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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는 알고잇다, 우리들의 모든것을,,,

speedmax2006.06.13 10:22조회 수 109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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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보통예금 통장에 돈이 방치돼 있네요. 적립식 펀드로 굴려보는 것 어떨까요?"
"고객께선 매년 6월마다 해외 여행을 떠나셨군요. 올해엔 저의 은행의 환전 이벤트를 이용해보세요."
지난달 30일 가 은행의 서울 콜센터 여의도 지점.
100여명의 상담원이 헤드셋을 끼고 고객과 총화하고 있다.
바로 앞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는 통화 중인 고객의 이름, 주민번호, 주소, 직장, 직위, 대출금, 예금액, 가입 중인 금융상품 등 개인정보들이 쭉 나열돼 있다.
승용차 종류, 아파트 평수, 카드 사용처, 취미, 추자 성향까지 기재된 고객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잇나봐요,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사회적인 현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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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그런 전화조차 못받는 나는 웃어야 하나 울어야하나..
  • 저는 보험 가입하라는 전화밖에 안오던데...ㅠ_ㅠ
    언제 프라이빗 뱅크 들어가보나...후후
  • 개인정보가 저렇게 돌아다니는게 IT선진국의 모습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왜 무슨 사이트에 가입할때마다 개인정보를 그렇게 원하는 것인지.

    그 중요한 주민등록번호를 왜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혹시 핫메일이나 지메일같은 서비스나 그외에 해외 여러 서비스를 써보신 분들이라면 시민번호 등등을 받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개인신상정보도 거의 받지 않죠.
    IT선진국 선진국 하지만 아직 후진성을 면치 못한다는 것은 개인정보의 관리부분같은 이런면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해외전화 자주 사용하지만 처음 본인의 핸드폰으로 딱 한통화 한순간 !!!!
    다음날 모든 해외 전화 사업자로 부터 전화가 오던데요. 지내 이용하라고 !
    기분 더럽읍니다.
  • 업계 종사자인데 보험 같은 것 전화나 홈쇼핑으로 충동적으로 가입하는 것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손실 위험있는 적립식 펀드도 은행창구에서 5분만에 가입시키기도 하는데 문제가 있지요.

    물론 보험이 있는게 백번 좋은 일인데, 보험은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되는 것인데, 자신의 상황에 잘 안맞게 가입한 다음에 중간에 도로해지하고 다시 가입하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보험료 미리 내놓고 중도해지하는 것도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익의 한 원천(?)인 것으로 알아요.

    그리고 산악자전거 취미신 분은 안
  • 얼마전 속초트라이애슬론을 빙자한 속초관광에 대한 홍보메일이 속초시청에서 왔더군요.

    담장자에게 항의 메일을 넣었습니다.

    답변이 당시의 메일은 대한 트라이애슬론 연맹의 회원정보를 기초로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대한트라이애슬론 연맹에 가입되있는 정보를 본인 동의없이 받아 보냈다면 불법정보공유 아니냐? 공공기관에서 이래도 되느냐구요?

    담당자왈...대한트라이애슬론 연맹에서 보낼것인데...연맹에서 속초시청의 메일발송 서버를 이용했고 우리는 메일발송 시스템만 빌려줬다고 하더군요.

    대한트라이애슬론 연맹에 문의했더니 절대 그런일 없다고 하더군요. 속초시청 담당자가 실수한것 같다고...

    그 시청 담당자란 놈의 농간과 허접한 임기응변 그리고 둘러대기와 약간의 사기성 민원응대를 어떻게 처리할까? 하는 고민이 최근의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재미입니다.
  • 개인정보는 돈이죠 ~~사고 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습니다!
    무슨 벼라별 싸이트도 가입하려면 신상정보 다 공개 하길 강요하니...
    개인정보도 잘 보호 하지 않으면서요.싸이트 특성 이상의 정보를 강요 합니다.
    게다가 공공기관 싸이트는 불리한 질문 올라오는걸 차단하려고 하는지 몰라도
    다 공개 하라고 하더군요.
    웃기는 짜장들 입니다.
  • mrtouch님의 리플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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