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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와 몸싸움

여행자2006.05.24 20:47조회 수 188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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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구하려고
깡패같은 놈이랑 싸우다보니
같은 조직인 듯한 또 다른 깡패가 다가오더군요.

두 놈이랑 싸우다가
주변사람들이 도움으로 적당히 탈출하여 집에 왔습니다만
기분이 아주 더럽습니다.

오른손 주먹이 까지고 부었네요.
이런 날은 자전거 타면서 온갖 시름 다 잊어야하는데
주먹이 잘 안 쥐어져서 핸들을 못 잡겠습니다.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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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여행자글쓴이
    2006.5.24 2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그 여자 분은 잘 도망갔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 구체적 사연이 궁금합니다.....드라마가 생각난다는....^^
  • 와! 잘하셨습니다 저도 6년전생각나네요 그
  • 여행자글쓴이
    2006.5.24 21: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집사람이 많이 걱정하네요.
    왜 그 시점엔 집사람과 아들래미 생각이 안났을까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앞으론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야겠습니다.
  • 조심하세요^^ 깡패들 일반인들과 안싸웁니다,, 소위 양아치들이 그런짓 하는데,,정말 무서운게 앞뒤 안가리는거,, 칼이나 그런걸로 아무렇지않게 찌를수도,,그러니까 양아치라는 말이 생긴거죠^^

    일은 그나마 잘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건강하시구요^^
  • 그렇죠, 저번에 깡패와 양아치의 차이라는 글을 보는데,
    깡패는 지들끼리 싸우고 칼을 써도 사람은 죽이지 않지만,
    양아치는 아무하고나 다 싸우고 칼로 사람도 팍팍 찌르고 그런다던데..조심하세요~
  • 깡패는 직업이고 양아치는 취미라 그런겁니다
  •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입니다.

    깡패하고 양아치 구분이 그러네요...
    얼마전 부산야구장 난동사건(?)때 누군가 걔들은 조폭이 아니라 양아치라 그랬다는 말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거 영화에 흔하게 희화화나 영웅시되다 보니까 깡패가 무슨 액션소품쯤으로 인식되서 다 큰 어른들도 헷깔리나봅니다.
    조폭(깡패) = 양아치 .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설마 김두한을 민족지도자나 항일투사로 보진않겠죠?
  • 깡패나 양아치~~약자를 괴롭히는데는 동일하죠
    항일투사인건 모르겠고 자기들끼리 구역 나누어서 보호비 받은거 보면~~요즘 깡패랑 다른가???
  • 어깨(어깨에 힘을준다, 소위 후까시를 넣는다고 표현, 역삼각의 몸매, 두목급) ---->주먹패(실제로 싸우는 행동대원들, 어깨의 부하) - 똘마니 (부하의 졸개, 자기구역, 소위 나와바리를 망보거나, 극장의 기도급, 수금사원)
    - 양아치 (똘마니의 꼬붕, 담배나 얻어피고 심부름하고 힘이 필요할땐 똘마니에게 요청)
    원작소설<장군의 아들>에 나오는 깡패의 기원입니다. 웃기죠.
    주먹패들은 절대 무기를 쓰지 않았고 욕도 안했고 기생보고도 기생아씨라고 존칭,
    하야시패가 처들어올때 수표교에서 맛선패들이 양아치 (주로 거지패중 깡이 있어서 자전거 체인이나, 쇠파이프, 칼등을 사용)이죠.
  • 무림고수들은.. 평민들 상대를 안합니다....

  •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
  • 글만 잘 쓰시는줄 알았더니 의협심도 대단하신 분이네요. 그래도 조심하시길... 저는 사실 님이 부럽습니다.
  • ㅎㅎ 부럽습니다...용기와 결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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