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 사내게시판 벼룩시장에 올라온 글과 댓글입니다.
제목:[특종] 전세계에 딱 5889개만 굴러 다니는 전설의 Dot Printer
- 1990년 구입했습니다.(26년이 흘렀네요)
- 136Col(80Col이랑 상대가 안됩니다.)
- Epson 역대 최고 대박 히트작! Dot 프린터의 명품 LP1550H(삼보버전)
- 100V입니다. (도란스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일본/미국 출장 갈때 쓰세요 꼴랑 20Kg도 안되요.)
- 구입당시 150만원(구라 아닙니다. 우리집이 그당시 좀 살았습니다. 그놈의 파이넨스 땜에...)
- 연속용지 전문이지만.... 뒷판 세워서 일일이 A4를 넣어서 쓸 수 있습니다.
- 용산일대를 뒤져 보면 먹끈을 구할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장담 못함)
- 가장 중요한 가격: 2만원(지금 당장 진품 명품 들고 가도 감정가 5만원은 나옵니다.)
- 고장 AS 반품 환불 : 어림 반푼 어치도 없습니다. 꿈 깨세요.
- 택배 불가, 직접 들고 가셔야 합니다.(물론 차를 가지고 오셔야... 안양 비산동, 전철역까지 도보 30분 거리)
- 구입방법 : 011-xxx-xxxx로 지금 당장 문자 보내주세요(전화 사절, 선착순)
- 의무 사은품1 : 17인치 완전곡면 얼추 입체 모니터(백남준씨만 살아계셨어도 예술로 승화될 명품입죠)
- 선택 사은품2 : 지난 발렌타인데이 때 받았던 쵸코렛중에 맛없어서 아직도 안먹고 있는 거 몇개. (일찍 오시지 않으면 그나마 제가 다먹고 없어서 못드릴 수도 있음)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VS. 삼가하세요.
1. 이종격투기나 총쏘는 오락 같은 걸 좋아하시는 남성분 적극 권장.
: 두들겨 패서 출력물이 나옵니다. 싸운드 죽입니다. 다다다다다~~~
단 자기 집에 대한 방음 상태를 확인하시고 구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허접한 방음은 주위에서 인터폰이 쏟아지고 심지어는 경찰 특공대가 출동할 수도 있음.
(마지막 사용해본 게 4년 전이였습니다. 그 때 저희 아파트에서 비상 반상회가 열렸어요. xxxx호 저거 쫓아내야 한다는 주제로.....)
2. 임산부나 노약자와 함께 거주하는 분, 아이들 성격 장애를 걱정하는 분들은 구입 삼가요.
: 저 그렇게 막되먹은 놈 아닙니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습니다.
3. 골동품이나 희귀 물건에 관심이 있으신 분, 예전에 우표수집이 취미였던 분.
: 현정권에서 추진할지도 모르는 IT 박물관에 떡하니 전시되어도 손색없음.
인사동가서 물어 보면 아실 겁니다. 고려 청자와 같은 레벨입니다.
4. 일년 내내 집에서 출력 할 일이 A4기준으로 10장 이내 이신 분, 집에서 별루 할일이 없어
출력속도가 느려도 전혀 지장이 없으신 분 적극 권장!
5. 집에 가구나 가전 제품이 적어서 공간이 남아 도시는 분 훌룡한 인테리어 소재가 될 수있음.
(누구 집에 가니까.... 거실에 맷돌을 갖다 놓았던데, 그런 거랑 비교하면 자존심 상합니다.)
6. 집에 200V -> 100V 도란스가 있는데, 딱히 어디 쓸까 망설이고 계신 분.
PS. 제목의 5889라는 숫자는 본인의 추측이고 아무런 근거가 없음을 살짝 알려 드립니다.
- [공지]의무사은품: 팔렸음, 선택 사은품: 다먹었음(배나온 거 같음), 따라서 사은품은 전혀 없습니다. 땡잡을 뻔 했는데 안되셨습니다. ^^ 2006-03-20
요즘 나오는 제품은 죄다 free volt지만 26년전은... 솔직히 지금 쓰려고 하면 저도 100V 도란스(변압기)를 사야 하기 때문에, 변압기 사는니 쓰지 마란 마눌의 엄명으로... 2006-03-20
- 1.5만원에 가능(제발 마지막 자존심만은...흑흑....), 의무 사은품 빼드리겠습니다.
사용하면서 고장 없었고, 마지막 쓰던 때에도 고장은 없었습니다. 지금 확인을 못해보는게 100v 도란스가 없어서 입니다. 2006-03-20
- 1만원에 안되겠습니까? 그리고 의무사은품은 필요없는데...그리고, 4년전에 쓰고 안쓰셨다는데 사용은 가능한건가요? 2006-03-19
- 피곤한 오후 덕분에 즐거운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 2006-03-17
- 영업에 지장을 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판매 여건이 악화 되고 있군여....8핀: 빗살무늬 토기, 24핀: 고려청자, 48핀:행남자기... 자자~~ 여러분의 선택은? 2006-03-17
- 48핀 잉크젯이 나돌던 시절 진짜 명품이 되버린 48핀 닷뜨 프린터 있습니다. 이건 1996대만 팔렸다고 추측합니다. ^^ 2006-03-17
^^힛 언젠가 꼭 명품??을 파실날이 오실겁니다.. 힘네세여 세상이 힘들어도~~~ ^^ 홧팅 2006-03-16
- ^^ 꼭 필요하신분이 가져가시길 바라겠습니다~ 2006-03-15
- 허걱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어서 미티겠는데...폐기 스티커 운운 하시다니... 두제품 다 동작합니다.
그리고 제꺼는 명품입니다.(순 제 생각), 또한 감히 9PIN이 넘보지 못할 경지인 24PIN 이구요... 2006-03-15
- ㅋㅋㅋ 저는 옛날 88년산 9pin dot 있습니다. 소리뿐만 아니라 진동도 대단했죠. 2006-03-15
- 궁금 프린터랑 모니터 버릴라면 얼마내고 스티커 붙이고 내놔야 하죠? 2006-03-15
- 아누ㅏ~ 그때 17인치 완전 곡면 모니터~ 아직 안나가서-_ - 의무사은품으로 ㅋㅋㅋㅋ 2006-03-15
- 팔려고 쓴겁니다. 주위에 연속용지를 써야만 하는 일을 하시는 분에겐 이 이상의 물건은 없습니다.
글구... 글구 칠판 손톱 소리 정도는 아닙니다. 명품이라서...목재소 자동톱 소리 납니다. 2006-03-15
- 환장 ^^ 2006-03-15
- 웃기다 재미있으라고 쓰신거죠~~ㅋ 2006-03-15
- 이건 정말 경쾌한 사운드가 장점입죠. 가히 어릴적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소리와 필적할만한... 2006-03-15
-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006-03-15
제목:[특종] 전세계에 딱 5889개만 굴러 다니는 전설의 Dot Printer
- 1990년 구입했습니다.(26년이 흘렀네요)
- 136Col(80Col이랑 상대가 안됩니다.)
- Epson 역대 최고 대박 히트작! Dot 프린터의 명품 LP1550H(삼보버전)
- 100V입니다. (도란스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일본/미국 출장 갈때 쓰세요 꼴랑 20Kg도 안되요.)
- 구입당시 150만원(구라 아닙니다. 우리집이 그당시 좀 살았습니다. 그놈의 파이넨스 땜에...)
- 연속용지 전문이지만.... 뒷판 세워서 일일이 A4를 넣어서 쓸 수 있습니다.
- 용산일대를 뒤져 보면 먹끈을 구할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장담 못함)
- 가장 중요한 가격: 2만원(지금 당장 진품 명품 들고 가도 감정가 5만원은 나옵니다.)
- 고장 AS 반품 환불 : 어림 반푼 어치도 없습니다. 꿈 깨세요.
- 택배 불가, 직접 들고 가셔야 합니다.(물론 차를 가지고 오셔야... 안양 비산동, 전철역까지 도보 30분 거리)
- 구입방법 : 011-xxx-xxxx로 지금 당장 문자 보내주세요(전화 사절, 선착순)
- 의무 사은품1 : 17인치 완전곡면 얼추 입체 모니터(백남준씨만 살아계셨어도 예술로 승화될 명품입죠)
- 선택 사은품2 : 지난 발렌타인데이 때 받았던 쵸코렛중에 맛없어서 아직도 안먹고 있는 거 몇개. (일찍 오시지 않으면 그나마 제가 다먹고 없어서 못드릴 수도 있음)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VS. 삼가하세요.
1. 이종격투기나 총쏘는 오락 같은 걸 좋아하시는 남성분 적극 권장.
: 두들겨 패서 출력물이 나옵니다. 싸운드 죽입니다. 다다다다다~~~
단 자기 집에 대한 방음 상태를 확인하시고 구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허접한 방음은 주위에서 인터폰이 쏟아지고 심지어는 경찰 특공대가 출동할 수도 있음.
(마지막 사용해본 게 4년 전이였습니다. 그 때 저희 아파트에서 비상 반상회가 열렸어요. xxxx호 저거 쫓아내야 한다는 주제로.....)
2. 임산부나 노약자와 함께 거주하는 분, 아이들 성격 장애를 걱정하는 분들은 구입 삼가요.
: 저 그렇게 막되먹은 놈 아닙니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습니다.
3. 골동품이나 희귀 물건에 관심이 있으신 분, 예전에 우표수집이 취미였던 분.
: 현정권에서 추진할지도 모르는 IT 박물관에 떡하니 전시되어도 손색없음.
인사동가서 물어 보면 아실 겁니다. 고려 청자와 같은 레벨입니다.
4. 일년 내내 집에서 출력 할 일이 A4기준으로 10장 이내 이신 분, 집에서 별루 할일이 없어
출력속도가 느려도 전혀 지장이 없으신 분 적극 권장!
5. 집에 가구나 가전 제품이 적어서 공간이 남아 도시는 분 훌룡한 인테리어 소재가 될 수있음.
(누구 집에 가니까.... 거실에 맷돌을 갖다 놓았던데, 그런 거랑 비교하면 자존심 상합니다.)
6. 집에 200V -> 100V 도란스가 있는데, 딱히 어디 쓸까 망설이고 계신 분.
PS. 제목의 5889라는 숫자는 본인의 추측이고 아무런 근거가 없음을 살짝 알려 드립니다.
- [공지]의무사은품: 팔렸음, 선택 사은품: 다먹었음(배나온 거 같음), 따라서 사은품은 전혀 없습니다. 땡잡을 뻔 했는데 안되셨습니다. ^^ 2006-03-20
요즘 나오는 제품은 죄다 free volt지만 26년전은... 솔직히 지금 쓰려고 하면 저도 100V 도란스(변압기)를 사야 하기 때문에, 변압기 사는니 쓰지 마란 마눌의 엄명으로... 2006-03-20
- 1.5만원에 가능(제발 마지막 자존심만은...흑흑....), 의무 사은품 빼드리겠습니다.
사용하면서 고장 없었고, 마지막 쓰던 때에도 고장은 없었습니다. 지금 확인을 못해보는게 100v 도란스가 없어서 입니다. 2006-03-20
- 1만원에 안되겠습니까? 그리고 의무사은품은 필요없는데...그리고, 4년전에 쓰고 안쓰셨다는데 사용은 가능한건가요? 2006-03-19
- 피곤한 오후 덕분에 즐거운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 2006-03-17
- 영업에 지장을 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판매 여건이 악화 되고 있군여....8핀: 빗살무늬 토기, 24핀: 고려청자, 48핀:행남자기... 자자~~ 여러분의 선택은? 2006-03-17
- 48핀 잉크젯이 나돌던 시절 진짜 명품이 되버린 48핀 닷뜨 프린터 있습니다. 이건 1996대만 팔렸다고 추측합니다. ^^ 2006-03-17
^^힛 언젠가 꼭 명품??을 파실날이 오실겁니다.. 힘네세여 세상이 힘들어도~~~ ^^ 홧팅 2006-03-16
- ^^ 꼭 필요하신분이 가져가시길 바라겠습니다~ 2006-03-15
- 허걱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어서 미티겠는데...폐기 스티커 운운 하시다니... 두제품 다 동작합니다.
그리고 제꺼는 명품입니다.(순 제 생각), 또한 감히 9PIN이 넘보지 못할 경지인 24PIN 이구요... 2006-03-15
- ㅋㅋㅋ 저는 옛날 88년산 9pin dot 있습니다. 소리뿐만 아니라 진동도 대단했죠. 2006-03-15
- 궁금 프린터랑 모니터 버릴라면 얼마내고 스티커 붙이고 내놔야 하죠? 2006-03-15
- 아누ㅏ~ 그때 17인치 완전 곡면 모니터~ 아직 안나가서-_ - 의무사은품으로 ㅋㅋㅋㅋ 2006-03-15
- 팔려고 쓴겁니다. 주위에 연속용지를 써야만 하는 일을 하시는 분에겐 이 이상의 물건은 없습니다.
글구... 글구 칠판 손톱 소리 정도는 아닙니다. 명품이라서...목재소 자동톱 소리 납니다. 2006-03-15
- 환장 ^^ 2006-03-15
- 웃기다 재미있으라고 쓰신거죠~~ㅋ 2006-03-15
- 이건 정말 경쾌한 사운드가 장점입죠. 가히 어릴적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소리와 필적할만한... 2006-03-15
-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006-03-15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