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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격에 대한 저의생각...

열심히타2006.06.13 09:32조회 수 1448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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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가격에 대한 말씀들이 많아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지금은 자전거를 못타구잇지만.. 그래두 관심은 있는지라 왈바를 자주와서

게시판이나 등등 구경을 하곤합니다.

제 생각은 미국과 자전거가격을 비교하시는분과 생각이 틀립니다.

미국 가격은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금액이구요. 국내랑은 틀린게 당연합니다.

운송료랑 세금이랑 직원들 월급 등등 다 포함이되서 가격이 틀려지는거겟죠.

그리구 시장자체가 미국을 따라갈수없는 국내시장인거같습니다.

자전거 10000대를 판매하는나라와 100대를 판매하는나라와

자전거 도매가격이 같을꺼 같습니까??

하다못해 택배보내는 종이박스를 만들더라도 1000장과 100장과는 장당 가격이 틀립니다.

그거를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겟지만..

생필품을 사더라도... 이마트나 큰 대형매장에서 사는물건과 동네 구멍가게에서 사는거랑

가격이 틀립니다. 첫번째로 제가 얘를 든것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결론.... 미국가격은 이마트 가격..  국내자전거 가격은 구멍가게 가격...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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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걱정 마시고 그냥 열심히타세요.^^ 아무리 누가 뭐라 그래도 구멍가게는 끄떡 없습니다.ㅎㅎ
  • 꼭 그렇지 많도 않다고 생각하네요 요즘은 글로벌하게 장사를 하지 않습니까..가만히 앉아서 물건을 사는 세상입니다 어차피 업체에서 팔때는 전체를 봐야지 일부만 보지는 안을거란 생각과..국내수입업체는 설령 그 도매 가격에 차이가 날지언정 두배이상 나지는 않을거란 생각과 수입해서 팔기만하고 as는 있으나마나..그가격에 as비용역시 포함되었을건데 ..위에 예처럼 모든 상품에 해당하는건 아닐꺼라는 생각입니다...정말 도매가에 두배 차이가 날리가 있나요? 분명한 거품은 거품인듯...
  • 거품은 거품 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거품이였던게... 미국에서 구입 해서 가지고 오는 가격하고
    비슷한 제품이 늘어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요즘은 국산브랜드보다 외국제품이 더 가격대비
    좋아보이던데요 ..
  • 원문자님의 글이 틀린것 하나도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잔차가격 너무 비싼것 같기는 합니다...

    자동차연료등의 OECD국가중 국제가격대비 최고소비가를 자랑하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최근 많은 부분에서의 유통의 혁신으로 가격조정이 되고있는 시점에서.. 아직 자전거 가격의 조정은 꿈쩍을 안하는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시장을 키우려는 수입사의 의지가 전혀~ 없는듯 합니다..
  • 좁은 한국땅에서 미국가격을 바라는것이 좀 힘든일인거 같습니다
    산악자전거 탄지가 근 8년이 되가고 있는데 확실히 거품 많이 빠졌습니다
  • 거품 많이 빠진 것은 사실이구요...아직 더 빠져야 할 곳도 있다고 봅니다만...

    엉뚱하게 맞춤법에 관한 말씀을 먼저 드리자면 '틀리다' --> '다르다' 입니다...... 국내에서 몇몇 업체의 높은 자전거 가격은 어쩌면 '틀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시장이 작아서 비싸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비싸서 안사고..그러다보니 수요는 더 적어지고..시장은 확대가 안되고... 악순환..' 교양서적으로 많이 팔리는 경제학 관련 책을 찾아보니 , 꼭 시장이 작아서 값이 비싸지는 건 아니더군요..
  • yan
    2006.6.13 12: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비싼거 말고 싸고 질좋은거 타서 열심히 타는게 중요한 겁니다. 뽀대 찾다보면 하이엔드급으로 가게 되죠.
  • 미국가격만 말씀 하시는 군요...
    지금 구매대행은 싱가폴,대만,필리핀 등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시장이 얼마나 클까요???? 고가의 일부모델은 미국등에서 직접 제조하지만
    대량 생산라인은 대부분 아시아권 지역에 공장이 있습니다.
    이마트에 넘기는 물건과 구멍가게에 넘기는 물건은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마트에서 쵸코파이를 사다가 우리동네 아파트 아줌마들한테 파는 가격이
    구멍가게 가격보다 더 싸다면 그건 좀 웃기지요?
    지금 자전거가 그런꼴이죠...
    구매대행을 해서 국내 소비자한테 배송비,관세등등 다 포함해서 파는데도 국내샵보다 훨씬 싸다는건 좀 이해 안되는 부분이군요.
    국내 : 본사->한국대리점->한국 유통업체->소비자 200만원.
    구매대행 : 본사->외국대리점->구매대행 업자->통관->한국소비자->120만원.
    똑같은 생산라인에서 뽑아낸 똑같은 제품, 별다른 차이도 없는 a/s......
  • 우리나라 처럼 뽀대로 좋은차 많이 타는 나라도 별로 없을겁니다...인근 다른 나라를 보면요..그런데도 열라 비싸죠...그건 시장 상황과는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수입사측의 문제죠....전에는 얼마나 폭리를 취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 우리보다 시장이 협소한 홍콩이나 동남아 국가들의 소비자가가
    훨씬 저렴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2배까지 차이나는 제품들은 많이 줄었다고 봅니다. 유통망의 경우 미국은 큰마켓은 제조사의 공장 -> 슈퍼고등 대형매장 -> 소비자..그리고 한번의 거래규모가 우리나라 전체규모보다 큽니다. 우리나라는 분명히 슈퍼고등의 소비자가 보다는 싸게 받겠지만 여러모로 비싸게 받게 되며 조건도 좋지 못할겁니다. 또한 현금을 쥐고 하는 장사가 아니라면 상당한 금융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몇몇 업체빼고는 수입사들이 매우 영세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구매대행업자는 대부분 소비자에게 현금을 먼저 받고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거의 금융비용도 발생하지 않는 구조로 물건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부분에서도 차이가 좀 납니다. 물론 현재 수입사들이 무리한 마진을 가지고 있고, 또 A/S등의 책임도 거의 지지 않고, 그 나머지 부분들도
  • 홍콩은 물류중심지 입니다. 모든 물건이 모였다 나가는 곳이고 무역자유지역이죠.
  • 수입상들에게 뭐라고 할 것도 못 되지만 이렇게 친절히 수입업체측을 대변해주고 이해해 주실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 수입 상을 걱정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익이 없으면 수입을 안하겠지요. 하지만 왈바를 보더라도 국내 수요가 있으므로 누군가 수입을 합니다. 세금이나 인건비는 미국도 부담하며 인건비 비싸기로는 미국이 더 심하지요. 대량구매에 따른 할인 차이는 얼마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비자가 까다로워 져야 합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지면 안팔리고 좋으면 잘 팔린다면 제대로된 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왈바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자전거는 모르겠으되 모든 물건이 그렇게 투명한 정보 아래서 팔리지는 않습니다.

    저도 영업 관련한 일을 합니다만,고객들을 보면 솔직하게 말해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가 유리하고 뭐가 불리한지 설명을 제대로 해드려도 구분을 안하니 말이지요. 왜 그 물품을 그렇게 구매하는지 혹은 안하는지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이유가 30~40%라면, 그 외에도 60~70%의 다른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 수입업체를 소비자가 옹호할 이유는 없지만,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해낼 수 있지요. 제가 예전에 하드디스크를 샀는데 LG상사에서 수입한 물건이었습니다. 원래 다른회사에서 하던걸 LG상사에서 인수한 것이죠.단, 인수시에 그전회사에서 판매한 물건에 대해서는 A/S절대 안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너무 하드가 재수없게도 6개월정도 되서 고장이 발생해서 A/S를 알아보니 LG상사가 판권을 넘겼다고 하더군요. 새로 인수받은 회사도 기존 LG상사에서 수입한 물건은 절대A/S안해 준다고 하더군요.. 제길슨이죠 -_-;;

    수입업체를 옹호할 이유도, 그리고 편법적인 보따리상을 옹호할 아무 이유는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중간에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피해가 안간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어떤분이 파시는 저렴한 병행제품때문에 모수입사에서 스피너지를 수입을 포기하고 더 나아가 스페어 파츠도 더이상 (머 기존에도 어차피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수입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유는 저가 병행에 의해 손해가 발생해서 그렇다는 거 같은데..여튼 그덕분에 스피너지는 망가지면 버려야 하는 비싼 1회용 휠셋이 되버린거죠.

    MTB경우도 수입사가 바뀌더라도 제가 예로 든 LG상사의 하드디스크 건처럼 된다면 정말 열받는 상황이 발생되는 거죠. --;;
  • 열심히타글쓴이
    2006.6.14 0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좋은말씀들 많이적어주셨네요.. 한국 : 토고 전 구경하고나서 프랑스 : 스위스 보면서 기분좋은마음에 다시 리플달고 갑니다 이힝~ 걍 몸건강히 자전거나 열심히 타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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