취후 수술을 해봤는데 마취하는거 하나도 안아프던데요 ^^
    저도 수술 할 때 하반신 마취 한다길래 의사선생님께 "어! 그거 많이 아픈거 아니에요?"
    그랬더니 의사선생님 왈 "하반신 마취는 골수채취랑 달라요~ 많이들 헷갈리시는데.."
    그러셨어요. ^^ 그러나 하반신 마취후 마취가 잘 안풀리면 요도관을 해야하는 아픔이 ㅠㅜ
    저도 요도관을 한 번 했었구요.
  • 무릎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해봤는데요 하반신마취 그리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등쪽에 한번 차갑고 따끔하고 슬슬 마취가 목까지 올라오면서 서서히 풀리더군요
    그동안 수술끝내고....수술 받으면 완치 된다면 언능 수술을 하세요
  • knee.new21.org 여기한번 가보시죠. 무릎을 다쳐서 고생하셨던 분이 헌신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입니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 일부 사람들에겐 의료행위에 대해 아주 잘못되게 인식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처럼 척추마취...흔히 등에 바늘을 찔러 하는 마취는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마취방법으로 인공관절 치환술도 하니까요. 그리고 bycaad 님 말씀과 같이 소변 문제가 간혹 가장 큰 합병증(?)이기도 하나 문제가 생기는 분들도 있고 일시적입니다. 무릎에 물이차는 것은 일종의 염증(고름하고는 다른 개념)입니다. 활동량이 많으시면 당연히 계속 남아있구요.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물을 뺀다는 것은 일종의 감압현상을 주는 것으로서 통증해소에 도움을 줄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활동량을 줄이시는 것이 좋으며, 무릎 통증의 원인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잘 검사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의정부에 계시면 연락한번 주시구요.
    그리고 마취의 통증은....
    엉덩이 주사만큼 따끔 합니다. 걱적마시구요. ^^
  • x-ray 촬영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통증은 얼머나 있으신지..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시는걸로 바서는 경-중등도의 염증반응같은데..수술까지..;;;;;
    분위기로보니.. 정형외과 가신것 같은데.. 병원을 한번 옮겨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마취는 둘째고..""수술 강비추입니다."" 60대 이상이 아닌담에야....
    전통적으로 정형외과가 부니기가.. 수술mode이니.. ;;
    재활의학과 쪽으로 가보세요~ 아니면 한의원가셔서 치료받으시거나요~
    자세한 사항 모르고 너무 무책임한 말같아서.. 쓰면서도 지울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만..
    조금이라도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극히 개인적인 글이었음을 밝힙니다.;;;
  • 척수마취 위험하지 않아요... 제 여자친구가 간호사인데... 한달 사이에 척수 마취 두번 했어요...
    맹장수술 같은거 두번이나 했는데 이상 없어요... 안전합니다...
  • 수술로 치료 해야할 것은 수술로 치료 해야지요...15번이나 물을 뺏다는데, 오직했으면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하자고 했겠읍니까? 그게 그냥 둔다고 낳을꺼라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문고리는 손앞에 바로 있는데, 마음은 엉뚱한 데를 더듬고 싶고 하시는 것 같아 안타가워보입니다.
  • 일단은 병원을 옮겨서 검사다시 받아보세요...그래도 수술을 권한다면 수술하셔야겠지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할수는 없잖아요. 아무튼 성급한 수술은 삼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제경험상으로는 물을 빼고 난후에 처리가 중요하다 생각이드는군요
    너무 빨리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신다면 계속해서 물이 차지요
    몸이 무릎을 보호하려구 물이 차는거에요
    한방에서는 뜸으로 물을 말리기도 하지만요
    양방치료에서는 물을 빼지요 물을 빼시고 한달정도 푹쉬는데 좋을거 같아요^^.....
    수술은 그뒤에 생각하셔도 될거같은데요
  • 허어. 고민도 많으시고 귀도
  • 위 두분 정도는 제가 아는데 의사가 직업입니다. 한번 다녀가시라고 권유하는 회원에게 연락함 해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하반신 마비 하고 수술 받았는데 그리 위험한지 모르겠더군요.
    머리엔 의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취할때 약간 따끔 할까 지금 생각이
    잘 나지 않는건 마취할때나 풀릴때나 고생을 별로 안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 하늘기둥글쓴이
    2006.9.5 2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들어와서 다시읽어보니 역시 왈바입니다.
    알면서도 실천못했는데 말씀들대로 안정하고 한동안잔차안타고 참았더니
    나은 증상이보여 열흘전부터 평지 라이딩으로 시험후 엊그제 일요일날
    100여키로 심하게 탔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완전히 나은것 갔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잘알면서도 남에게 의지하는 그런 뭐가 있나봅니다.
    덕분에 즐거운 잔차생활 다시시작입니다. 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0
166904 "자전거 디자이너"를 꿈꾸며 만들었습니다.15 ohrange 2006.05.24 1552
166903 미군철수와 우리의 국방45 gracest 2006.05.24 1422
166902 요즘 '선거운동' 이상하게 하네요..ㅎㅎ11 topgun-76 2006.05.24 1029
166901 유감2 Tomac 2006.05.24 604
166900 칭찬합니다... 아조키 코리아 !12 개죽이 2006.05.24 1607
166899 방금.....1 다리 굵은 2006.05.24 696
166898 기름값이 비싸지니~~~9 내장비만 2006.05.24 1047
166897 환경검사 받으면 차가 골병 들어서야 ㅈㅈㅈ4 speedmax 2006.05.24 848
166896 초보의 착각...6 인자요산 2006.05.24 1225
166895 [동영상] 당신이 헬멧을 써야하는 중요한 이유21 hiroko79 2006.05.24 2283
166894 일주일간 자전거 금지령 입니다...15 쩨임스쩡 2006.05.24 1307
166893 이 번의 오디...8 뽀스 2006.05.24 1178
의사 선배님( ?) 무릅에 물고이는 것 불치인가요?14 하늘기둥 2006.05.24 1289
166891 오디 바이크 관계자님에게15 천리마 2006.05.24 1520
166890 ###서울랠리참가자 필독(접수확인) the bike#### lwt2002 2006.05.24 601
166889 무리일까요?1 bibiant 2006.05.24 509
166888 오디랠리의 최고령자를보면서...8 아미타 2006.05.24 1182
166887 자동차 추천바랍니다.14 TheRadiohead 2006.05.24 999
166886 디카 추천 바랍니다~8 삐에로 2006.05.24 704
166885 에휴~푸념입니다...1 ssong1983 2006.05.23 45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