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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시즌인데..ㅜㅜ

가문비나무2006.05.26 23:19조회 수 517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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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금 금요일 오후 5시, 그러니깐 한국시간으론 밤 11시군요.
오늘 자너거 타고 해변 도로를 일주한 뒤,
젯다 한국국제학교로 가던 중,
육교 계단에서 한바탕 굴렀습니다.
왼쪽 무릎이 많이 까졌어도, 그래도 자전거 타는게 좋습니다.
교민분들이 이 더운 곳에서 뭐하는 것이냐고 물으셔도,
자전거가 있어 행복한 저는 그냥 씩 웃고 맙니다.
280 참가하시는 여러분.
정말 행복한 경험들 나누실 겁니다.
작년 랠리 참가 했을 때의 두근거리던 가슴,
다시 왈바의 280 문자만 봐도 뜨거워집니다.
올해는 예년과 코스가 틀리다는데,
지금부터 그날을 위한 훈련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100%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
...
...
..
.
280에 참가 못하는 저는
오늘 뜬금없이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다에서 담맘까지
"아라비아 반도 횡단"
누구 스폰서 서줄 분 안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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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한 남자가 요정을 구해 주었다... 요정이 말했다.
    당가 날 구해줬으니 당신 소원을 들어주리다.딱 한가지만 말해보세요.
    남자가 말했다. 지도를 보여주며 "중동지역에 다툼없이 평화를 누리도록 해주세요"
    요정이 말하길... 이미 2천여년 전부터 다툼이 끊이지 않는 그 곳을 내가 어떻게... 에이 그건 너무 어렵고, 그냥 다른걸로 다시 한번만...
    남자가 다시 말하길...
    그럼 여자들의 진정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한참을 생각하던 요정이 한 말은? 뭘까요???
    =====================================
    사우디 덥죠?
  • 저기 근데 사우디 덥죠? 가 요정의 대답은 아니겠지요? 제가 위 본문과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내쳐읽다보니 요정이 사우디 덥죠라고 말한 것으로 잠시 착각했습니다. 도대체 여자의 마음과 사우디 날씨가 무슨 상관일까하고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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