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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서 나는 소음 - 다들 이런적 있으실거 같은데...

ldhouse2006.06.01 00:31조회 수 81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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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근데 어디선가 탁 탁 탁 하고 소리가 나요
그래서 어디서 나나 하고 귀기울여서 듣고 있으면
도대체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천천히도 가보고 빨리도 가보고
그럼 소리는 천천히도 났다가 빨리도 났다가 하지요
한참을 그런게 짜증이 머리끝까지 나면서 달리다가
너무 화가나서 서버립니다.

그러나 소리는 계속 납니다.
자전거가 서있는데도 계속 나지요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제 옆을 지나가면서 한 아저씨께서 철티비를 타고 지나가십니다.
그때 소리의 원인이 제가 아닌것을 발견하고
혼자 안도의 한숨과 터지기 일보 직전의 화가 가라 앉습니다 ^^

그런적 없나요?

참고로 우리 아버지께서 자전거 타고 가다가 탁탁탁 소리가 점점 커지길래
한참을 신경써서 달리는데 계속 더 커지더랍니다.
그렇게 한참 갔더니 스님 한분이 목탁을 열심히 주기적으로 메트로놈 마냥 탁탁탁
치고 계시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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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ㅋㅋ 네 제 친구도 그런적 있었습니다. 자잔구에서 껌 씹는 소리가 계속나더군요. 상쾌한 라이딩이 됐어야 했는데 자꾸만 거슬렸다는....
  • 거의대부분의 기계가( 자동차건 자전거건 아니면 여타기계건) 이상이 생기면
    꼭 잡소리가 나더군요.
    다년간 일명"철티비"를 타본결과 철티비는 잡소리가 거의 필수더군요(그만큼 관리도 안하고)
    하지만 나름데로 튼튼하다고 생각하는 mtb타면서 한적한길을 가고있을때
    잡소리는 여간 신경을 거슬리는것이 아닙니다.
    타이어마찰소리와 뒷 허브소리 외엔 정말 소리없이 부드럽게 자전거가 굴러줄땐
    정말 마음까지 깨끗해지는듯한데...갑자기 디스크패드 걸리는소리나 변속기조정미스로
    스프라켓 체인넘어가는소리등은 평온한라이딩에 찬물을 끼언는주범이죠^^
    스트레스풀러 나왔다 스트레스 더받는...꼴이되더군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사소한 정비를 신경써야 잡소리없이 부드러운 라이딩으로 맘도 편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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