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것 같지만 조금만 건드려도 와장창 깨져버리고 아무데도 의지할 곳이 없어져버리는 세상.
방금전에 무슨 단어로 검색해보다가 정부 어느 부처 홈페이지의 대화의광장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참 기가 막힌 사연이 소개되어 있더군요. 만일 그 글을 올린이의 말이 백프로 사실이라면 당장 이 땅을 떠나 이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무서운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캡쳐해놨다가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록을 몇번 refresh해보니 그 글은 없어지고 새로운 글이 올라와있는데 앞전의 구구절절한 사연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냥 개괄적인 내용만 간단히 적힌 글이었습니다.
보아하니 건드려서는 안될 곳을 글쓴이가 너무 많이 건드리다보니(검사를 비롯한 국가기관등의 관계자를 실명으로 언급) 명예훼손등의 우려가 있어 게시판 관리자가 삭제를 시킨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어쩔수 없이 간략한 내용만 다시 올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전혀 안전하거나 정의로운 곳이 아닙니다. 다만 그렇다는 착각속에서, 또는 당위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가냘픈 희망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뿐...
방금전에 무슨 단어로 검색해보다가 정부 어느 부처 홈페이지의 대화의광장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참 기가 막힌 사연이 소개되어 있더군요. 만일 그 글을 올린이의 말이 백프로 사실이라면 당장 이 땅을 떠나 이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무서운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캡쳐해놨다가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록을 몇번 refresh해보니 그 글은 없어지고 새로운 글이 올라와있는데 앞전의 구구절절한 사연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냥 개괄적인 내용만 간단히 적힌 글이었습니다.
보아하니 건드려서는 안될 곳을 글쓴이가 너무 많이 건드리다보니(검사를 비롯한 국가기관등의 관계자를 실명으로 언급) 명예훼손등의 우려가 있어 게시판 관리자가 삭제를 시킨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어쩔수 없이 간략한 내용만 다시 올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전혀 안전하거나 정의로운 곳이 아닙니다. 다만 그렇다는 착각속에서, 또는 당위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가냘픈 희망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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