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고인이 되셨다는 분의 글을 읽다가 생각난건데

제가 듣기로 작년에만 남쪽 모 지역에서 라이딩중 2명 사망 그외 또 다른곳에서 한분이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들은것만)

얼마전입니다만 꽤 오래전 일같은 고 김형곤씨 사망사건도 있었구요.

살쪘다가 빠지신분 건강이 별로다가 자전거타고 좋아지신분들도 조심하셔야합니다.

혹은 평생 건강하다고 자부하셨던분일수록 더더욱..

자신의 평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수치정도는 검진받아 알고 계셔야합니다.

작년에 돌아가신분들은 동호회및 지역에서 여론 나빠질까봐 쉬쉬하고 지나가셨다더군요.

여름에 무리하면 갑작스런 몸의 이상으로 엄청난 결과가 올수도 있습니다.

운동 몸에 좋자고 기분좋자고 하는것 아닙니까..

러너스하이도 좋지만 산뽕도 좋지만 자신의 몸을 돌보지않고 달리기만 한다면

평상시 관리도 잘 안해주면서 기분좋아 달리기만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오겠습니까.

운동 아무리 좋아도 몸이 아니다 싶으면 쉬시고

운동중에도 무리다 싶으면 그늘찾아 들어가 물마시고 좀 쉬고

아무튼 운동만큼 중요한게 휴식과 수분공급 영양공급입니다.

그저 자전거 몇시간 타면서 영양공급까지야(보통 현대인들은 영양과잉이니 안먹어도 되겠지만)뭐할지 몰라도 수분공급과 휴식은 꼭 필요합니다.

평상시 물 안드시는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러나 자전거 탈때만이라도 약이다 생각하고 많이 드십시요.

운동중 수분공급이 안되면 피가 계속 걸어져서 혈관에 평소 경화 혹은 혈전이 있던곳에 와류가 되고 그로인해 큰일이 날수도 있습니다.

물안먹고 운동하는게 가장 미련한 일입니다. 최소한 운동할때 만이라도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모쪼록 여러분 모두 물많이 드시고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급사하는분들은 오히려 평소 건강에 자신하고 계신분들입니다.

건강이 나쁜분들은 무리할리가 없으니까요. 또 하고싶어도 못하시구요.

아무리 건강에 자신있다하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