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로 온나라가 월드컵밖에 모르는 상황이지만 얼마있으면 6.25 입니다
우리나라를 도와준 수많은 목숨과 피를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원본 주소 입니다
http://www.clien.net/zboard/view.php?id=free&page=2&sn1=&divpage=58&sn=off&ss=on&sc=on&sm=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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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계로 전쟁 기념관 앞을 자주 지나 다닙니다.
여러 해 전부터 외국과 관계될 일이 많은 업종에 종사해 오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 마음이 가긴 합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명운이 풍전등화일 때,
많은 나라들이 도와주러 왔습니다.
진정한 UN군이 편성되었던 적은, 한국전 단 한번 뿐입니다. 그 뒤로는 이해관계 차이로, 입장 차이로, 자국 이기주의 등으로 '다국적군'은 편성된 적이 있으나 UN군이 와서 전쟁을 도와준 나라는 세계 역사상 한국 뿐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1950년이었습니다. 2차대전 끝나고 만 5년도 지나지 않았던 때였고, 선진국들도 아직 덜 복구되었던 때입니다. 겨우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들이야 어디 말할 게 있나요....
그러나 그 때, 에티오피아와 필리핀과 터키가 와주었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뉴질랜드,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선진국들이 물론 주로 왔습니다. 그들의 공이 분명히 더 크죠.
하지만 자기들도 가난하고 여유가 없었던 그리스가 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태국은 120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콜롬비아도 50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터키는 거의 15000명을 보내주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영국군 교관을 초빙해 급히 훈련을 시킨 군대 3500여명을 보내 주었습니다.
이들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더 열악한 환경에서 싸우다 더 많이 죽었습니다.
미군의 참전자 대비 전사/부상자 비율은 3% 정도인데, 에티오피아는 3500여명이 와서 660명 가량이 전사/부상했습니다.
태국도 13000명 가량이 와서 1300명 가량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당장 특별히 뭘 그들 나라에 더 잘해 주진 못하더라도, 잊지는 맙시다.
지금 우리가 그들보다 더 잘 살지만, 어쩌면 그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우린 그들보다 훨씬 못 살고 있거나 태어나지도 못했을 겁니다.
Fillia....
PS : 좀 더 자세히 정리가 되있네요
http://blog.naver.com/kjsrocky/140019186135
이곳에서 정리돼 있던 것을 보고 썼습니다.
우리나라를 도와준 수많은 목숨과 피를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원본 주소 입니다
http://www.clien.net/zboard/view.php?id=free&page=2&sn1=&divpage=58&sn=off&ss=on&sc=on&sm=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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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계로 전쟁 기념관 앞을 자주 지나 다닙니다.
여러 해 전부터 외국과 관계될 일이 많은 업종에 종사해 오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 마음이 가긴 합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명운이 풍전등화일 때,
많은 나라들이 도와주러 왔습니다.
진정한 UN군이 편성되었던 적은, 한국전 단 한번 뿐입니다. 그 뒤로는 이해관계 차이로, 입장 차이로, 자국 이기주의 등으로 '다국적군'은 편성된 적이 있으나 UN군이 와서 전쟁을 도와준 나라는 세계 역사상 한국 뿐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1950년이었습니다. 2차대전 끝나고 만 5년도 지나지 않았던 때였고, 선진국들도 아직 덜 복구되었던 때입니다. 겨우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들이야 어디 말할 게 있나요....
그러나 그 때, 에티오피아와 필리핀과 터키가 와주었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뉴질랜드,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선진국들이 물론 주로 왔습니다. 그들의 공이 분명히 더 크죠.
하지만 자기들도 가난하고 여유가 없었던 그리스가 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태국은 120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콜롬비아도 50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터키는 거의 15000명을 보내주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영국군 교관을 초빙해 급히 훈련을 시킨 군대 3500여명을 보내 주었습니다.
이들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더 열악한 환경에서 싸우다 더 많이 죽었습니다.
미군의 참전자 대비 전사/부상자 비율은 3% 정도인데, 에티오피아는 3500여명이 와서 660명 가량이 전사/부상했습니다.
태국도 13000명 가량이 와서 1300명 가량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당장 특별히 뭘 그들 나라에 더 잘해 주진 못하더라도, 잊지는 맙시다.
지금 우리가 그들보다 더 잘 살지만, 어쩌면 그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우린 그들보다 훨씬 못 살고 있거나 태어나지도 못했을 겁니다.
Fillia....
PS : 좀 더 자세히 정리가 되있네요
http://blog.naver.com/kjsrocky/140019186135
이곳에서 정리돼 있던 것을 보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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