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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자전거 도로..

wildbill2006.06.07 15:36조회 수 1203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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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놔두다간 사고 다발지역으로 잔차 출입금지 되겠네요..

나름대로 시간줄여가며 속도를 즐기는 마음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달리면서 사고자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한숨만 나옵니다..

어제도 천호대교 부근에서 생활잔차타신분과 싸우시던 두 분 잘 한것 하나도 없습니다

속도를 내고 감속을 못한 두 분 책임이 더 큽니다..

요지인즉은 왜 속도도 못내는 생활잔차가 앞에서 깔짝거리냐인데 옆에서 보는 제가 다

창피해지더군요...제발 이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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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그렇게 속도 내는거 좋아하면 도로에서 차들이랑 같이달리지 뭐하러 한강 나오시는지...
    좀 생각하면서 삽시다.
  • 한강이 경기장인지 착각하는 양반들 많지요...
    가끔보면 정말 여러부류의 인간들 무진장 많습니다.
  • 한강에서의 사고 소식을 접할 때면 제가 사는 시골이 참 좋은 동네라는게 느껴지네요...
    아직까지 자전거 타면서 뒤따라오던 차가 신경질적으로 크락션을 누르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네요..
    가끔 자기를 인지해 달라는 경적소리는 들었어도..

    아마 이동네가 사이클 선수들이 유명한 동네라 그런가 봅니다...
    좁은 왕복 2차선 도로지만... 잔차가 앞에 있고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잔차가 아무리 갓길에 붙어있어도 추월하기 힘들지요...

    이동네 운전자들은 경적소리 없이 속도를 줄였다가 알아서 피해갑니다...
  • 이미 그곳은 우리 모두의 쉼터입니다.달리지두말구 예쁜아이들이 노는것두 보호해줍시다.상황이 포화상태라면 그에맞춰가며 즐겨야하지 않겠습니까.속도못내는 철티비가 앞을막았다구싸우다니...
    정말 창피할따름이군요.상식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쯧쯧...
  • 1달전부터 한강나가서 타기 시작했는데 쉬는날 자전거타러 나가보면 거의 매번 사고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저 자신도 사고의 위험을 느끼구요... 윗분말씀대로 상식을 가지고 남을 배려한다면 그나마 한강이 덜 위험(ㅡ.ㅡ;)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글구 헬멧 안 쓰고 탔었는데 요즘은 심각히 고민하게 되네요...흠..
  • 한강은 한번도 않가봤지만...눈살이 찌푸려지는 시추에이션이네요.
    생활자전거 앞에가면 뒤에서 졸졸 따라가며 안전등 켜줍니다.
    앞에 경운기 달달 거리며 가면 뒤에 졸졸 따라가며 비트 감상도 합니다.
    음냐.. 써놓고도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한강 자전거도로 얘기 나오면 왠지 모르게 딴나라 이야기 같네요.
  • 헬멧은 저도 잘 안 쓰고 메고 다니다가,
    요즘은 가급적(??) 씁니다.
    라디오에서 계속해서 자전거, 인라인 이용자 헬멧 얘기가 나오는 걸로 봐선,
    조만간 헬멧 안 쓴 사람의 피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상으론 헬멧을 쓰는 쪽으로 거의(???) 기울었다고 봐야 겠습니다.
    좀 귀찮긴 한데, 당연히 써야겠죠.

    헬멧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당장 쓰십시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고,,,

  • 그런 라이더들 거만한것도 장난아니죠~ 십중팔구는 배좀 두둑히 나오신 어르신들 이더만~ 아니 내가 본것만 따지면 100%
  • 한강에서 자전거대여 해주면서 헬멧도 대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자전거 도로임에 불구하고 오토바이 생생 ~~~ 속도낼만한 상황이면 속도내도 좋은뎅 사람많을때는 내고싶어도 못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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