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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줌마한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파비앙바렐2세2006.06.06 12:02조회 수 1888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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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607호 이고.. 606호 사는 아줌마가 있습니다..

제 친구 자전거를 고쳐줄려고 복도구석에서 끄적끄적 만지고 있는데;
마침 6층에 엘리베이터에 '띵동~' 하면서 그 아줌마가 오시더니..
'니네 왜 복도에서 어지렵혀놓고 난리니..' 라는둥..
'**야 우리 자전거 어디 없어진데 있나 봐바라!' 라는둥..
(복도에 그집 자전거가 세워져 있었죠.. 접이식자전거...-_-)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고 밥도 없어서 짜장면 시켜먹고 엘리베이터에서 제일 가까운 쪽에 놔두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606호의 문이 열리더니 아줌마가 한마디 하십니다..
'바닥 봐라 이런거 묻히면서 여기다 두니.? 신문지라도 싸서 둘 것이지..'
뭐가 묻은게 아니라 바닥에 녹이 묻은거죠..
집에 신문지가 없었습니다...
하시면서 짜장면그릇을 발로 툭 치는데...

아침부터 어이가 없어서.. 그집 사람들은 십어야겠습니다..

어이가 없어서..-_- 이 아줌마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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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아마..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아줌마일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랑받는 아줌마들은 많이 너그럽더라구요. 여유도 있고....ㅎ 그냥..그러려니..하세요.
  • 근데 아줌마 말대로 신문지라도 깔아놓고 하는게 좋을거같네요..

    아무래도 공동생활이기때문에.. 복도바닥에 기름이 묻어있으면 아무래도 안좋겠죠
  • 그리고 아들만 있는 아줌마랑 딸도 있는 아줌마랑 몇마디 이야기 나눠보면 80% 정도는 때려 맞출수 있구요 그집 들어가보면 아들만 있는 집이랑 딸도 있는 집이랑 분위기가 확 틀립니다
    아무래도 사랑 받지 못한는 분인거 같내요...
  • 그날이 아닐까요?? ^^;; 근데 언제봤다고 반말이야...나이가 어리시나요..??
  • 살기 힘든 만큼 마음이 좁아 집니다(그집 살기 힘든가 보죠 ^^)
    여유롭게 이해 해주시는 배려~~~~~~~~~~~~
  • 아줌마 한테 맛있는 거라도 함 갖다 줘 보세요...ㅎㅎ
    달라질 겁니다. 아줌마가 뭘 좋아하는지 알면 더 좋겠지요.
    미운사람 떡하나 더 준다는 말 있잖아요....좋은 얘기입니다.
  • 한쪽말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긴 좀 뭐하네요..

    그 정도 말할 정도면, 다른 이유가 있겠죠.
    자전거 하나 때문이라고 하기엔...
  • 총각 사랑해죠~~하면 어쩌죠? ㅎㅎ =3=3=3(지송~)
  • 정말 그러려니 하든가 해야겠네요..저 아줌마 정말 생전 모르던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그날인가...
  • vfr4님 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으실 수도.. ㅡㅡ;;
  • 그런 현상을 아줌마가 총각 꼬시기전 초반 작업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학계에 보고된 논문도 없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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