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안장...큰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었습니다...물론 장거리 뛰거나 빤스의 쏠림으로 인한 압박도 있지만 큰? 불편함 없이 쓰고 있었는데 더 편해지고 싶은 욕심이 지름신을 부르더군요....
해서 결국 WTB-로켓 시리즈와 피직 고비 중에서 고르다 결국 뽀대쪽에 맘이가 피직 고비로 질렀습니다..
시승해본 결과....이런...전립선의 압박이 크게 느껴지더군요...아뿔사!~~ 좌절...
사진과 같이 세파스 안장은 거의 전립선(가운데) 부분이 편행인데 반해 고비같은 경우는 봉우리 같이 경사가 좌우로 있더군요...자연스레 전립선에 압박이...-_-;,,
바로 안장 높이와 각도 조절 및 좌우 조정까지 해봤지만 ...역시나 압박이 가시질 않더군요..
174cm 에 56kg 의 마른 체형인지라 엉덩이에 살점도 없습니다...뽀족~엉덩이죠..ㅎㅎ
결국 손끝으로 핸들바(일자바)를 잡고 주행해 보니 전립선의 압박이 없어지더군요...상체가 올라가니 자연스레 전립선의 압박이 사라진 것인데 그렇다고 안장을 더 내릴순 없겠고 스페이서를 넣으려니 뽀대땜시 안되고 그럼 핸들바를 라이져바로 해야된다는 것인데 이거 참 솔직히 큰 불편함 없이 잘타던 자전거 인데 욕심(편안함)과 뽀대(고비)땜시 잔차를 다시 피팅? 한다는게 우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일단 주말쯤에 고비안장으로 한강 장거리 로드를 타볼 생각입니다...첨 신는 새신발도 어색한 마당에 안장은 두말할 필요 없겠지요..일단 장거리 타보면 익숙해 지겠다~ 아니다~ 가 판가름 나겠지요..
정말 안장은 내 궁디에 맞는 것이 최고인거 같습니다...물론 정확한 피팅이 우선되어야 겠지요..
헌데 그 피팅이라는 것도 제가 제대로 한건지 의문이 생기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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