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산악잔차 매니어의 길로 들어서는가 봅니다.
업글을 예상하면 총알준비에 들어갑니다.

결국 내다팔것은 니콘필카 f3랑 망원렌즈 f2, 135mm , 망원은 희귀렌즈죠.
배낭에 넣어서 생활잔차를 타고 한강북로 잔차길로 쌩~
저도 생활잔차타고 전문산악잔차 몇대추월해 봤습니다.ㅋㅋ

그런데 별기분이 안나더군요.^^
뭐 별기분이 날꺼같았는데... 아직도 젊은기분함 내봤는데..
ㅋㅋ 아무도 상대안해주더군요. 뭐 저도 추월당할땐 상대안해주죠.
근데 생활잔차도 한강에서 타기엔 좋더군요.
오늘 반성많이 했습니다.
좋은건 아니지만 분에 넘치는 트랙같구 업글생각말고
열심히 엔진이나 업글하자구요.

서울입성해서 후지샵 지나가는데
얼핏보니까 손님이 꽤 있더군요.
왠지 기분이 씁쓸하더군요.
잔차가계에 손님이 있는것 보고
왜 저의 기분이 씁쓸한지 .....

나간김에 카메라는 헐값에 팔았는데...
업글은 할기분이 아니고...
잘꼬불쳐 놓아야되는데...
아무래도 잡비로 다날려버리껏 같은기분이 드네요.

괜히 골동품 팔았나....
십여년 간직하고 손때묻은 물건을 방출하고나니
많이 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