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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퀴벌레...2탄..ㅜ.ㅜ

ldiablo2006.06.02 19:55조회 수 867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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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퀴벌레와 처절한 사투를 벌인끝에..

바퀴벌레를 조용히 잠재우고..

처리하기도 귀찮고해서 그냥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답니다..

모기약을 반통가까이 뿌리고 순간접착제까지 먹여 쇼핑백안에 들러붙여버렸기에 안심을 했죠.

태우지않으면 알깐다는 어떤분의 충고를 간과하면서....

알까봐야 쇼핑백안인데..뭐...나중에 쇼핑백을 태워버리지뭐....하면서..

그것이..최대의 실수였습니다..ㅜ.ㅜ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이놈의 퀴벌레....아직도 잘붙어있나?....하고..

안을 봤더니..

.

.

.

헉!!!!!!!!!!(소름쫙~~돋는중..)

이놈이 어디로 갔어?...!!

말도 안됩니다..접착제붙어있던 자국과 더듬이한개만을 기념품인양 놓아두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이...이게 말이 됩니까?..모기약먹고 순간접착제까지 먹은넘이...게다가 날개가 쇼핑백안에

붙어있던놈이...멀쩡할땐 쇼핑백안에서 나오지도 못하던놈이...

어떻게 사라진단 말이죠?...!!!

밤새 제몸위를 기어다니며 복수를 즐겼을지도 모를 그넘의 퀴벌레가 지을 표정을 생각하니

한숨과 소름만.....

분명 내방어디 구석에가서 알을깐듯한 분위기..

전 이제 큰일났습니다...정말..이러다 세**불러야할지도....ㅡ.ㅡ;;


유용한 정보!!바퀴벌레는 모기약먹고 죽지않는다

바퀴벌레는 순간접착제먹고 죽지않는다.

바퀴벌레는 순간접착제로 종이에 붙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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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날이 더워지니 납량특집이 올라오는군요. 덜덜덜
  • 아~~

    순간 발을 바닥에서 들었슴... 닭살..쫙..

    제발 바퀴 특집은 좀 닭치시오.. 닭쳐.. !! ㅋㅋ
  • 약 먹고 죽은줄만 알았던 바퀴벌레의 실종.
    때렸다고 확신했지만 그 후 알 수 없는 모기 시체의 행방.
    뭔가 때릴것을 찾기 위해 잠시 눈을 뗀 사이 사라져버린 돈벌레.

    그 날 밤은 공포..;
  • 참 바퀴벌레에 이런 반응들이라...쩝쩝
    하긴 터프가이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최민수도 바퀴에는 꼼짝 못한다고 하더니....
  • 날개 달린 큰 바퀴들은 주로 밖에서 서식하는데 어쩌다 집안으로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창문 틈새나 외부로 통하는 틈새 곳곳을 잘 막으시면
    집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근처에 쓰레기장이나 음식점들이 많으면 큰바퀴가 많던데..
    전에 살던 집은 집밖으로 나가면 큰 바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서 짜증났는데..
    집안을 항상 청결히 하시고.. 짜는 바퀴약 놓으세요~ 효과 좋던데..
  • 늦은 밤..
    잠들기 전에 발견한 바퀴는 정말 짜증나죠..
    만약 침대 밑이나 사이로 들어가면 그날 잠은 다 잔 거.. -_-;;
  • 아악.......
    몸이 간질간질 합니다. ㅠ.ㅠ
  • 밤이 무섭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개미를 들이시는 건 어떠신지요...^^;;;저희집은 개미가 있는데 바퀴가 없더군요..얼핏 듣기로 개미있는집엔 바퀴가 없다던데.....
  • 개미.......한쪽면만 도배하려고 장판을 걷는 순간!!!!!!!!!

    개미가....수십만 마리가!!!!!!!!!!!!!!!!!!!!!!!!!!!!!!!!!!!!!!!!!!

    다 못죽이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먼지봉투 없는 방식), 대략 10번 빨아 모두 변기통으로 수장!!!

    개미~ 그거 무시 못합니다!!!!!!!!!!!!!!!!!!!!!!!!!!!!!!!!!!!!!!!
  •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긴 힘든가봅니다.._ _;;
  • 바퀴는 라면 스프에 죽습니다. 커피잔에 물반컵에 ㅅ라면 스프를 넣고 잘 저어서..

    바퀴를 기절시켜 그 커피잔에 넣고 나오지 못하게 책을 놓았습니다.

    한 1시간정도 있으니 죽더군요.. 라면 스프 정말 독하네요 -_-;;
  • 냥이를 길러보세요.
    어렸을때 집에 오래된 농이 있었습니다...오래되어 그런지 이사하는 집마다 바퀴가 사라지지 않는겁니다...그래도 할머니꺼라 버리지도 못하고 이사때마다 가지고 다녔는데 항상 농이 있는 방이 제방이었습니다.
    자다보면...특히 여름에 팬티만 입고 이불도 안덮고 자다보면 스물스물 몸위로 기어다니고 그럼 손으로 잡아서 가운데 꾹 눌러 벽에다 휙 집어 던지고 아침에 학교 가기전에 일어나서 확인하면 양분된 바퀴가 몇마리씩 있곤 했습니다...물론 매일은 아니지만.
    거의 일상이었기에 무섭다 더럽다라는 생각은 해보질 않았습니다...그당시에는 왜그리 바퀴가 많았는지 -가끔 불켜놓은 거실로 박쥐도 날아들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바퀴 본지 꽤 된건 같습니다.
    그러다 냥이를 집안에서 기른적이 있었는데 이녀석이 항상 제 배위에서 잔답니다.
    크릉크르릉하는 소리에 처음엔 적응이 안되어 잠을 설쳤는데 내려놓으면 올라가고 내려놓으면 올라가고 지딴에는 떨어져 자기가 싫었는지 겨드랑이 사이에 놓고 자도 또 배위에 올라가 자는 녀석이었네요.
    이녀석이 밥값을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제가 꾹 눌러 놓지 않았는데도 산산조각이난 바퀴벌레가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바퀴벌레 잡는 냥이를 목격했습니다.
    벌건 대낮에 대따큰 바퀴벌레가 겁대가리 없이 기어 나왔다가 냥이에게 딱 걸렸습니다.
    혹시 냥이기 쥐잡는거 보신분 계신가요...계시겠죠.
    똑같습니다...입으로 절대 물지않고 앞발로만 요리저리 툭쳐서 던지고 또 쫓아가서 툭치고 그렇게 실컷 가지고 논 다음에 갈기갈기 찢어 놓더군요....끝
    그 이후로 제 방에서는 바퀴를 본적이 없습니다...다른방은?
    모릅니다...전 제방에서만 자기때문에...^^;
    한번 냥이를 길러보세요...효과를 보실겁니다.

  • 댓글 수정기능이 있음 좋은데...오타가 많지만 이해 해주시길...
  • 큭..바퀴벌레 무시하지들 마십시오..ㅋㅋ 인간이 생기기도 전에 바퀴벌레들은 지구를 점령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여튼...바퀴벌레는 징그럽긴 하죠..ㅋ
  • 그 바퀴가요...친구들이 와서 구해 낸 겁니다. 어릴 때...부상당한 바퀴를 친구들이 구해내는 장면을 보고, 감격했었다는....바퀴도 저런 우정이...ㅠㅠ
  • 걍 좀 시간내 방제회사로 연락해서 약치세요 함 치면 효과가 3~4개월은 지속되저군요.
    강력한 효과에 반해 훈증기계 3대가지고 직접 약품만 구입해 분기에 한번정도 치곤하니
    요즘 바퀴가 보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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