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몰상식.. 교양과 천박함..
저는 남에게 제모습이 비추어질 때에 상식적인 사람이고 교양있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타인을 대할 때, 사회를 구성하여 살아가는 구성원은 대부분 기본 이상의 상식과 교양은 분명히 갖추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우받길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한강을 다녀왔습니다. 집이 남산 근처라 한남대교로 내려가서 한강에 자주 갑니다. 특히 다음날 쉬는 날이거나 늦게 출근해도 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야간 라이딩을 가볍게 하고 돌아옵니다.
오늘은 잠실 쪽으로 가는데 중간에 인라이너 세명이 자전거 도로 가장자리에 앉아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가면 갈수록 서로 수군거리는 모습이 보이더니 지나가던 순간에 제 발을 향해서 침을 탁 뱉는 것입니다. 그것도 상당히 둔탁한 '캭~ 퉤~!' 하는...
지나가다가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하니 약간 생각을 했습니다.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타이밍이 맞았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까 접근해갈 때에 서로 수근거리는 모습과 침을 뱉고 낄낄거리는 웃음소리.. 등을 미루어보니 분명 고의적인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
서서 뒤를 돌아보니 세명이 모두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습니다. 어둠속에 그들의 나이대는 잘 파악이 안되나, 30대에서 40대로 보이는 저보다 분명 많은 나이의 아저씨들입니다.
돌아가서 한바탕 해버릴까 5초정도 생각하다가.. 그냥 다시 안장에 앉았습니다. 잠실로 가는 길에 내내 생각을 해보니 상당히 불쾌합니다. 주중에 회사에서 있었던 많은 프로젝트 관련 이슈들을 접고 주말을 즐기고자 밤에 나왔는데 그런 일을 당하니 상당히 짜증나는군요.
이 사회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나 봅니다. 왈바 게시판에서 가끔 '황당한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서 믿어지지 않았는데..
속히 우리 사회가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길 앙망합니다.
주말 편히 쉬세요. ^^
저는 남에게 제모습이 비추어질 때에 상식적인 사람이고 교양있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타인을 대할 때, 사회를 구성하여 살아가는 구성원은 대부분 기본 이상의 상식과 교양은 분명히 갖추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우받길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한강을 다녀왔습니다. 집이 남산 근처라 한남대교로 내려가서 한강에 자주 갑니다. 특히 다음날 쉬는 날이거나 늦게 출근해도 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야간 라이딩을 가볍게 하고 돌아옵니다.
오늘은 잠실 쪽으로 가는데 중간에 인라이너 세명이 자전거 도로 가장자리에 앉아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가면 갈수록 서로 수군거리는 모습이 보이더니 지나가던 순간에 제 발을 향해서 침을 탁 뱉는 것입니다. 그것도 상당히 둔탁한 '캭~ 퉤~!' 하는...
지나가다가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하니 약간 생각을 했습니다.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타이밍이 맞았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까 접근해갈 때에 서로 수근거리는 모습과 침을 뱉고 낄낄거리는 웃음소리.. 등을 미루어보니 분명 고의적인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
서서 뒤를 돌아보니 세명이 모두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습니다. 어둠속에 그들의 나이대는 잘 파악이 안되나, 30대에서 40대로 보이는 저보다 분명 많은 나이의 아저씨들입니다.
돌아가서 한바탕 해버릴까 5초정도 생각하다가.. 그냥 다시 안장에 앉았습니다. 잠실로 가는 길에 내내 생각을 해보니 상당히 불쾌합니다. 주중에 회사에서 있었던 많은 프로젝트 관련 이슈들을 접고 주말을 즐기고자 밤에 나왔는데 그런 일을 당하니 상당히 짜증나는군요.
이 사회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나 봅니다. 왈바 게시판에서 가끔 '황당한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서 믿어지지 않았는데..
속히 우리 사회가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길 앙망합니다.
주말 편히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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