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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는 극진회관출신이었다

날초~2006.06.13 00:15조회 수 133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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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니니니.. 니손 아니야? 이건 때때때 때리면 때리면 뭐 안아파?

넘버쓰리 송강호 대사 순화버전입니다.

최배달 최영의 선생의 대결을 설명할때 나온대사죠.

오늘 축구보면서 히동구가 감을 잃었나 너무 무모하다 했는데..

계속 때리니까 열리네요.

일본의 체력과 스피드를 잡기위한 길을 체력좋고 느린대신 뚝심좋은 호주선수들의 체격과 체력으로 넘으려한 모양입니다.

고집스럽게 가운데만 노려서 일본은 사실 많이 힘들것도 없었는데

많이 맞으니까 나중에야 아픈걸 느꼈나 봅니다.

블로킹한손은 뭐 일본손 아닙니까 계속 막다보면 아픈거죠.

참 무식하고 단순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승부수였다고 밖에..

가운데만 노리니 수비수가 편할거다 했는데 체격좋은 선수들 계속 막다보니 후반엔 나가 떨어지는군요.

히동구는 같은자리 공격수 갈아가며 또 때리고 또때렸으니..

혹시 한국에 있을때 한우물만파라는 속담을 감명깊게 외웠나..

일본이 진 경기. 기분이 좋다가도..

아시아 축구의 몰락같아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

일본도 이란도 후반에 무너지니..

오늘은 토고전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토고전에서 보여줬으면..

토고가 자중지란이 길어지면 오히려 다음팀부터 자포자기로 에헤라디여~ 막 져주기 해서 한국이 불리할수도 있다는데(지금은 어쨌든 잘해보자고 맘먹고 있는 상태니까요)

토고도 힘내서 월드컵 끝까지 열심히 뛰어줬으면 좋겠구요.

아무튼 모두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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