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다 올해 맘 먹고 자전거도 새로사고 라이딩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사고가 났습니다. 영통옆 고가를 힘겹게 올라가면 수원 IC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지난주 IC 앞길에서 두 사람 사이를 지나가려다가 간격이 좁혀지는 바람에 제동을 했는데
글세... 초보가 저지르는 실수 - 앞 브레이크 -를 했답니다. (아직 산악자전거는 초보지만
작년에 출퇴근 경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구)  
순간 자전거가 수직으로 서 더니 곤두박질 치고 말았습니다.
오른쪽 눈썹 위가 찍히고 나이키 썬글라스 덕에 우 눈 아래가 찢어져서 피가나구(왜 스포츠 고글을 쓰는데 알겠더군요, 그나마 눈 안다쳐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입술이 퉁퉁... 턱도 다 글키구 피가 뚝뚝...  지나가는 아가씨가 휴지 주셔서 딱으며 병원가서
턱 꼬매구 ㅠ.ㅜ 나머지는 메디폼 처리 했습니다.
지금은 상처도 거의 다 낫구 좋아졌지만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고생입니다.

안전 운행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